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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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고혈압 있다면 내시경검사 전 주의할 점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9. 09:30
내시경검사 과정 응급상황 발생 사례 P는 9월 14일 F 내과의원에서 대장내시경 시술을 받던 중 대장천공이 발생해 곧바로 G 병원으로 이송되어 복강경으로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고, 수술 직후 급성 합병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퇴원했다. P는 9월 19일 좌측 사타구니(서혜부)에서 장폐색을 동반한 탈장이 발생했다. 장폐색은 장기 특히 소장이 완전히 막혀 음식물 등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그런데 9월 23일에는 사타구니 부위 탈장이 재발한데 이어 장폐색, 흡인성 폐렴, 심정지 등으로 악화되어 심폐소생술을 받고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며칠 뒤 사망하고 말았다. G 병원이 작성한 사망진단서에는 대장 천공에 의한 복막염, 복막염에 의한 복압 증가로 인한 장 유착 및 탈장, 이로 인한 장폐색,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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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과 폐암 감별 진단검사와 조직생검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2. 09:32
폐암 추적관찰과 영상검사, 조직생검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이 쉽지 않다. 폐암 감별을 위해서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 흉부 CT 검사가 조기 진단 방법이고, 이런 검사를 한 결과 폐암이 의심될 때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CT 검사, 뼈 스캔 검사, 혈액검사 결과 폐암을 강하게 의심할 만한 소견을 보이지 않으면 3개월 후 다시 흉부 CT 검사를 하고, 그 과정에서 변화가 감지되면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단 방법이다. 만약 CT 검사 결과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결과 폐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며, 전신 상태가 악화되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없다면 6~7개월 뒤 CT 검사를 실시해 폐 결절에 변화가 있으면 조직생검으로 나아가게 된다. 하지만 아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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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폐렴 등 이상 증상과 의사의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3. 12. 4. 09:32
치매 증상과 의료진의 진단 및 치료 과정 주의의무 치매 환자의 대표적인 특징은 하루 종일 돌아다니는 배회, 남의 물건을 뒤지거나, 남의 음식을 가져다 먹는 행동조절 장애 등을 꼽을 수 있다. 아래 사례는 치매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폐렴,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으로, 의료진이 환자의 이상 증상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검사를 하지 않거나, 경과 관찰을 소홀히 해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치매 환자 사망 사건 H는 알코올성 치매 진단을 받고 K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런데 9월 1일 오전 6시 10분 끙끙 앓는 소리를 냈고, 6시 15분 콧물이 나고 목이 아프다고 호소했다. 당시 환자의 체온은 39.2도로 열이 심했다. 그러자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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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치료 중 폐렴 발생했을 때 의사 과실 기준안기자 의료판례 2023. 10. 12. 09:30
뇌출혈, 폐렴 치료와 의사 잘못 판단 기준 외상이 없는 뇌출혈의 원인은 고혈압, 동맥 파열, 동정맥 기형, 뇌종양 등으로 다양하다. 뇌 CT, 뇌 MRI 검사를 통해 원인을 진단한다. 뇌출혈이 발생하면 혈압은 환자의 평소 혈압, 연령, 추정되는 출혈의 원인, 출혈 시점부터의 시간 등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또 두개내압은 환자의 예후 및 사망률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인자여서 필수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이 때문에 뇌압강하제 만니톨을 주로 투여하게 된다. 그런데 만니톨을 투여하면 세포 내 탈수 작용 및 삼투효과에 따라 혈장이 일시적으로 증가되어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아래 사례는 뇌출혈이 발생해 병원에서 혈종 제거 수술 등의 치료를 하다 다른 병원으로 전원한 직후 폐렴으로 사망한 사안이다.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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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 치료 후 폐암 진단…의사 잘못은?안기자 의료판례 2023. 9. 20. 09:46
폐결핵 치료 직후 폐암… 진단 지연, 설명의무 쟁점 사건 아래 사안은 폐렴 진단 아래 입원해 폐결핵 치료를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폐암 4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사건의 쟁점은 병원 의료진이 폐결핵 음성 소견이 나온 직후 폐암 조직검사를 하지 않은 것이 의료 과실에 해당하는지, 설명의무를 어긴 잘못이 있는지 등이다. K는 기침, 가래, 인후통 증세로 G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혈액검사, 흉부 CT 검사 등을 한 결과 반응성 림프절 비대를 동반한 우하엽의 폐렴이라는 진단에 따라 입원했다. 의료진은 환자에게 고열 증세가 나타나자 9월 29일 결핵 증세로 판단해 폐결핵 치료를 시행했다. 의료진은 결핵균 확인을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차례 객담 항산균 도말검사 및 배양검사 등을 시행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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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림프종 환자 감염, 폐렴 치료 의료사고 판단안기자 의료판례 2023. 9. 8. 09:46
악성 림프종 감염 및 폐렴 치료 의료사고 판단 기준 백혈구는 호중구, 호산구, 호염구, 림프구로 분류된다. 이 중 호중구는 인체에 침투하는 병원체에 대한 일차적 방어 작용을 하는데 감소하면 면역 저하로 인해 감염 위험성이 증가한다. 미국임상종양학회는 면역 증강을 위한 호중구 형성 촉진제를 절대호중구수가 저하된 상태에서 발열이 있는 경우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아래 사례는 악성 림프종 환자에 대해 항암제를 투여한 뒤 호중구 수가 떨어져 약을 투여했지만 폐렴이 발생해 환자가 사망에 이른 사안이다.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악성 림프종 환자에 대한 감염 예방 조치를 소홀히 했는지, 폐렴 치료를 지연했는지, 의료진이 현저하게 불성실한 진료를 했는지 여부다. 악성 림프종 진단 및 치료 경과 A는 인후통(목구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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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혈증 치료, 호흡곤란 응급처치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3. 5. 13. 09:22
의사는 환자가 심한 저나트륨혈증 증상을 보이면 혈장 나트륨 농도를 확인하기 위한 특수화학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고장성’ 생리식염수를 투여해 혈장 나트륨 농도를 높일 주의의무가 있다. 또 환자가 쓰러진 뒤 청색증 소견을 보일 경우 신속하게 기도 삽관 및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아래 사례는 심부전증 환자가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해 생리식염수를 투여했지만 호흡곤란, 청색증 등에 이어 심정지가 발생한 사안이다. 사건의 쟁점은 심부전증, 저나트륨혈증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의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다. 저나트륨혈증 환자 심정지 발생 사건 환자는 5월 11일 허리 통증과 양쪽 다리 저림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에 내원해 요추 2, 3번 협착증 진단을 받았는데 당시 심전도 검사 결과 좌심실비대 등의 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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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수술 후 섬망, 폐렴, 감염과 의사의 책무안기자 의료판례 2023. 5. 1. 09:30
전립선암 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수술 후 폐렴 방지, 폐렴 증상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병원감염 방지, 수술하기 전 설명의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아래 사례는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섬망, 폐렴, 감염 등이 발생해 항생제 치료, 기관 내 삽관 등을 했지만 사망에 이른 사안이다. 전립선암 수술 후 섬망, 폐렴, 감염 발생 환자는 피고 병원 비뇨의학과에서 글리슨 점수 7점의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이에 2월 25일 로봇 보조 복강경 아래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Robot Assisted Laparoscopic Radical Prostatectomy)을 하게 되었다. 환자는 2월 26일 침상 아래로 내려오려고 하거나 도뇨관 등을 잡아당기는 등 불안정한 모습이 관찰되었다. 의료진은 수술 후 섬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