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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이야기

울산 세민에스요양병원 재활환자들의 시화전

by dha826 201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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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세민에스요양병원이 1119일까지

푸르른 가을, 감동이 있는 특별한 날 두 번째 시작을 열다

시화전을 연다.

 

2회 세민S 시화전은

병원 7층 아트홀에서 열리며,

병원 재활치료센터 작업치료실이 주관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세민S요양병원에 입원중인

재활환자 27명이

장애로 입원치료를 받으면서 느낀

저마다의 소회를 시로 풀어내어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진한 향기로

채우고 있다.

사지마비로 1년째 치료를 받고 있는 장모 씨는

'감사'라는 시에서

'문득/ 나무를 바라보고 있으니/

감사한 마음이 생긴다/ 새삼스럽게/

숨 쉬는 것조차'라고

표현했다.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생각하면 더 모르겠어요/

그래도 내 아들들 이름은 압니다/

병희, 병갑이, 병천이, 병태.../ 아이고 잊어버렸네'.

이 작품은 뇌경색으로 치료중인

80대 김모 할머니가

자식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옮긴 시다.

 

2회 시화전 개막식에서

많은 이들이 환자들의 깊은 생각에

감동했다고 한다.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재활중인 환자들이

빠르게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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