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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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수술 중 혈전, 출혈과 의사 과실 판단안기자 의료판례 2023. 11. 17. 09:40
협심증 수술과 의사 과실 상관관계 협심증 진단에 따라 스텐트를 삽입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한 뒤 혈전이 발생해 관상동맥 우회술을 실시했지만 환자가 사망했다면? 아래 사례는 협심증을 치료하기 위해 관상동맥 중재술과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혈전, 출혈이 발생해 환자가 사망했다면 이를 의료진의 과실로 볼 것인지를 다툰 사안이다. 협심증 치료 중 사망 사건 E는 오전 7시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D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불안정형 협심증 진단을 받아 심장내과로 입원하였다. 의료진은 오전 8시 40분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한 결과 근위부 좌전 하행지 60% 협착, 원위부 좌회선지 70% 협착, 우관상동맥 30% 협착 등을 확인하였다. 이에 오전 10시 15분까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경피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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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 협착 치료와 뇌경색 의료과실 판단안기자 의료판례 2023. 8. 15. 09:51
경동맥 협착 치료, 의사의 책무, 의료과실 판단 기준 경동맥 협착은 뇌로 혈류를 공급하는 내경동맥 안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경동맥 협착은 빨리 발견하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경동맥에서 떨어진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 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경동맥 내막 절제술 후 수술 부위 감염, 혈종, 뇌졸중이나 뇌경색, 뇌신경 손상, 시력 손상 등이 발생할 위험도 없지 않다. 경동맥 협착 치료 의사의 책무 가.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방법 선택 내경동맥 협착에 대한 치료는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와 같은 약물을 투여하는 내과적 치료와 스텐트 삽입술과 같은 혈관 내 중재 치료가 있다. 또 경동맥 내막 절제술과 같은 외과적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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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에 대해 코일색전술을 하던 중 뇌동맥 파열로 사망안기자 의료판례 2019. 9. 7. 12:12
뇌동맥류에 대한 코일색전술을 시술받는 과정에서 원위부의 뇌동맥류가 파열된 후 사망하자 유족들이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안. 사건: 손해배상(의) 판결: 1심 원고 패 사건의 개요 환자는 안검하수 및 두통을 호소하던 중 뇌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우측 뇌동맥류가 확인되자 ◯◯◯◯◯◯병원에 진료를 예약하였는데, 예약일 전날 극심한 두통과 안검하수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그 뒤 우측 뿐 아니라 좌측에도 뇌동맥류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중환자실에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피고 병원의 응급실로 전원되었다. 환자는 피고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우측 뇌동맥류에 대한 코일색전술을 정상적으로 시술받았고, 이어 좌측 뇌동맥류에 대한 스텐트(뇌동맥류에삽입한 코일이 뇌혈관으로 튀어나와 동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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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응고억제제 복용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 후 경과관찰을 소홀히 해 경막외혈종으로 척수신경장애안기자 의료판례 2019. 2. 20. 00:00
출혈 및 혈종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 경막외 마취 아래 대퇴동맥의 막힌 부분을 우회해 인조혈관으로 슬와동맥과 연결하는 우회술을 한 뒤 경막외 혈종에 대한 경과관찰을 소홀히 해 척수신경장애를 초래해 하지근력저하 및 감각저하, 배변 및 배뇨장애 발생.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원고는 우측 무릎 아래가 저리고 절뚝거리는 증상으로 피고 병원에 내원해 양쪽 장골동맥의 협착과 석회화, 양쪽 표재성 대퇴동맥의 협착 진단을 받았다. 피고 의료진은 이에 대해 말초혈액순환개선제인 에글란딘과 혈액응고억제제인 헤파린이 혼합된 수액을 투여했다. 병원은 4일 뒤 오른쪽 다리 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해 혈관을 확장하는 경피적 혈관성형술을 시행했지만 이후에도 원고는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피고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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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코일색전술 했지만 뇌경색, 뇌출혈 발생해 뇌부종 사망안기자 의료판례 2019. 2. 16. 00:00
뇌동맥류에 대해 코일색전술을 했지만 뇌경색이 발생하자 혈전용해제를 사용한 혈관중재술을 시행해 혈관을 재개통하고, 다발성 뇌출혈이 발생해 개두술을 시행했지만 사망. 손해배상 1심 원고 패, 2심 원고 일부 승 기초 사실 환자는 두통이 재발해 뇌CT를 촬영한 결과 뇌동맥류가 발견되자 피고 병원으로 전원했다. 피고 병원은 환자의 중대뇌동맥과 전대뇌동맥 분위점 부분 등을 포함해 7개의 크고 작은 뇌동맥류를 발견했다. 이에 의료진은 뇌동맥류 코일색전술을 시행하면서 코일을 순차적으로 삽입해 거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각 코일이 뇌동맥류 바깥으로 돌출돼 실패했고, 그보다 짧은 코일을 삽입해 성공했다. 그런데 먼저 삽입했다가 실패한 코일 중 하나가 동맥류 밖으로 이탈해 일부가 중대뇌동맥 안에서 너풀거리게 되자 스텐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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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증 수술중 심정지…관상동맥 파열, 흉통 진단지연 쟁점안기자 의료판례 2019. 1. 19. 00:00
관상동맥 중재술 막힌 혈관을 뚫는 시술. 팔이나 다리의 혈관을 통해 심장까지 들어간 다음 막히거나 좁아진 심장 혈관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술 방법이다. 혈관이 좁아진 부위나 폐쇄된 부위를 풍선과 스텐트 등의 기구를 사용해 확장시켜 정상적인 혈류를 유지시키는 시술이다. 이번 사건은 급성 심근경색증환자에게 관상동맥중재술을 하던 도중 심정지…관상동맥 파열, 흉통 진단 지연이 쟁점이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2심 원고 항소 기각 사건의 개요 원고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의료진은 심초음파 검사 결과를 토대로 혈관중재술을 권유했다. 의료진은 우선 변연둔각동맥(OM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완료한 뒤 혈관조영술상 시술 부위에 조영제 누출이나 혈관 파열 소견은 관찰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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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뼈골절수술 후 관상동맥 협착, 부종 적극 조치하지 않은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8. 8. 13. 01:00
경추전방유합술의 합병증으로 연부조직 부종에 의한 기도폐쇄가 발생했지만 스텐트 시술이나 관상동맥성형술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아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한 사건. 의사의 주의의무 위반과 설명의무 위반이 쟁점이 된 사안.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조수석에 타고 가다가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피고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검사 결과 척수압박을 동반한 경추 5-6번 탈구, 경추 4번 극돌기 골절을 동반한 경추 4-5번 왼쪽 판, 좌측 귓불 열상, 턱 열상 진단을 받았지만 의식은 명료했다. 의료진은 오전 7시 경추 골절에 대해 경추전방유합술을 했고, 환자는 같은 날 오후 8시 30분 경 경한 호흡곤란, 흉부와 목 밑 불편감을 호소했다. 이에 의료진은 검사결과를 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