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막성대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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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중단 후 설사 등 대장염 증상 있다면안기자 의료판례 2023. 12. 27. 09:40
위막성 대장염 증상과 의사의 진단 및 치료 의무 위막성(거짓막) 대장염은 항생제를 투여하던 중 또는 항생제 투여 후 1~4주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러운 설사, 발열이 시작되는데 항생제를 투여하는 중 또는 항생제를 투여한 후 설사, 발열, 산통이나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위막성 대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위막성 대장염이 심각하면 장 천공에 의한 복막염과 패혈성 쇼크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위막성 대장염 의심 환자에 대한 의사의 진단 의무 위막성 대장염이 의심되면 의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경험적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위막성 대장염은 메트로니다졸 또는 경구용 반코마이신 치료에 잘 반응한다. 반면 다른 항생제는 장내 다른 정상 세균총을 더욱 억제해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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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염 재발해 환자 사망안기자 의료판례 2020. 12. 30. 04:48
위막성 대장염 환자 전원후 사망…전원 과정에서 환자 질병정보 미제공 등 과실 이번 사건은 위막성 대장염(Pseudomembranous colitis)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 뒤 요양병원으로 전원시킨 뒤 환자가 사망한 사례입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환자를 전원하기 전에 위막성 대장염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경과관찰, 추가검사 등을 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는지, 요양병원에 전원조치할 때 환자에 대한 정보제공 및 설명의무가 있는지 등이 쟁점입니다. 사건의 개요 환자는 저혈당성 혼수로 피고 G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습니다. 당시 혈당은 22mg/dl로 저혈당증 소견을 보였습니다. 의료진은 MRI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저혈당성 뇌병증을 포함한 대사성 뇌질환 소견을 확인하고 내분비내과에 입원시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