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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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수술 하면서 천공 초래해 뇌지주막하 출혈, 뇌경색안기자 의료판례 2017. 10. 10. 10:44
코 염증에 대해 내시경수술 하면서 천공 초래해 뇌지주막하 출혈, 뇌경색을 초래한 사건이다. 2차 수술상 과실 여부, 설명의무 위반 여부가 쟁점이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피고 이비인후과의원에 내원해 코막힘, 눈통증, 발열, 두통 등을 호소했고, CT 검사 결과 좌측 비강에 염증 소견이 확인돼 비강 내시경수술을 받았다. 비강 내시경수술은 비강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비강 접막 중 병적인 부분을 찾아낸 다음 해당 부위를 포셉 또는 드릴 등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환자는 1차 수술후 8개월간 피고 의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았고, 약 1년 후 다시 코가 막히기 시작해 CT 검사 결과 염증이 재발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피고 의원 의료진은 2차 비강 내시경수술을 했는데 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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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폐색 환자 위장관 유착박리 과정에서 복막염 초래…처치지연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7. 9. 15. 11:47
장폐색 환자 위장관 유착박리 과정에서 복막염을 초래한 사건. 치료방법 선택과정의 합리성, 천공 등에 대해 필요한 처리를 했는지가 쟁점.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심한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에 내원해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았다. 이에 소장, 대장, 위, 복막 사이에 유착된 부위를 박리하고, 그 과정에서 약해진 소장 부위를 봉합하는 위장관 유착박리술을 했다. 장폐색 장관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혀 장의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병. 장 폐색은 장, 특히 소장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의 장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을 말한다. 기계적인 원인으로 장이 막히는 경우(기계적 장관 폐쇄, mechanical ob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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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변매복으로 오진해 맹장염 수술 시기를 놓쳐 복막염 초래안기자 의료판례 2017. 8. 30. 16:19
맹장점을 분변매복으로 오진해 제때 충수절제술을 받을 수 있는 시기를 놓쳐 천공에 의한 복막염을 초래한 의료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원고 A는 원고 C와 함께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원고 C는 피고 병원 의료진에게 A가 정신지체와 자폐증상이 있는 어린이라고 설명하고, 복통과 열이 있고, 2일 전 마지막 배변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피고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 G는 A에 대해 분변매복(딱딱한 대변이 직장 안에 꽉 차는 현상)으로 진단하고 관장을 시행했으며, 이후 소아과 추적관리를 하기로 하고 귀가시켰다. 원고 A는 이틀 후 다시 복통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의료진은 충수절제술 및 배액술을 하고 입원시켜 급성충수염 진단 아래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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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 열상 및 전방출혈 환자 수술후 영구실명안기자 의료판례 2017. 8. 28. 15:45
(망막 박리) 손해배상 1심 원고 일부 승 원고는 철사로 된 머리띠를 가지고 놀다가 머리띠 끝 부분이 튕기면서 우측 눈을 찔러 출혈이 발생해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피고 병원 내원 당시 원고는 우측 눈 각막 부분에 열상이 관찰되고, 열상 부분으로 홍채의 일부분이 탈출되었으며, 각막과 홍채 사이의 방수 누출로 인해 전방 깊이가 얇아졌고, 출혈로 인해 수정체, 유리체가 관찰되지 않는 상태를 보였다. 이에 피고 병원 수련의 3년차인 한○○는 원고에 대해 우안 각막 열상 및 우안 외상성 전방출혈로 진단하고, 응급으로 원고를 전신 마취한 뒤 우안 각막 열상에 대한 봉합술 및 외부로 탈출되어 괴사된 홍채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 위 수술 당시 다량의 전방 혈액 응괴는 제거하지 못했다. 수술후 원고의 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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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 협착 풍선확장술 후 맹장 천공…수술 지연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7. 8. 12. 06:49
식도 협착부 풍선확장술 후 복부 장 마비, 기복증, 전신염증반응증후군 있어 개복한 결과 맹장 천공…수술 지연 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연하곤란 증상으로 피고 대학병원에 입원했고, 위내시경 상 식도공장문합부 연결 부위의 협착 소견이 나타났다. 연하곤란[dysphagia ] 보통 음식을 삼키거나 물을 마실 때 정상적으로는 아무런 감각이나 저항 없이 입에서부터 위장까지 쉽게 통과하는데, 음식이 지나가는 감각이 느껴지거나 음식이 식도 내에서 내려가다가 지체되거나 중간에 걸려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 것을 연하곤란이라고 한다. 연하곤란은 인두로부터 식도를 거쳐 위 분문부(입구부위)에 이르기까지 기계적인 협착이나 운동성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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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십이지장궤양 환자가 검사, 개복 수술 거부해 복막염안기자 의료판례 2017. 7. 27. 07:14
급성 십이지장궤양 환자가 검사, 개복술을 거부해 복막염…의사의 경과관찰의무는?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2심 원고 일부 승, 대법원 상고 취하 사건의 개요 환자는 2008. 1. 11.경부터 상복부 동통이 있어 위장약을 구입해 복용하던 중 14. 18:25경부터 갑자기 상복부 동통이 심해져 ○○응급센터에 내원했지만 병실이 없어 ○○병원으로 전원했다. 환자는 00병원 응급실 당직의사 김00로부터 소변검사, 혈액검사, 심전도검사와 수술 및 입원 필요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검사를 거부하면서 상담을 받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00은 다른 환자를 수술중이던 외과 전문의 김00에게 상황을 알리고 다시 한번 환자를 설득했지만 계속 거부했다. 외과 전문이 김00는 수술을 마치고 응급실로 내려와 환자의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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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항생제 치료중 뒤늦게 급성충수염 진단…복막염 유발 의료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7. 7. 21. 19:28
(급성충수염 진단 지연 과실) 손해배상 1심 원고 일부 승, 2심 항소 기각 원고는 상복부 및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해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피고 병원 응급실의 산부인과 담당 의사는 원고를 진찰한 후 급성 골반염증으로 진단하고 입원시킨 후 겐타마이신 등의 항생제 치료를 했다. 또 입원 다음 날 복통과 압통이 호전되고 체온이 37℃로 내려가자 항생제를 미크로노마이신으로 변경한 외에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은 채 경과 관찰을 했다. 피고 병원 산부인과 담당 의사는 입원 4일째부터 우측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고, 백혈구와 폴리의 수치가 감소하지 않음에도 경과 관찰만 계속하다 입원 8일째 되던 날 복부초음파검사를 한 결과 3.8×32.1×2.9cm 크기의 낭성 종괴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피고 병원은 외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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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반월상 연골수술 도중 의식 불명…폐혈전색전증 검사 안한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7. 6. 25. 08:02
고령 과체중 환자 무릎 반월상 원골절제술 도중 의식 불명…폐혈전색전증 예방 및 검사 안한 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양쪽 무릎 통증이 있었고, I병원에서 척추마취 아래 양측 무릎 관절 내시경 반월상 연골절제술 및 우측 무릎 다발성 천공술을 받았다. 환자는 수술 다음날 간헐적인 어지럼증을 호소하더니 화장실에서 힘이 빠져 바닥에 앉아 있어 휠체어를 이용해 병실로 옮겨졌다. 그런데 30초 정도 의식을 잃자 의료진은 기관내삽관을 시도하고, 심정지가 오자 에피네프린 등을 투여하고 K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부검 결과 환자는 폐혈전색전증이 사인으로 드러났다. 폐혈전색전증 피가 굳어서 생긴 덩어리가 혈관을 타고 이동하다가 폐의 동맥을 막는 현상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