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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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아무 이상이 없는 허리 디스크 수술했다?"안기자 의료판례 2021. 1. 16. 04:37
요추간 추간판탈출증 수술후 후유장애 발생 이번 사건은 허리를 삐끗하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3차례에 걸쳐 요추간 추간판탈출증에 대해 내시경 추간판제거술을 받았지만 디스크증세가 남아있자 소송을 제기한 사례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환자 측은 병원이 아무런 이상이 없는 요추부위를 잘못 수술하는 바람에 후유장해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사건의 개요 원고는 제설작업을 하면서 염화칼슘 20kg을 들고 걸어가다가 미끄러지면서 허리를 삐끗하는 사고를 당했고, 허리 등에 통증을 느껴 피고 병원에 내원했습니다. 원고는 내원 당시 좌측 다리가 차갑고, 좌측 무릎이 펴지지 않는 증상, 요통, 좌측 고관절통, 좌측 허벅지 심한 통증과 근육위축, 좌측 무릎반사 무반응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피고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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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강협착, 척추전방전위증 수술후 마미증후군안기자 의료판례 2021. 1. 9. 02:14
척추강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진단 아래 후궁절제술 후 재수술했지만 마미증후군 발생 이번 사건은 척추강협착증과 척추전방전위증 진단을 받아 후궁절제술 및 수핵제거술을 받은 뒤 다리의 통증과 저린감을 호소해 재수술을 했지만 마미증후군을 초래한 사례입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해당 병원이 1차 수술 후 5일 뒤에 수술 부위에서 혈종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는데, 이 같은 의료진의 진단이 적절했는지 여부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집 앞에서 넘어져 좌측 무릎을 다친 후 피고 병원에서 척추강협착증 및 척추전방전위증 진단을 받고 피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척추강협착증이란? 걸을 때 다리가 당기고 아프며 허리가 구부러지는 것은 대개 척추뼈인 요추에 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이란? 위 척추뼈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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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진정제 미다졸람 과다투여, 척추관협착증 수술중 뇌손상카테고리 없음 2020. 11. 23. 05:00
척추관협착증 수술 과정에서 미다졸람 과다투여, 경과관찰 주의의무 위반 수술을 위해 마취진정제인 미다졸람을 과다 투여할 경우 의식 저하, 호흡 저하 등이 증가할 수 있고, 복와위 상태에서 수술하면 기도 폐색 위험성이 높아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주의의무가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척추관 협착증 환자를 수술하는 과정에서 미다졸람 과다 투여, 환자 경과관찰상 과실로 인해 저산소성 뇌손상을 초래한 사례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피고 병원에 내원해 신경외과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았는데요. 원고는 피고 병원에서 요추 제3-4번간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고 입원해 좌측 후궁절제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원고는 오후 5시 15분 수술실에 입실했고, 의료진은 마취 및 수술 중 진정을 위해 오후 3시 30분 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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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추간판탈출증 수술후 마미증후군, 발기부전, 신경인성 방광 초래안기자 의료판례 2018. 12. 3. 03:00
마미증후군 요추의 마미신경총에 신경손상, 신경근 부종, 혈종의 압박, 혈관 손상, 혈액순환 부족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이번 사건은 의료진이 요추추간판 탈출증에 대해 후궁절제술을 하는 신경근을 손상시켜 마미증후군, 발기부전, 신경인성 방광을 초래한 사례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원고는 요추부 통증, 우측 엉덩이에서부터 장딴지 외측 부위까지 저림과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 원고는 피고 병원에 입원하기 2년 전부터 뇌경색으로 인한 우반신 위약감과 부분 마비, 고혈압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 피고 병원은 검사 결과 요추 2-3번 디스크가 위, 아래로 심하게 이동돼 있고, 디스크 탈출 정도가 매우 크고 딱딱해져 있자 신경근병증을 동반한 요추추간판 탈출증 진단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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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제거술 후 재수술 받았지만 하지 위약, 감각 저하…수술지연 분쟁안기자 의료판례 2017. 9. 4. 12:46
