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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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수술 후 설사, 구토, 간부전 발생했다면안기자 의료판례 2023. 12. 16. 12:15
간암 수술 후 간기능 부전 손해배상 소송 쟁점 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 대해 간절제 수술을 하는 의사는 수술 후 환자에게 간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술 전 관련 검사, 수술 과정, 수술 후 이상 증상 경과 관찰 및 적절한 처치 등의 주의의무를 성실히 준수해야 한다. 아래 사례는 간세포암 진단 아래 간 절제수술을 한 뒤 간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는 간부전이 발생해 간이식 수술을 받은 사안이다. 간세포암 수술 후 간이식 수술 환자는 10월 15일 D 병원에서 조직검사 및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간세포암 진단을 받고 26일 간 절제 1차 수술을 받았다. 환자는 1차 수술 후 전신 소양감을 호소했고, 설사, 고열, 식욕 부진, 구토, 황달 등의 증세를 보였다. 11월 4일 복부 CT 검사 결과 담즙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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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관염을 담관암으로 오진, 간절제술한 과실카테고리 없음 2021. 6. 9. 08:02
이번 사건은 환자가 IgG4 연관 자가면역성 담관염임에도 담관암으로 판단해 간의 65%를 절제하는 간절제술을 시행한 후 간이식까지 했지만 환자가 사망에 이른 안타까운 사안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담관염 배제 진단을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담관암으로 단정한 나머지 간 절제술을 한 게 과실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사건의 개요 환자는 급성 췌장염으로 피고 병원 소화기내과를 방문했고, 혈액검사 등을 거쳐 내시경적 췌관괄약근 절개술을 받고 증세가 호전되어 퇴원했습니다. 피고 병원 의료진은 환자의 외래 경과 관찰, 혈액검사 및 CT 검사 추적 관찰 중 가성 낭종 크기 증가 소견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초음파 내시경 유도하 위장 문합술 및 췌장 스텐트 삽입 등을 시행했습니다. 당시 내시경 유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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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보균자가 간부전으로 간이식안기자 의료판례 2021. 1. 28. 11:40
[스테로이드제 투약] B형 간염 바이러스 재활성화 검사 의무 이번 사건은 B형 간염 보균자인 환자에게 뇌농양 수술을 한 뒤 뇌부종으로 스테로이드제를 투약하면서 B형 간염 바이러스 재활성화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과실을 다툰 사안입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의료진에게 관련 검사를 하지 않은 과실이 있으며, 적어도 환자가 외래진료 당시 간기능 이상을 의심할 수 있는 오심이나 구토가 발생할 경우 빨리 내원해 검사를 받도록 지도설명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건의 개요 60년대에 출생한 원고는 급성 B형 간염으로 치료받은 병력이 있는데요. 원고는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 신경과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별다른 호전이 없었고, 이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원고는 B형 간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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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의 폐전이로 판단 개흉술 했지만 크립토콕쿠스 감염…조직검사 안한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9. 1. 18. 03:00
크립토콕쿠스증 크립토콕쿠스 네오포르만스라는 효모형 진균에 의한 감염 질환. 이 진균은 조류, 특히 비둘기와 닭이 있는 전 세계 영역의 토양에서 발견된다. 사람의 감염은 주위 환경으로부터 크립토콕쿠스의 담자홀씨가 호흡 과정에서 폐로 흡입되어 시작된다. 면역 체계가 정상인 사람은 면역체계에 의해 감염원이 제거되거나 폐에만 국한되어 무증상 상태로 남게 된다. 그렇지만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 폐 감염(폐 크립토코쿠스증)이 발생하거나 중추 신경계로 감염이 확산되어 수막염이나 크립토콕쿠스종Cryptococcoma)과 같은 중추 신경계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 간암의 폐전이로 판단 개흉술을 했지만 크립토콕쿠스 감염…조직검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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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가 한약과 침, 뜸, 온열치료를 하다가 간성혼수안기자 의료판례 2018. 7. 2. 01:00
