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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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재활치료하는 웰시티병원 방문기의료이야기 2019. 10. 22. 17:23
얼마 전 대전 웰시티병원 재활치료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웰시티병원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주말, 공휴일, 명절 등에도 빼놓지 않고 '365일' 재활치료를 하는 병원이라고 하네요. 배너 안내문을 보니 "하루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에 가시가 돋치고, 오늘 재활하지 않으면 하루 더 움직여야 합니다. 지금 ‘하루 빨리’가 1년 뒤에는 ‘한달 빨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뛰고 싶은 당신을 위해 웰시티병원은 365일 재활치료를 합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웰시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병원이라고 하네요. 병원에 들어서니 몸이 불편한 재활환자들이 많이 입원해 있는 병원답게 '낙상주의'라는 표시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재활치료센터에 들어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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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 화장실 넘어져 골절상 낙상사고…의료기관의 시설물 관리책임안기자 의료판례 2018. 8. 26. 00:30
입원 환자에게 발생하는 다빈도 사고 중 하나가 낙상이다. 환자가 보호자와 함께 화장실에 갔다가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다면 의료기관의 과실 책임이 있을까?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고 입원치료 중 화장실에 갔다가 넘어져 골절상 낙상사고…의료기관의 시설물 관리책임이 쟁점. 사건: 구상금 판결: 1심 원고 패 사건의 개요 조모 씨는 굴삭기를 운전해 가던 중 횡단보도에 서 있는 정모 씨를 충격했다. 정 씨는 이 사고로 뇌좌상, 뇌경막하 혈종 상해를 입고 피고 병원에서 혈종제거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받았다. 정 씨는 입원해 있던 중 보호자 동반 아래 화장실에 갔다가 넘어지면서 주저앉아 천골 4-5번 부위 골절상을 입어 경피적 내고정술을 받았다. 환자는 2차 수술 부위에 욕창이 발생했고 의료진은 삽입된 첫 번째 핀을 제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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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뇌경색 증상에 대면진료 안하고, 혈전용해제 치료 안한 의료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7. 11. 22. 09:30
성대폴립제거수술후 환자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등 뇌경색 증상이 있었지만 의사가 직접 대면진료하지 않아 혈전용해제 치료 등을 하지 못한 의료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출처: 네이버, 두산백과 기초사실 원고는 피고 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성대폴립제거수술을 받고 병실로 돌아왔다. 원고는 침대에서 쉬고 있던 중 당일 오후 6시 20분경 간호사에게 어지러움과 기운 없음을 호소했고, 간호사가 활력징후 측정 결과 혈압과 맥박이 높게 측정되었다. 이에 간호사는 의사 박00에게 결과를 알렸지만 박00는 원고를 직접 진찰하거나 검진하지 않고 혈압강하제 노바스크 등을 처방했다. 같은 날 환자 보호자는 오후 9시 55분경 원고가 화장실에 가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났으나 신발을 잘 신지 못하고 말을 더듬더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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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등으로 항생제 투여하던 중 뒤늦게 뇌경색 치료해 안면마비, 보행장애, 구음장애안기자 의료판례 2017. 10. 18. 08:10
뇌경색 환자에게 약을 투여했지만 안면마비, 연하장애, 우측 청력 소실, 구음장애 등 초래. 손해배상 1심 원고 패 사건의 개요 원고는 직장에서 뒷목 부위 근육통으로 근이완제를 복용한 후 호흡곤란, 눈의 부종 등을 느끼다 의식을 잃어 피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피고 병원이 흉부CT 검사를 한 결과 흡인성 폐렴 의심 소견이 보여 혈관부종, 급성호흡부전, 흡인성 폐렴으로 보고 항생제를 투여했다. 그런데 다음날 우측 팔 힘이 좌측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뇌MRI 검사에서 연수 및 소뇌 부위에 급성 경색이 확인됐고, 좌측 원위부 척추동맥 내강에 혈전을 동반한 중증의 불규칙한 협착 소견을 보였다. 의료진은 뇌경색을 의심하고, 혈관검사에서 출혈이 없음을 확인한 후 항응고제 헤파린을 투여했다.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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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경동맥 협착 스텐트 삽입술 후 좌측 편마비와 시력 상실안기자 의료판례 2017. 9. 26. 18:47
