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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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정맥 기형 환자가 주의해야 할 뇌출혈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29. 09:30
뇌동정맥 기형 합병증과 수술 부작용뇌동정맥 기형(AVM, Arteriovenous malformation)은 동맥과 정맥 사이의 모세혈관이 발생되지 않아 동맥에서 정맥으로 직접 이행하는 혈관기형이다. 동맥에서 상대적으로 압력이 약한 정맥으로 혈류가 바로 전해져 뇌출혈의 원인이 된다. 뇌동정맥기형의 합병증으로는 간질 발작과 뇌출혈이 대표적이다. 뇌출혈은 그 정도에 따라 사망에서부터 의식 불명, 반신 마비, 언어장애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뇌동정맥 기형은 주로 뇌 CT나 MRI 촬영을 통해 진단한다. 그런데 뇌동정맥 기형의 크기가 작고, 병변 주위에 출혈, 부종 등이 없으면 MRI 상으로 쉽게 발견되지 않을 수는 있다. 이후 기형의 유입동맥과 유출동맥을 확인하고, 병소의 크기와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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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검사와 약물 투여, 수술 방법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27. 11:39
뇌졸중 증상과 진단검사, 치료 뇌졸중은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눠지고, 손상된 뇌 부위에 따라 반신마비, 언어장애, 두통, 어지러움, 보행장애, 시야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뇌졸중이 심하면 의식이 혼미해져 발병 초기 사망할 수도 있다. 아래 사례를 통해 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어떤 검사를 받게 되는지, 수술 방법,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알아본다. 뇌졸중 발생해 뇌수술A는 새벽에 갑자기 시야장애가 발생하자 G 병원에 내원해 신경외과 외래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뇌졸중(CVA)이 의심되면 뇌 CT, 뇌 MRI 검사를 실시한다. 또 자기 공명 혈관조영술(MRA) 검사를 통해 뇌혈관장애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 밖에도 뇌기능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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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병증 동반 디스크 수술 전 유념할 점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9. 09:36
척수병증 동반 디스크 수술 부작용과 환자 주의할 점 P 씨는 퇴근하던 중 다리 마비 증상이 발생하자 뇌출혈을 의심해 바로 C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MRI 검사 등을 받았다. 그 결과 다행히 뇌출혈은 아니었지만 척수병증을 동반한 경부(목뼈)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이에 추간판을 제거하고, 척수를 감압한 후 케이지를 삽입해 고정하는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 이후 다리 강직성 마비, 자력으로 기립이나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고, 스스로 식사나 옷 입기 등을 할 수 없는 지체기능장애 2급 장애 진단을 받았다. P 씨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이동이 불가능하다. 척수병증이란? 척수에 기존의 압박이 있는 상태에서 굴곡되면 척수가 길고 가늘어지며 골극에 의해 척수 압박이 증가한다. 또 척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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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박리 수술 전 환자가 알아야 할 점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16. 10:07
대동맥 박리증 수술방법과 의사의 주의의무 대동맥은 내막, 중막, 외막 등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고혈압이나 외상 등으로 내막이 파열되면 심장수축기에서 뿜어 나가는 혈류가 대동맥의 내막과 중막을 찢으면서 대동맥을 박리시키는데 이를 대동맥 박리라고 한다. 동맥 벽이 퇴화하는 것은 주로 고혈압과 연관이 있는데 대동맥 박리가 있는 사람의 2/3 이상이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동맥 박리가 있으면 대동맥이 파열되며 갑자기 앞가슴이나 등 부위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과 혼동되기도 한다. 발생 부위가 상행 대동맥일 경우 뇌로 가는 혈류를 막아 뇌졸중을 일으키거나 심장 관상동맥을 막아 급사를 초래할 수도 있다. 대동맥 박리는 수술적 치료가 원칙으로, 파열된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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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류 코일색전술과 뇌경색, 뇌출혈 치료안기자 의료판례 2024. 1. 4. 09:30
