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전 웰시티병원 재활치료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웰시티병원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주말, 공휴일, 명절 등에도 빼놓지 않고
'365일' 재활치료를 하는
병원이라고 하네요.
배너 안내문을 보니
"하루라도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에 가시가 돋치고,
오늘 재활하지 않으면
하루 더 움직여야 합니다.
지금 ‘하루 빨리’가 1년 뒤에는
‘한달 빨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뛰고 싶은 당신을 위해
웰시티병원은
365일 재활치료를 합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웰시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병원이라고 하네요.
병원에 들어서니
몸이 불편한 재활환자들이
많이 입원해 있는 병원답게
'낙상주의'라는 표시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재활치료센터에 들어서니
'넓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재활치료센터에는
수 십명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선생님들이
운동치료, 도수치료, 작업치료, 연하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 등을 한다고 합니다.
거동이 완전하지 않은 만큼
휠체어에서 내리고, 앉을 때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 낙상 등
사고를 방지한다고 합니다.
또 치매환자 분들도
입원해 있는데, 자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손에 장갑 같은 것을 끼도록 한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치료사들이
환자 분들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면서 정성껏 치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재활치료센터 벽에 붙은
‘뛰고 싶은 당신을 응원합니다!’ 문구는
웰시티병원이 추구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잘 말해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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