성장호르몬 분비성 뇌하수체 거대선종 진단 아래 종양제거술을 받은 뒤 하지 위약, 감각 저하 등을 호소한 사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2심 항소 기각 사건의 개요 원고는 피고 병원에서 자궁내막종양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외형상 말단비대증 소견으로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았다. 원고는 성장호르몬 인자검사 결과 성장호르몬 분비성 뇌하수체 거대선종 진단 아래 종양제거술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뇌척수액 및 수술 부위의 출혈액 배액을 위해 요추 안에 배액관을 삽입했다가 3일후 제거했는데 원고는 그 직후 허리, 다리 통증을 호소해 진통제를 투여했다. 원고는 이후 양쪽 다리 저린감이 조금 남아 있었고, 허리 땡기는 통증으로 잠을 못자게 불편했다. 환자는 발열 증상에 대해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C반응성단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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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공협착 수술에 대해 심평원이 비용 삭감안기자 의료판례 2017. 8. 28. 11:52
(수술비 삭감) 보험급여비용조정처분 취소 1심 원고 패(소송 종결) 원고 대학병원은 우측 둔부 및 하지 방사통으로 내원한 이OO에 대해 MRI 검사 등에 따라 제5요추-천추간의 추간 간격 협소가 뚜렷하고 요추부 MRI상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가 제4-5요추간, 제5요추-천추간의 두 분절에만 국한되어 관찰되고, 제5요추-천추간 분절의 우측 추간공에서 지방신호가 전혀 관찰되지 않는 전형적인 추간공 협착으로 진단했다. 이에 제5요추-제1천추간의 후궁절제술 및 인조뼈와 cage를 이용한 척추전방고정술을 시행하고 피고 심평원에 요양급여비용의 지급을 청구했다. 피고는 요양급여비용을 심사한 결과 추간판제거술과 척추후방고정술 및 관련 재료대금 합계 3,497,174원을 불인정했다. 이에 원고가 피고에게 이의신청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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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와 엉치 압박골절 수술 후 마미증후군…근력 악화, 마비 증상안기자 의료판례 2017. 7. 22. 07:28
허리와 엉치 통증 후궁절제술 후 마미증후군…근력 악화, 마비 증상 초래한 의료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피고 I는 M병원에서 원고를 진료했고, 이후 O병원으로 이직해 원고를 계속 진료했다. 피고 J는 M병원에서 원고 진료를 담당했다. 원고는 허리와 우측 엉치 통증으로 피고 병원에 입원해 요추 2, 3번 협착증, 요추 2번 급성 압박골절로 진단받았다. 피고 J는 요추 2번 골시멘트 주입수술, 요추 2, 3번 사이의 신경 감압을 위한 후궁절제술을 시행하고, 후궁절제술을 시행한 부위에 배액관을 삽입했다. 원고는 수술후 양쪽 다리에 힘이 없어 걸을 수도 없고, 통증이 심하다고 호소했고, 피고 J는 혈종 발생을 의심해 절개술 및 배액술을 시행했다. 원고는 2차 수술후에도 별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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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 탈출증 수술후 스테로이드 투여한 뒤 무혈성 골괴사와 고관절 동통, 운동장애…의료진 과실일까안기자 의료판례 2017. 7. 14. 19:37
(스테로이드 투여) 손해배상 1심 원고 일부 승, 2심 원고 일부 승, 대법원 상고 기각 원고는 피고 A가 운영하는 신경외과에서 요부염좌 및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 받아 후궁절제술 및 수핵제거술을 받았다. 원고는 피고로부터 치료를 받는 동안 덱사메타손 등의 스테로이드 제제를 처방받았고, 다음해 피고 B병원에서 제5번요추-천추간 추간판탈출증 수술 후유증과 우측 골반 이상근 증후군으로 입원 및 통근치료를 받았다. 원고는 C병원에서 양측 대퇴골두 무혈성 골괴사라는 진단을 받아 양측 대퇴부 잔골이식수술을 받았고, 이후 고관절 동통 및 운동장해가 남아 있다. 법원 판단 피고들이 원고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일정량의 스테로이드를 투여했다는 사실만으로는 피고들에게 의료상의 과실이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 또한 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