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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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있는 노인 대퇴부 골절수술 주의점안기자 의료판례 2023. 12. 1. 10:02
골다공증 노인 골절 수술할 때 고려할 점 고령인 데다 골다공증이 있는 상태에서 대퇴골 골절 사고를 당해 골절 부위 고정 및 핀 삽입 수술을 했지만 골절 부위가 유합 되지 않아 결국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런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내고정물을 삽입 하더라도 골절 부위가 유합 되지 않을 수 있어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 또한 골절 부위 내고정물을 삽입하고 판으로 고정하는 과정에서 불유합이나 부정 정렬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할 것이다. 아래 사례 대퇴부 골절 사고를 당해 수술을 했지만 불유합이 발생해 결국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안이다. 골다공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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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곤란, 발열 등 혈전증 증상 검사 안 한 의사안기자 의료판례 2023. 10. 10. 09:30
골절수술 후 혈전증 증상과 의사의 주의의무 심부정맥혈전증은 오랜 기간 침대에 누워 있거나 외상을 입었거나 악성 종양 등 혈전이 생기기 쉬운 상황에서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떨어져 나온 혈전이 우심방, 우심실을 거쳐 폐동맥으로 흘러가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부정맥 혈전증 증상은 피부색의 변화, 갑작스러운 다리 부종, 걸을 때 장딴지 통증 등이 생기면 의심해 볼 수 있다. 폐색전증은 갑자기 시작된 호흡곤란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빠른 맥박(빈맥), 미열, 목정맥의 확장 등이 전형적인 징후이다. 심부정맥혈전증 또는 폐색전증은 수술 후 오랜 기간 침상에 누워 있어 움직임이 제한될 때 발생 가능성이 높다. 아래 사례는 골절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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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환자 골절수술 전신마취 후 기관지 경련안기자 의료판례 2023. 10. 5. 09:30
감기 환자 골절수술 도중 기관지 경련 발생했다면 전신 마취는 환자의 중추신경계, 호흡기계 또는 순환기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시술 과정의 과실이 환자의 사망 등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위험성이 있다. 그러므로 마취 담당 의사는 마취 전에 환자의 신체 구조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할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가장 적절하고 안전한 방법을 선택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 특히 감기에 걸린 환자는 수술이나 마취 중 기관지 경련이 발생할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높다. 따라서 환자에게 감기 증상이 있으면 수술이나 마취를 연기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만약 예정된 수술을 할 경우 집도의와 마취과 의사는 마취 시술의 전체 과정에서 기관지 경련 등이 발생할 위험에 대비할 주의의무가 있다. 아울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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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수술 지혈대 수칙 어기고, 횡문근융해증 초래안기자 의료판례 2023. 5. 16. 09:47
아래 사례는 정강뼈, 종아리뼈 골절에 대해 지혈대를 사용하면서 6시간 이상 수술 한 뒤 횡문근융해증과 급성 신부전이 발생해 신경 마비, 만성신부전 2기 판정을 받은 사안이다. 손해배상소송의 쟁점은 의료진이 지혈대 사용 수칙을 위반했는지, 횡문근융해증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지연했는지 여부다. 정강뼈, 종아리뼈 골절 수술 후 신경마비, 만성신부전 원고는 발목이 안쪽으로 꺾인 채로 넘어져 피고 병원에서 경비골 골절 진단을 받아 입원했다. 의료진은 X-ray 촬영한 결과 좌측 다리 정강뼈(경골) 분쇄골절, 종아리뼈(비골) 골절 및 오스굿슐라터병인 것으로 진단했다. 의료진은 오후 5시 좌측 슬개 건을 절개하고, 오스굿슐라터병에 의한 뼈 조각을 제거한 다음 정강뼈 골절에 대해 금속정을 삽입하기 위해 먼저 가이드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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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수술 후 뼈가 붙지 않아 불완전 유합 재골절안기자 의료판례 2022. 12. 7. 10:05
골절 수술을 하는 의사의 주의의무 골절에 대해 금속판 내고정술을 시행한 의사는 이후 금속판을 제거하기 전에 골절 부위가 견고하게 유합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불완전 유합 상태에서 금속판을 제거하면 완전 유합 상태에서보다 재골절 위험성이 증가한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불유합 상태에서 금속판을 제거해야 할 경우 더더욱 재골절을 조심해야 한다. 아래 예시한 사례는 환자가 팔 골절 진단 아래 금속판 내고정술을 받고, 약 2년 뒤 금속판 제거술을 받았는데 몇 년 뒤 같은 부위에서 재골절이 발생해 다시 수술한 사안이다. 골절 수술 후 재골절 발생 사례 C는 2월 22일 스키를 타다가 넘어져 E정형외과의원에 내원해 좌측 척골(자뼈, 아래팔을 구성하는 두 개의 뼈 중 안쪽에 있는 뼈) 근위부 분쇄성 골절 진단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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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추 척추골절 수술 후 하지마비, 배뇨장애안기자 의료판례 2021. 7. 19. 00:01
이번 사건은 과거부터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던 중 의자에서 넘어져 등뼈(흉추) 방출성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은 뒤 하지 마비, 배뇨장애 등이 발생한 사안입니다. 이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수술 과정의 과실로 인해 출혈이 발생했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수술 전 설명의무를 다했는지 여부 등입니다. 기초 사실 원고는 의자에서 넘어져 발생한 허리통증으로 피고가 운영하는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는데요. 내원 당시 원고는 약 20년 전부터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었다고 설명했고, 의료진은 방사선, CT 촬영 결과를 토대로 흉추(등뼈) 12번의 방출성 골절(불안정 골절, 파열골절)로 진단했습니다. 원고는 피고 병원에 입원해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 및 유합술을 받았는데요. 그런데 1차 수술 직후 양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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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인한 골절, 폐좌상 환자 골절수술 시작 직후 심정지안기자 의료판례 2020. 6. 15. 00:35
사고로 골절, 흉막하 무기폐와 폐좌상 등을 당한 환자에 대해 골절수술을 위해 국소마취제와 진정제를 투여한 직후 심정지로 뇌손상과 뇌부종이 발생해 사망한 사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2심 항소 기각 사건의 개요 F는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곡선도로에서 넘어지면서 옹벽에 부딪혀 119 구조대를 통해 G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병원 의료진은 검사 결과 우측 상부 경골관절구와 비골 복합골절 및 좌측 상황골 골절, 흉막하 무기폐와 폐좌상 외에도 백혈구 증가증, 신장기능 이상, 간 기능 이상, 호흡성 알칼리즈, 대사성 산증, 고혈당증, 저산소증 등을 확인했다. 이에 진통제와 항생제를 투여하고 산소를 공급한 후 입원해 골절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F와 환자 아버지는 연고지에 가까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