뇌동맥류 치료 과정 의료분쟁 뇌동맥류(cerebral aneurysm)는 뇌의 혈관 벽이 약해 늘어나 꽈리 모양으로 불거져 나온 것을 말한다. 정상 혈관과 다르게 매우 얇고 약해서 터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비파열성 동맥류라고 하더라도 파열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의료진은 개두술을 통해 뇌동맥류 결찰술이나 코일색전술로 뇌동맥류를 치료해야 한다. 뇌동맥류 코일색전술의 장단점 코일색전술은 개두술을 통한 뇌동맥류 결찰술보다 짧은 시간 안에 시술할 수 있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코일색전술은 불완전 폐색 가능성이 높고, 특히 머리와 몸통 사이 경부가 넓거나 직경이 큰 뇌동맥류의 경우 코일 압축으로 인해 뇌동맥류가 다시 메워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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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확인하고도 11시간 뒤 수술했다면?안기자 의료판례 2023. 12. 30. 09:51
뇌출혈 진단과 수술 시점 구토, 두통 등 뇌출혈 증상을 보인 환자가 병원에서 뇌 CT 촬영을 한 결과 뇌 지주막하 출혈을 확인했다면 의사는 조기에 수술을 해야 할까? 뇌출혈을 확인하고도 12시간이 경과한 뒤에서야 수술했다면 의사는 수술을 지연한 과실 책임을 져야 할까? 아래 사안은 병원이 뇌 CT 촬영을 통해 환자의 지주막하 출혈을 확인한 뒤 약물 치료를 하고, 2차 뇌 CT 촬영을 거쳐 뇌출혈 확인 시점으로부터 11시간 뒤 뇌동맥류 결찰수술을 하자 환자 측이 수술 지연을 이유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사안이다.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 수술 K는 8월 16일 오전 1시 갑작스러운 구토, 어지럼증, 두통 증세로 119 구급대를 이용해 G 병원에 이송되었다. 환자는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자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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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막하 뇌출혈 두통 증상과 응급수술안기자 의료판례 2023. 12. 24. 09:40
뇌지주막하출혈 진료 의료진 주의의무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지주막하출혈이 의심되는 환자가 병원에 내원한 경우 의료진은 어떤 주의의무를 다해야 할까? 우선 신속하게 뇌 CT 등 진단 검사를 실시할 주의의무가 있다. 또한 뇌압을 낮추기 위한 약물 투여 등을 한 뒤 환자의 임상 상태 등을 감안해 적절한 시점에 수술을 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할 것이다. 또한 수술 전, 수술 후 환자의 임상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적절한 처치를 해야 하며, 병원에서 즉각적인 검사 또는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상급병원으로 전원해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다른 병원으로 환자를 전원 시킬 때에는 의료진을 응급차에 동승하도록 하고, 발작에 대비해 진정제를 준비하는 등 환자의 안정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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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정맥기형 증상, 진단, 치료, 의사 주의사항안기자 의료판례 2023. 12. 23. 09:41
뇌동정맥기형이란? 뇌동정맥기형(AVM, Arteriovenous malformation)은 동맥과 정맥 사이의 모세혈관이 발생되지 않아 동맥에서 직접 정맥으로 이행하는 혈관기형이다. 이 경우 동맥에서 상대적으로 압력이 약한 정맥으로 혈류가 바로 전해져 뇌출혈의 원인이 되고, 동맥 압력이 낮아지고 정맥 압력이 높아져 기형혈관 주위의 뇌 조직에 혈류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주위의 뇌 조직은 신경교증과 괴사를 일으키게 되며 주변 혈관들은 자동 조절 기전에 장애가 되고, 최대한 확장하게 된다. 뇌동정맥 기형의 증상 이때 우회 배출이 잘되지 못하거나 혈관 내벽의 변성이 심하면 출혈 증상이 발생한다. 뇌동정맥 기형의 절반에서 뇌출혈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통, 의식 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