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실복강간단락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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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중 급성 심근경색 발생했다면?안기자 의료판례 2023. 5. 20. 09:48
수두증과 같은 수술을 시행하던 도중 환자에게 심근경색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은 어떤 처치를 해야 할까? 아래 사례는 수두증 환자의 뇌척수액을 배액하기 위해 뇌실 복강 간 단락술을 하던 도중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하자 응급처치를 했지만 사망한 사안이다. 사건의 쟁점은 수술 중 환자에게 급성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난 상황에서 의료진이 적절한 처치를 했는지 여부다. 수두증 수술 도중 급성 심근경색 발생 사건 환자는 과거 당뇨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다가 보행장애가 발생해 피고 G병원 신경외과에 내원한 바 있다. 환자는 3개월 후 피고 병원에 입원해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환자에 대해 뇌척수액 배액을 시도한 후 보행장애가 호전되자 뇌실 복강 간 단락술을 시행하게 되었다. 뇌실 복막은 뇌척수액으로 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