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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염 설사, 고열 증상과 의사의 검사 의무안기자 의료판례 2023. 12. 18. 09:30
대장염 증상에 대한 의사의 진료 상 주의의무 70대 고령에다 고혈압 등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 수술을 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다. 이처럼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사람이 수술 며칠 뒤 설사 증상을 보이고, 고열 증상을 보인다면 의사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래 사례는 인공관절수술 후 설사, 고열 증상을 보이던 환자가 뒤늦게 대장염 진단을 받았지만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안이다. 70대인 H는 K 병원에서 인공관절수술 후 3일째인 12월 11일 처음 설사 증상을 호소했고, 의료진은 다음 날인 12일 항생제 세파메진을 중단했다. 또 13일에는 변비약을 중단하고 지사제 스멕타를 투여했지만 설사 증상이 계속되었다. K 병원 의료진은 14일 환자의 오줌에 고름이 섞여 있는 농뇨 소견을 보이자 감염내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