내경동맥 협착 손해배상 1심 원고 패 원고는 피고 병원에서 뇌혈관조영술을 받고 내경동맥 협착증 진단을 받았지만 특이증세가 없어 주기적 추적검사를 받기로 했고, 우측 백내장 진단을 받아 향후 뇌수술후 수술하기로 했다. 이후 원고는 내경동맥 협착이 악화돼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고, 수술 직후 뇌경색 소견을 보였지만 증상이 없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좌측 근력 저하 증세를 보여 MRI 검사에서 다시 급성 뇌경색증 소견을 보였고, 치료후 증세가 안정되자 재활의학과로 전과했다. 원고는 좌측 편마비 증세에 대해 재활치료하면서 추가치료가 필요없는 상태지만 오른쪽 눈의 시력을 상실했다. 원고의 주장 피고 병원 의료진이 스텐트 시술을 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혈전을 발생시켰고, 혈전이 뇌의 여러 부위와 안구로 날아가 혈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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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임산부가 제왕절개수술후 편마비, 보행장애, 배뇨배변장애안기자 의료판례 2017. 8. 28. 16:47
사진: pixabay (임신부 뇌출혈) 손해배상 1심 원고 패, 2심 강제 조정(소송 종결) 원고는 피고 병원에서 피고 박모 산부인과 의사로부터 산전 진찰을 받았는데, 혈압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소견을 보였다. 그러자 피고 의사 박은 임신 중독증 가능성이 있으니 저염ㆍ고단백 식이, 하루 1시간씩 걷기, 체중조절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신중독증(전자간증)[pre-eclampsia ]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을 말함. 전자간증 (임신중독증)은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을 말한다.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이란 임신 중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 있거나 임신 20주 이전에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는 만성 고혈압이라 하고,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이 고혈압이 발견되고 출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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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MRI에서 뇌종양 판독 못하고, 수술과정에서 뇌손상 사지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17. 4. 23. 13:37
건강검진용 MRI에서 뇌수조 부위 뇌종양 종괴를 판독하지 못했고, 수술 과정에서 뇌손상으로 사지마비. 사건: 손해배상(본소), 진료비(반소)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소, 2심 원고 일부 승소, 대법원 상고 기각(2014년 1월) 사건의 개요 원고는 2006년 피고 대학병원에 내원해 건강검진 목적으로 전신 MRI 검사를 받았고, 정상 소견을 통지받았다. 그러나 당시 뇌 MRI 영상에는 약 1.6cm*1.7cm 크기의 종괴가 좌측 소뇌-교뇌각 뇌수조 부위에서 관찰된다. 원고는 왼쪽 귀의 난청이 심해지자 2009년 피고 병원에서 뇌부위 MRI 검사를 받았고, 2.1cm*2.1cm*2.7cm 크기의 종괴(청신경초종 뇌종양)가 좌측 소뇌-교뇌각 뇌수조 부위에서 관찰됐다. 이에 원고는 피고 병원에서 청신경초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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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마비 환자 우울증, 불안,공황장애 자살…집중관찰 및 협진 의무안기자 의료판례 2017. 3. 29. 07:23
심각한 신체후유장애에 의한 상실감과 우울감이 있는 환자가 자살충동을 언급했다면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자살 예방을 위해 집중적 관찰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사건은 자살 위험이 있는 환자에 대해 협진을 요청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의료진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왼쪽 중대 뇌동맥 경색증으로 우측 반신마비 진단을 받아 재활치료를 위해 피고 병원 재활의학과 1인실에 입원했고, 간병인을 고용했다. 환자는 입원 이후 불면증과 불안감을 호소했고, 의료진은 뇌졸중 후 우울증을 의심해 정신건강의학과에 협진을 의뢰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트리티코정, 아티반정 7일분과 함께 불면증 치료제 스틸록스정을 처방했다. 환자는 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