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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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 인공관절수술 후 섬망, 치매 악화안기자 의료판례 2022. 6. 4. 14:32
뇌경색 발생 1년여 뒤 치매 소견 확인 원고는 결핵성 척추염 진단을 받아 항결핵제를 복용하고 피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당시 좌측 중대뇌동맥 경색 진단도 함께 받아 뇌경색 이차예방약물을 복용했다. 원고는 1년 3개월 뒤 치매 소견이 있어 피고 병원 신경과에서 치료를 받던 중 기능검사(NPT)를 실시했다. 그 결과 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sms 15점, CDR(Clinical dementia rating)은 1.0점이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릎 인공관절수술 원고는 피고 병원 신경과 외래진료 중 슬관절(무릎관절) 통증을 호소해 정형외과 진료를 받게 되었다. 진료 결과 원고는 우측 무릎의 구축(contracture)이 발생해 걷기 어려운 상태였는데 방사선 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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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혈성 괴사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부작용안기자 의료판례 2022. 3. 2. 16:03
고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단 원고는 통증을 동반한 좌측 고관절 운동장애로 피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고관절(엉덩관절,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단을 받았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란? 대퇴골두로 들어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이 혈류에 의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뼈조각이 괴사되어 발생하는 질환. 혈류가 차단되어 뼈 조직이 죽게 되므로 이를 무혈성 괴사라고 부른다. 원고는 피고 병원에 입원해 인공 고관절전치환술을 받았는데 수술 후 7일째 병실 침대에서 내려오다가 탈구가 발생해 도수정복술을 받았지만 다시 탈구가 발생해 컵 위치 조정술을 받았다. 3차례 탈구 발생해 장애판정 의료진은 다음 날 단순 방사선검사 결과 탈구가 다시 확인되자 마취 후 재정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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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마취 부작용으로 하지마비카테고리 없음 2021. 7. 22. 00:22
이번 사례는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은 환자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하지 완전 마비 진단을 받은 사안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인공관절 수술을 위한 척추마취 과정에서 경막내 혈종이 발생해 이로 인한 하지 마비 등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 설명의무를 다했는지 여부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피고 병원에 내원해 양쪽 무릎에 간헐적인 통증이 있다고 호소했고, 의료진은 슬관절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했습니다. 원고는 복용중이던 고혈압 약물 투여를 중단하고 피고 병원에 입원해 좌측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피고 병원 의료진은 수술에 앞서 요추(허리등뼈)에 마취제를 주입하는 척추마취를 시행했습니다. 원고는 다음날 여러 차례 수술 부위에 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의료진은 마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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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인공관절 수술후 패혈증 사망카테고리 없음 2021. 4. 22. 00:10
퇴행성 관절염 인공관절 수술후 패혈증 사망 이번 사건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공슬관절치환술을 받은 환자가 며칠 후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례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수술후 감염 여부를 조기진단할 주의의무를 위반했는지, 요양병원이 경과관찰을 소홀히 했는지 입니다. 사건의 개요 환자는 걷기 힘들 정도로 무릎 통증이 심해지자 이를 치료하기 위해 피고 A병원에서 진료한 결과 양측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의료진은 우측 무릎에 대해 인공슬관절치환술을 하고, 일주일 후 좌측 무릎에 대해 인공슬관절치환술을 했습니다. 의료진은 수술 6일 후 농뇨소견으로 감염내과에 협진을 의뢰한 결과를 토대로 항생제를 유지할 필요 없이 퇴원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K요양병원으로 전원시켰습니다. 환자는 퇴원 후 피고 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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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후 패혈증…병원감염, 상급병원 전원 의료소송안기자 의료판례 2020. 3. 3. 23:30
인공관절수술 후 환자가 수술부위 통증을 호소했음에도 수퍼박테리아인 MRSA를 발견할 수 있는 혈액검사 등을 하지 않고, 상급병원 전원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업무상과실치사죄로 기소된 사건. 사건: 업무상과실치사 판결: 1심 피고인 벌금 3백만원, 2심 피고인 무죄 공소사실의 요지 피고인은 병원 운영자이자 외과 전문의이다. 피고인은 양쪽 무릎 관절의 통증으로 내원한 피해자(65세)에 대하여 왼쪽 무릎에 인공관절 삽입술(관절 치환술)을, 10여일 뒤 오른쪽 무릎 관절에 인공관절 삽입술을 각각 시행하였다. 피해자는 수술 종료 나흘 뒤 양쪽 수술 부위에 부종이 발생하고, 고름이 차며, 통증이 느껴지는 등 감염 증상을 보였다. 이에 피고인은 염증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개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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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가 요양원 입소자의 수술 부작용을 방치한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9. 1. 13. 13:00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가사활동, 간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시설 직원은 고령의 입소자들이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할 보호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입소 노인의 인공관절 탈구 사실을 발견해내지 못하고 방치했다면 손해배상책임을 진다는 판결. 사건: 손해배상 판결: 2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김00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진단을 받고 피고 노인복지시설에 입소하였다. 김00은 요양보호사의 부축을 받으며 휴게실에서 방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바닥에 주저앉는 사고를 당하였다. 김00은 ○○선병원에서 약 12주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우측 대퇴골 경부(대퇴골 중 골반에 가까운 목 부위) 골절상의 진단을 받고 입원하여 우측 고관절(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 인공관절 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