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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이야기

진드기·렙토스피라증·유행성출혈열·쯔쯔가무시증·SFTS 매개감염병

by dha826 201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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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사진: 네이버

작업 및 야외 활동 전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착용하기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으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 활동 후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설치류 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사진: 네이버

[렙토스피라증 예방수칙]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쥐 등의 설치류, , 돼지, 개 등의 가축)의 소변을 통해 주로 노출되므로, 고여있는 물 등 균 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 수영하지 않고, 고여있는 물에서 작업을 할 경우 피부 보호를 위한 작업복(특히 장화)을 반드시 착용하기

 

-태풍, 홍수 이후 벼베기/벼세우기나 들쥐 포획사업 등의 작업 후 발열이 있는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기

 

-법정감염병(제3군) ICD-10 A27 -2001~2017년까지 주로 9~11월에 신고되었고, 특히 전남, 전북지역에 많았음 -가벼운 감기증상부터 치명적인 웨일씨병까지 다양, 2상성을 보임 -90% 경증의 비황달형, 5~10% 웨일씨병(중증의 황달, 신부정, 출혈)

 

-제1기(패혈증기) : 렙토스피라가 혈액, 뇌척수액 및 대부분의 조직에서 검출되고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결막부종, 두통, 근육통, 오심, 구토 등의 독감 유사증상이 4일~7일간 지속, 폐침범이 흔하며, 일부에서 객혈 동반됨

 

-제2기(면역기) : 1일~2일의 열소실기를 거쳐 제2기로 들어가는데 제2기는 IgM 항체의 생성과 함께 혈액, 뇌척수액 등에서 렙토스피라는 사라지고 뇌막자극증상, 발진, 포도막염, 근육통 등을 보임, 15~80%가 무균성 수막염 증상을 보임

 

-합병증: 간부전, 신부전, 급성호흡부전, 중증 출혈 등으로 사망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치명률은 20~30%에 이름 -2000년 이후 국내 사망 보고 없음 -대증적 치료와 동시에 항생제 투여 -노출에 의한 오염이 의심되는 물에서 수영이나 그 외의 작업을 피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 작업을 할 때는 피부 보호를 위한 작업복, 장화 착용

 

-추수, 들쥐 포획사업, 홍수 등 단시간 렙토스피라균에 오염된 물에 노출되었을 경우, 수일 후부터 발열 시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을 것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 출혈열) 예방수칙]

-쥐의 서식여부를 확인하여 쥐잡기를 실시하고 쥐의 배설물과 접촉 피하기

-야외 활동 후 귀가 시에는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 하기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은 적기에 예방접종 받기

-설치류들이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병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타액, 소변, 분변을 통해 바이러스를 체외로 분비하고 이것이 건조되어 먼지와 함께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

 

-법정감염병(제3군) ICD-10 A98.5

-국내에서는 2001년 이후 연간 300~500명의 환자가 신고됨

-주로 10~12월에 신고되었으며, 경기, 충남, 전북 지역에서 많았음

-한타바이러스(Hantaan virus, Seoul virus 등)

 

-감염된 설치류의 소변, 대변, 타액 등으로 분비되는 바이러스를 흡입하여 감염됨

-병원소: 설치류(등줄쥐, 집쥐)

-주요증상 : 발열, 출혈소견, 신부전이 3대 주요 소견

 

-5단계의 임상상을 보임

-발열기(3-5일) : 갑자기 시작하는 발열, 오한, 허약감, 근육통, 배부통, 오심, 심한 두통, 안구통, 얼굴과 몸통의 발적, 결막 충혈, 출혈반, 혈소판 감소, 단백뇨 등

-저혈압기(1-3일) : 30-40%의 환자에서 나타나며 해열이 되면서 24~48시간 동안 저혈압이 나타나고 이중 절반정도에서 쇼크가 나타남. 배부통, 복통, 압통 등이 뚜렷해지고 출혈반을 포함하는 출혈성 경향이 나타남

 

-핍뇨기(3-5일) : 60%의 환자에서 나타나며, 무뇨(10%), 요독증, 신부전, 심한 복통, 배부통, 허약감, 토혈, 객혈, 혈변, 육안적 혈뇨, 고혈압, 뇌부종으로 인한 경련, 폐부종

-이뇨기(7-14일) : 신기능이 회복되는 시기로 다량의 배뇨가 있음. 심한 탈수, 쇼크 등으로 사망할 수 있음

-회복기(3-6주) : 전신 쇠약감이나 근력감소 등을 호소하나 서서히 회복

 

-사망원인: 쇼크, 뇌질환, 급성호흡부전, 폐출혈 등

-합병증: 대부분 휴유증 없이 회복되나 영구적인 신경학적 장애가 드물게 발생

-고위험군 예방접종

-고위험군: 야외활동이 많은 남자, 군인, 농부, 실험실 요원 등

 

[쯔쯔가무시증 개요]

-쯔쯔가무시증은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 발생. 이 과정에서 동물이나 사람의 체액을 섭취하며 성장하기 때문에 털진드기 유충이 주로 활동하는 시기인 가을(9~11)에 매개체와의 접촉을 통해 쯔쯔가무시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법정감염병(제3군)

-2004년 이후 연간 4-5천 명 이상 발생하다가 2012년 이후 신고건수가 증가하여 ’17년에는 10,528명 보고

연중 발생이 가능하나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

-세계적으로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및 호주 북부에서 흔함

 

-주요 증상 : 발열, 가피(eschar),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심한 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하며 감기와 유사

-발병 3-7일 후 몸통․사지에 반점상 발진이 나타나 1-2주일 후 소실

 

-국소성 또는 전신성 림프절 종대와 비장 비대를 보임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 형성이 특징적(진단에 중요한 임상소견)

-팬티 속, 겨드랑이, 오금 등 피부가 겹치고 습한 부위에서 잘 발견됨

 

-소화기, 호흡기, 중추신경계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

-환자 검체(혈액 등)에서 균 분리 또는 항원이나 유전자 검출

-혈청학적 진단 : 특이항체 검출, 회복기/급성기 IgG 항체가 4배 이상 증가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제 치료

-위험환경노출 회피 : 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기, 옷을 벗어두지 않기

 

-작업 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하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개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열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으며 혈액 검사 소견 상 혈소판감소를 나타내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명명.

 

-법정감염병(제4군)-2013년 지정 ICD-10 A98.8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11월 사이에 환자 발생

-국내에서는 2013년 5월 최초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17년 까지 607명의 환자 발생

 

-38℃이상의 고열과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주증상임

-출혈성 소인을 나타낼 수 있으며, 다발성장기부전을 통해 사망에 이르기도 함

-감염 예방 원칙(Standard Precaution) 준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돗자리 사용, 사용 후 세척하고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기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세탁하기, 샤워‧목욕하기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자료 출처: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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