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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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환자가 주의해야 할 간암 발생안기자 의료판례 2024. 4. 11. 09:30
간경변에서 간세포암(간암) 발생 과정 간세포암의 발생 과정은 간경화(간경변증)와 같은 만성 간질환에서 발생하는 재생성 결절에서 시작해 이형성 결절, 조기 간암, 소간암, 진행성 간암에 이르는 발전 단계와 만성 간질환을 거치지 않고 정상 간에서 직접 간암이 발생하는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재생성 결절(Regenerating nodule)은 크기에 따라 3mm 이하인 소결절성 간경변증, 3mm 이상인 대결절성 간경변으로 나뉜다. 초음파검사에서 간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전반적으로 거친 음영 형태를 보이면 재생 결절이 있음을 알 수 있고, 때로는 몇 개의 결절만이 유난히 크게 보이는 경우에는 이형성 결절이나 조기 간세포암과의 감별진단도 필요하다. 아래 사례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병원에서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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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간경변 환자에게 간독성 약물 투여안기자 의료판례 2022. 12. 12. 10:10
간염 등 간질환자에게 약물 투여시 주의사항 모든 약물은 간에서 대사가 일어나 담즙이나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약물 복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리고 각각의 약제가 적정 용량이라고 하더라도 해당 약제들이 혼합되거나 이미노산제제 등과 함께 빠르게 유입되면 환자에게 어떤 신체반응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힘들다. 특히 간경변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하는 약물 중에 간질환을 앓았거나 간질환 환자에게 신중하게 투여하라는 내용이 의약품 사용상 주의사항에 기재되어 있다면 이를 환자에게 설명하고, 환자가 투약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래 사례는 B형 간염에 감염되었다가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몸살,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해 의원에서 간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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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의심증세가 있었지만 추가검사 하지 않아 간경변안기자 의료판례 2017. 12. 11. 03:30
교도소 수용자가 건강검진에서 간질환 의심증세가 있었음에도 의료과장이 추가검사나 치료를 하지 않아 간경변에 의한 위정맥류 출혈로 사망케 한 의료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원고들 주장 환자는 교도소에 수용된 후 여러 차례 건강검진을 받았고 그 검사결과 간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음에도, 교도소 보건의료과장은 간질환에 대한 치료(진단, 검사 포함)를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환자는 간질환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었고 그 결과 응급수술 중 간경변에 의한 위정맥류 출혈로 사망하였다. 법원의 판단 환자는 교도소에 수용된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AST, ALT, GTP가 기준 범위의 2-3배를 초과하는 이상 수치가 나왔고, 간장질환이 의심되니 추가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있었다. 환자는 1년 뒤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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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혈성 빈혈 스테로이드 치료 안돼 수술후 파종성혈관내응고증후군안기자 의료판례 2017. 11. 3. 07:32
쿰스 음성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로 스테로이드 치료가 되지 않아 비장절제술을 했지만 과다출혈로 인해 파종성혈관내응고증후군(DIC)으로 사망…의료진의 경과관찰 및 조치상 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기초 사실 환자는 과거 황달 및 간수치 상승 등을 이유로 피고 대학병원에 내원해 간경변증 진단을 받았다. 환자는 2년 뒤 감기몸살로 근육주사를 맞은 후 심한 황달이 발생하자 피고 병원에 내원했고, 간수치 증가,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크게 낮자 심한 빈혈 소견으로 입원했다. 의료진은 환자의 빈혈을 쿰스(coombs) 음성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로 추정진단하고 약 20일간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했다. [용혈성 빈혈] 혈액 내에서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되어 발생하는 빈혈. 적혈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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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무형성증환자가 생체간이식 수술후 급성이식거부반응 사망안기자 의료판례 2017. 7. 6. 19:00
담낭 무형성증환자가 생체간이식 수술후 급성이식거부반응으로 사망…집도의가 간이식 무경험자라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사건의 개요 환자는 선천성 담낭무형성증을 가지고 태어나 피고 병원에서 간문부장관문합술인 카사이(Kasai) 수술을 받았지만 간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말기 간경변증이 발병해 생체부분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 사건 수술은 환자의 부모인 원고 B의 간 196g의 문맥과 동맥을 환자의 문맥과 동맥에 연결하는 수술이다. 피고 병원 의료진은 환자의 AST, ALT, 총빌리루빈 및 직접빌리루빈 수치가 갑자기 상승하자, 이를 급성이식거부반응으로 판단하고 스테로이드제, 위장궤양치료제 및 알부민을 투여했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혈관조영술 검사 결과 간동맥 협착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왔고,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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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거부한 객혈환자에게 조영제 사용 기관지동맥색전술했지만 사망안기자 의료판례 2017. 6. 24. 08:39
(심근병증) 손해배상 1심 원고 패, 2심 항소 기각 환자는 식도정맥류를 동반한 간경변, 당뇨, 만성 신부전, 고혈압 등으로 약물 치료를 받던 중 객혈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 호흡기내과에 입원했다. 피고 병원은 세포질항체가 양성으로 확인되자 현미경적 다발혈관염 또는 굿파스처증후군을 의심하고 환자에게 기관지 내시경 및 신장조직검사를 권유했지만 환자와 보호자가 거부했다. 환자는 두달 후 혈변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에 내원했는데 위내시경, 복부 CT 검사, 소장 조영술 등을 실시했지만 정확한 출혈 위치를 찾지는 못했다. 환자는 선홍색 객혈이 지속되자 다시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폐경화 소견이 관찰되고 폐출혈이 의심되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환자의 혈관염 유무를 진단하기 위해 필요한 신장 조직검사를 하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