류마티스성 관절염, 한약, 간성혼수상태. 사건: 업무상과실치사 판결: 1심 피고인 금고, 2심 피고인 무죄, 대법원 상고 기각 사건의 개요 피해자는 접촉성 피부염과 오른손 중지와 약지에 붓기가 생기는 증세의 류마티스성 관절염(의증)으로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완쾌되지 않자 지인의 소개로 피고인 한의사를 찾아갔다. 피고인은 피해자의 상태를 소화기장애로 인한 면역체계 이상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양방치료 및 약 복용을 중단할 것과 1년간 한약을 복용시켜 피해자의 체질을 개선하여 완치시킬 것이라고 설명하고 3회에 걸쳐 3개월치 한약을 복용하게 하였다. 피해자는 약 3개월 후 갑자기 황달이 나타나고 고열과 두통도 호소하였고, 피고인은 황달과 고열, 두통이 변비로 인한 독성 때문이라고만 진단한 채 피해자의 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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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에 한약처방 후 간성혼수, 전격성 급성독성 간염안기자 의료판례 2017. 8. 14. 18:16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한약을 처방한 후 간성혼수, 전격성 급성독성 간염. 사건: 업무상과실치사 판결: 1심 피고인 유죄 사건의 개요 19세인 피해자 E는 접촉성 피부염과 오른손 중지와 약지 붓기가 생기는 증세의 류마티스 관절염 의증으로 입원치료했지만 완치되지 않자 지인의 소개로 피고인 한의원을 찾아갔다. 피고인은 피해자의 맥을 진단한 결과와 피해자와 피해자의 모로부터 들은 진술을 토대로 '소화기 장애로 인한 면역체계 이상'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그리고 양방 치료 및 약 복용을 중단할 것과 1년간 한약을 복용시켜 피해자의 체질을 개선해 완치시키겠다고 설명하고, 3회에 걸쳐 한약을 처방해 복용하게 했다. 하지만 한약을 복용한지 두 달 후 갑자기 황달이 나타나고 고열과 두통도 호소했고, 피고인은 황달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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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원에서 급성편도염 진단했지만 대학병원에서 급성 신우염, A형 간염 확진…간이식했지만 사망안기자 의료판례 2017. 5. 21. 19:37
내과의원에서 A형 간염을 진단하지 못한 것을 과실로 볼 수 있을까?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2심 원고 패 환자는 S내과에 내원해 진료를 받았는데 당시 목에 삼출물이 있고, 눈이 충혈돼 있었다. 또 열이 나고, 오한이 있으며, 목이 아프고, 숨소리가 거칠며, 기침을 하고, 가래가 있는 등 통증을 호소했다. S내과 A원장은 급성편도염으로 진단하고, 3일치 소염진통제와 진해거담제, 항생제를 처방했다. 환자는 이틀 후 S내과에 다시 내원해 머리가 너무 아프고, 계속 토한다는 증상을 호소했고, A원장은 소염진통제와 진해거담제, 항생제 등을 다시 처방했다. 환자는 다음 날 G내과 B원장으로부터 심전도검사를 받은 후 소염제, 해열제, 항생제 처방을 받았다. 당시 B원장은 소변검사를 받으라고 했지만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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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한약 복용후 전격성 간부전안기자 의료판례 2017. 4. 23. 17:39
당뇨환자 한약 복용후 전격성 간부전…한의사, 한약 간손상 설명의무 위반.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소, 2심 원고 일부 승소, 대법원 원고 상고 기각 사건의 개요 원고는 D병원으로부터 당뇨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던 중 골프연습장에서 알게 된 한의사인 피고로부터 한약을 복용할 것을 권유 받아 약 두 달간 한약을 복용했다. 하지만 소변이 노랗고, 얼굴과 눈에 황달 증세가 나타나 D병원에서 뇌부종을 동반한 전격성 간부전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이후 간 이식 거부증상 및 합병증으로 치료받고 있다. 원고의 주장 한약에는 수은 등의 중금속이 들어 있었고, 피고가 당뇨 및 혈압과 관계된 열다한소탕을 처방해야 함에도 갈근탕을 처방하는 등 기본적인 검진을 소홀히 했으며, 한약재 구입 관리를 소홀히 해 처방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