전체 글
-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 역행성 사정, 발기부전, 빈뇨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12. 09:30
전립선 비대증 치료방법과 수술 합병증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된 상태를 말한다. 증상은 잔뇨감, 빈뇨, 배뇨통, 요로감염, 야간뇨, 세뇨, 배뇨 주저 등이 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방법으로는 알파차단제 등을 통한 약물 치료, 전립선 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있다.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술은 전립선 비대증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내시경 수술법이다. 요도를 통해 절제경을 삽입해 요도를 압박하고 있는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절제해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수술이다. 전립선 비대증 수술 합병증으로는 출혈, 관류액 누출, 경요도적 전립선 절제증후군, 고환의 뒤쪽에 굽은 구조로 되어 있는 부고환 염증, 요로감염, 혈뇨, 전립선 피막 천공, 방광 천공, 역행성 사정, 발기부전, 배뇨 증상 지속, 요실금, 요도 협..
-
간경화 환자가 주의해야 할 간암 발생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11. 09:30
간경변에서 간세포암(간암) 발생 과정 간세포암의 발생 과정은 간경화(간경변증)와 같은 만성 간질환에서 발생하는 재생성 결절에서 시작해 이형성 결절, 조기 간암, 소간암, 진행성 간암에 이르는 발전 단계와 만성 간질환을 거치지 않고 정상 간에서 직접 간암이 발생하는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재생성 결절(Regenerating nodule)은 크기에 따라 3mm 이하인 소결절성 간경변증, 3mm 이상인 대결절성 간경변으로 나뉜다. 초음파검사에서 간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전반적으로 거친 음영 형태를 보이면 재생 결절이 있음을 알 수 있고, 때로는 몇 개의 결절만이 유난히 크게 보이는 경우에는 이형성 결절이나 조기 간세포암과의 감별진단도 필요하다. 아래 사례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병원에서 정기..
-
허위 사망진단서 작성에 대한 대법원 판례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10. 09:30
부검감정서와 사망진단서 상 사인이 다르게 기재되었다면? 대법원은 의사 등이 사망진단서를 작성할 당시 기재한 ‘사망 원인’이나 ‘사망의 종류’가 허위인지 여부 또는 의사 등이 그런 점을 인식하고 있었는지 여부는 사망진단서를 작성할 당시까지 작성자가 진찰한 환자의 구체적인 증상 및 상태 변화, 시술, 수술 등 진료 경과 등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특히 대법원은 부검을 통하지 않고 사망의 의학적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부검 결과로써 확인된 최종적 사인이 이보다 앞선 시점에 작성된 사망진단서에 기재된 사망 원인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정만으로 사망진단서의 기재가 객관적으로 진실에 반한다거나 작성자가 그런 사정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함부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
-
척수병증 동반 디스크 수술 전 유념할 점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9. 09:36
척수병증 동반 디스크 수술 부작용과 환자 주의할 점 P 씨는 퇴근하던 중 다리 마비 증상이 발생하자 뇌출혈을 의심해 바로 C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MRI 검사 등을 받았다. 그 결과 다행히 뇌출혈은 아니었지만 척수병증을 동반한 경부(목뼈)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이에 추간판을 제거하고, 척수를 감압한 후 케이지를 삽입해 고정하는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 이후 다리 강직성 마비, 자력으로 기립이나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고, 스스로 식사나 옷 입기 등을 할 수 없는 지체기능장애 2급 장애 진단을 받았다. P 씨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이동이 불가능하다. 척수병증이란? 척수에 기존의 압박이 있는 상태에서 굴곡되면 척수가 길고 가늘어지며 골극에 의해 척수 압박이 증가한다. 또 척추..
-
사례로 본 당뇨, 협심증, 흡연과 심근경색 위험성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8. 09:30
급성 심근경색 위험인자와 예방법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혀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심장 근육세포가 죽으면서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져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된다. 급성 심근경색증의 발생 원인은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등의 위험인자와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과거부터 당뇨가 있었고, 하루 한 갑 이상 흡연을 했으며, 협심증 기왕력, 스트레스 등의 심근경색증 위험 인자가 있다면 평소 심장내과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을 통해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고 심근경색 위험인자가 있어 예후가 불량한 인자가 있음에도 평소 ..
-
허리 통증 원인과 환자 유의할 점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6. 09:30
허리 통증 증상의 원인과 치료 원칙 허리 통증 즉, 요통은 허리에서 나타나는 모든 증상의 총칭이다. 요통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정도로 흔하다. 요통은 근육의 이상이나 허리등뼈(요추) 부위 염좌(삠), 노화로 인해 기능이 퇴화하는 퇴행성 변화로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주로 저림 증상과 허리 주변의 통증 등 추간판(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의 물렁뼈) 탈출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허리 디스크로 오인하기도 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허리 통증의 원인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인대나 근육이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염좌(삠),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척추가 C자나 S자 모양으로 휘어지고, 척추 마디마디가 변형된 척추 측만증, 척추 뼈가 다른 척추 뼈보다 전방으로 튀어나온 척추 전방 전위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
-
환자가 주의할 항암제, 말기암 부작용 증상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5. 09:30
항암치료 증상과 환자가 주의할 점 항암치료는 소화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양한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킨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부작용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설사가 심하거나 변비로 고통받는 환자가 적지 않다. 항암치료로 인한 증상은 다르지만 탈수와 영양 결핍이 축적되면 체중이 줄어들고, 기력이 저하되어 항암제 용량을 줄여야 하거나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설사가 심하다고 해서 단순히 지사제를 반복적으로 투여하면 상태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있다. 또 변비가 심하면 복부 불편감 또는 참기 힘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식욕 감퇴를 유발해 탈수 증세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작용을 적절하게 조절하면 항암치료로 인한 고통을 줄일 ..
-
골반염, 게실염 특이소견 없는 복통, 구역질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2. 09:30
반복된 복통, 설사, 구역질… 검사 결과는 특이사항 없음 K는 A 병원에서 골반염 진단을 받은 적이 있고, 3개월 뒤인 7월경부터 C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방광염, 골반염 등의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다가 다음 해 8월 C 대학병원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다. K는 다음 해 1월 명치 부위 불편감, 설사 등을 호소하며 C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C 대학병원 의료진은 급성위장염 의증으로 판단하고, 혈액검사와 복부 X선 검사 등을 시행했는데 특이 소견이 발견되지 않자 수액치료, 제산제 등의 대증적 치료를 한 뒤 퇴원 조치했다. K는 1월 13일 다시 C 대학병원 응급실에 하복부 통증, 구역질, 구토 증상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당시 K는 의료진에게 “다른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결과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