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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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농성 관절염환자 극심한 통증에 몰핀 투여후 사지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21. 1. 17. 09:54
[의료판례]화농성 관절염, 폐렴환자가 극심한 통증 호소하자 몰핀, 할로페리돌 투여후 호흡곤란증후군 발생 이번 사건은 화농성 관절염과 폐렴 증상을 보인 환자가 병원에서 항생제 등의 치료를 받아오던 중 갑자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자 의료진이 두차례 몰핀과 할로페리돌을 투여한 뒤 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한 안타까운 사안입니다. 이에 대해 1심 법원과 2심 법원이 상반된 판단을 내렸습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왼쪽 발목이 붓는 증상으로 피고 병원에 내원했는데요. 원고는 피고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폐렴이 의심되고 혈액검사상 염증반응 소견과 간기능 저하 소견이 있어 항생제 치료를 받았고, 발목 방사선 촬영 및 MRI 검사 결과 연조직염 소견이 있어 발목에 부목고정을 했습니다. 원고는 그 뒤 24일 동안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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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수술후 전신마취 회복과정 의료과실로 뇌손상안기자 의료판례 2020. 11. 25. 06:38
영아 수술후 전신마취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경과관찰 및 처치 소홀 과실 영아는 수술 후 마취로 인한 기능잔기용량의 감소 때문에 산소포화도가 감소될 위험이 크므로 마취후 회복실에서 일정 시간 관찰해 완전히 마취에서 회복된 후 병실로 옮겨야 합니다. 또 의료진은 영아가 전신마취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심박수, 호흡, 피부색,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처치를 시행할 주의의무가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수술 후 전신마취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경과관찰 및 처치를 소홀히 한 게 있는지 여부를 다툰 사례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출생 후 소아과 정기검진 중 좌측 서혜부(사타구니) 탈장이 발견되었는데요. 이에 생후 50여일 경 피고 병원에 내원해 서혜부 초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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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폐렴 치료 지연 의료과실카테고리 없음 2020. 11. 1. 05:04
이번 사례는 의료기관이 호흡곤란 등으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하던 중 뇌경색 진단 및 치료, 폐렴에 대한 항생제 투여를 지연해 손해배상 책임을 진 사안입니다. 사건의 개요 환자는 과거 급성신부전증, 폐결핵 치료를 받은 바 있고, 고혈압 진단, 울혈성 심부전과 심방세동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환자는 3주 전부터 시작된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에 내원해 폐렴, 폐결핵 진단을 받고 항생제, 항결핵제 약물치료를 받았습니다. 미다졸람 투여와 저혈압 발생 그런데 10 뒤 호흡곤란이 악화되고 산소포화도가 감소해 산소마스크로 산소를 공급받았지만 증세가 더 심해지자 인공기도삽관, 기계식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요. 환자가 인공기도삽관과 기계식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을 경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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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췌장염 수술 후 폐렴, 패혈증, 급성 호흡곤란증후군 발생안기자 의료판례 2019. 5. 21. 05:00
급성 췌장염 진단 아래 복강경하 담낭절제술을 시행해 담낭에서 담석을 제거했지만 며칠 뒤 폐렴과 패혈증,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해 사망에 이른 사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상복부 부위 통증이 발생하자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피고 병원 의료진은 환자에 대해 중등도의 급성 췌장염으로 진단하고 입원 조치했다. 의료진은 전신마취 아래 복강경하 담낭절제술을 시행해 절제한 담낭에서 5개의 담석을 확인했다.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에 특별한 이상이 없자 배액관을 제거했고, 이틀 뒤 환자가 복통을 호소하긴 했지만 활력징후가 정상범위였고, 복막염의 증상이 없자 진통제를 투여하는 등의 보존적 치료를 했다. 그런데 이틀 뒤 흉부 불편감과 호흡곤란을 호소했고, 중환자실로 전실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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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의료이야기 2019. 3. 27. 12:48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렴 3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3월 27일 공개했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감염을 의미한다. 폐렴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기침, 가래, 오한 및 열 등의 증상으로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되어 장기간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폐렴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폐렴 적정성평가 대상 폐렴 3차 적정성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사회에서 일상적으로 생활하던 중 발병하여 입원 48시간 이내 진단된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 499개가 대상이다. 평가지표 영역 지표명 검사 영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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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진찰 중 체중 증가 등 임신중독증 증상이 있었지만 조치를 안해 분만후 폐렴 사망안기자 의료판례 2019. 3. 2. 02:00
산모의 체중이 늘어나는 등 임신중독증(자간전증)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분만후 폐렴으로 사망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A는 피고 병원에서 산전진찰을 받아왔고 진찰 내역은 아래와 같다. 임신 21주 4일째 체중 64.7kg 임신 25주 4일째 체중 68.6kg, 혈압 138/57mmHg 임신 30주 4일째 체중 75.3kg, 혈압 138/73mmHg 임신 32주 5일째 체중 78.4kg, 혈압 138/85mmHg, 부종, 두통, 호흡곤란, 체중증가, 시력저하 나타나면 내원할 것을 권유. A는 임신 33주 5일 새벽 호흡곤란으로 피고 병원에 내원해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피고 의료진은 자간전증으로 진단하고 상급병원으로 전원했다. 자간전증(임신중독증)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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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호흡기 치료 위한 기관내삽관 실패해 뇌손상 초래안기자 의료판례 2018. 12. 23. 00:00
인공호흡기 치료를 위해 전공의가 두차례 기관내삽관에 실패한 뒤 성공했지만 이로 인해 저산소성 뇌손상을 초래했다는 주장.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화해권고결정 원고측 주장 환자는 과거 뇌출혈이 발생해 좌측 편마비가 있었지만 혼자서 보행했고,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었다. 환자는 03:30 경 열이 심하게 나고 호흡곤란이 있어서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흉부방사선 검사 결과 폐렴 진단을 받았다. 환자는 피고 병원 응급실에서 산소 공급, 네블라이저, 약물 투여 등의 치료를 받아 상태가 호전되었다. 그런데 6시 경 피고 병원 인턴은 원고에게 환자 상태가 위험하니 인공호흡기 치료를 위해 기관내삽관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잠시후 피고 병원 내과 전공의가 기관내삽관을 시도했지만 두차례 실패했고, 그 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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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환자 흉막삼출이 관찰됐지만 추가검사, 추적관찰 안한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8. 12. 20. 00:00
흉막삼출 폐나 벽쪽 가슴막, 복막에서의 흉수액의 과다 생성 또는 임파계에 의한 흡수장애로 인해 유발될 수 있고, 흉수액 검사결과에 따라 원인이 진단된다. 삼출액은 결핵, 식도파열, 췌장질환, 악성종양, 폐렴 등이 원인이다. 당뇨병환자가 흉부 X선 검사에서 흉막삼출액이 관찰됐지만 의료진이 추가검사나 추적관찰을 하지 않은 과실…폐렴, 폐결핵 진단 지연과의 인과관계도 쟁점.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2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지병인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 피고 병원에 입원해 당뇨병, 신부전,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흉부 X선 촬영을 했고, 우측 흉부에 흉막삼출액이 관찰되었지만 의료진은 추가 검사를 하지 않았다. 환자는 입원 당시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