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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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등 담낭염 증상 감별검사 안해 패혈증안기자 의료판례 2022. 10. 29. 13:47
담낭염 증상과 감별검사의 필요성 담낭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상복부 통증과 압통, 반발통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명치나 오른쪽 윗배 통증이 있고, 등이나 우측 어깨로 뻗치기도 한다. 그런데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신우신염, 대장염 등으로 진단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간기능검사나 복부초음파검사 등의 감별검사가 필요하다. 담낭염에 대한 진단이 늦어져 수술이 지연될 경우 전신에 걸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패혈증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아래의 사례는 환자가 고열과 복통, 설사 증상을 보이자 대장염, 신우신염 등으로 진단하고, 항생제를 투여했음에도 증상이 지속되자 뒤늦게 담낭염 진단 아래 수술을 했지만 환자가 사망한 사례다. 이런 안타까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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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음성균 감염으로 패혈증 발생 사건안기자 의료판례 2022. 8. 2. 14:01
그람음성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혈액 속에 세균이 침투해 전신에 펴져 여러 장기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백혈구 증가 또는 감소, 발열 혹은 저체온, 빈호흡, 빈맥 4가지 징후 중 두가 지상 나타날 때 패혈증으로 진단한다. 특히 그람음성 장관성 패혈증의 경우 40~60%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이어서 빠른 시일 안에 패혈증을 진단해 항생제 치료, 감염 부위 제거, 손상된 장기 보존적 치료 등을 해야 한다. 사건의 쟁점 이번 사건은 환자에게 발열과 백혈구 수치 증가, 그람음성균 검출 등으로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의료진이 추가 검사를 실시하거나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해 적절한 치료를 했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직장암 진단 아래 수술 시행 환자는 직장암 진단을 받고 피고 병원에 입원해 5월 23일 직장 전방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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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에 의한 복막염, 패혈증 치료과정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2. 7. 12. 13:36
의사의 주의의무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면밀히 검토해 병명을 정확히 진단한 후 이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 또 치료를 해도 증세의 호전이 없거나 악화될 경우 자신의 진단이 잘못된 것이 아닌지 검토해 그에 따른 진료를 하거나 종전과 다른 치료방법을 사용하는 등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자신이 치료할 수 없거나 치료에 필요한 시설이 부족한 경우 등에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켜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 이번 사건은 복통 환자가 내과의원에서 단순 감기로 진단 받아 약을 복용했지만 상태가 악화되자 병원에 내원해 복막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뒤 패혈증이 발생해 사망하자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제기된 사례다. 사건의 쟁점은 내과의원이 단순 감기로 진단한 게 의료과실에 해당하는지, 병원이 복막염 수술을 한 후 패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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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 담낭염에 항생제 늦게 투여한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2. 7. 7. 14:10
위암 수술 6개월 후 명치 통증 호소 환자는 위암 진단을 받고 피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6개월 뒤 심와부(명치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자는 4월 7일 피고 병원에서 혈액검사 등을 받은 뒤 입원했고, 의료진은 이틀 뒤인 9일 오전 복부 X-ray 검사를 실시하고, 오후 6시 20분 경 CT 촬영을 시도했지만 환자의 통증 호소로 촬영을 하지 못했다. 기종성 담낭염 확인 후 응급수술 의료진은 같은 날 오후 11시 CT 촬영을 실시해 기종성 담낭염과 신장 및 비장 부위의 허혈을 확인하고 다음 날 자정 무렵 응급수술을 진행했다. 환자는 수술 이후 패혈증 치료를 받다가 며칠 뒤 다장기기능부전으로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담낭염 쓸개에서 염증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담석, 종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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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장폐색 진단, 전원의무 위반사건카테고리 없음 2022. 3. 14. 15:51
환자 심각한 복통 호소 환자는 과거 위암수술을 받았고, 3년 뒤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피고 K요양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중 오후 11시 10분 경 의료진에 왼쪽 배가 뒤틀리고 통증이 느껴진다는 증상을 호소했다. K병원 의료진은 당시 자택에 있던 담당 의사 F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환자는 다음 날 오전 5시에도 계속된 복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은 F로부터 유선상 지시를 받아 경련을 진정시키고 통증을 멈추게 하는 진경제와 근육주사를 투여했다. 담당 의사 F 변비로 판단해 치료 담당 의사 F는 8시 40분 병원에 도착해 환자를 진찰한 뒤 9시 30분 경까지 변비 등에 사용하는 글리세린을 환자의 장에 3회 주입했다. 그럼에도 환자는 차도가 보이지 않았고, 11시 30분 경 얼굴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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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대장내시경 검사후 복막염으로 패혈증안기자 의료판례 2022. 2. 5. 16:00
내시경 검사 결과 염증 발견 환자는 피고 병원에 내원해 소화기내과 전문의로부터 위장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위장에서 염증이 발견되었다. 또 대장에서는 치질과 게실이 발견되었고, 의료진은 약물 처방 후 1주일 후 경과를 관찰하기로 하고 귀가시켰다. 게실은 위, 창자, 방광 등의 내부에 공간을 지닌 장기의 일부가 볼록하게 바깥쪽으로 돌출해 끝이 막힌 주머니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좌측 대장과 S자 결장에 흔하며, 합병증으로 염증이 발생하면 천공이 일어나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틀 후 복부 통증 호소하며 피고 병원 내원 환자는 이틀 후 오전 11시 51분 경 점심을 먹은 후부터 심한 복통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에 다시 내원했다. 당시 환자의 체온은 37.4도였다. 의료진은 혈액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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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폐색 수술을 지연한 과실카테고리 없음 2021. 10. 20. 16:05
2021.03.22 - [안기자 의료판례] - 장폐색수술 후 복막염 발생 환자의 입원 경위 환자는 복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으로 의원을 방문했는데 좌측 결장 팽만이 관찰된다는 소견에 따라 피고 병원 응급실로 갔다. 피고 병원 의료진은 복부 CT 촬영을 한 다음 기계적 장폐색(mechanical ileus)이 나타난 것을 확인하고 유착성 장폐색으로 진단했다. 그리고 환자를 입원시킨 뒤 금식, 비위관 배액, 항생제 투여 등을 한 뒤 외과적 관찰을 하도록 했다. 기계적 장폐색 장폐색은 장, 특히 소장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의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그 원인에 따라 기계적 장폐색과 마비성 장폐색으로 구분된다. 기계적 장폐색은 장의 유착(adhesion)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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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조직검사한 병원의 치명적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1. 8. 30. 09:23
전립선암을 선별하는 생검 조직검사는 직장을 통해 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혈뇨, 통증 등이 수반될 수 있고, 패혈증을 수반할 위험성도 있어 의사는 이런 점을 유의해 검사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환자가 전립선암 감별진단을 받기 위해 생검을 통한 경직장 전립선 생검을 받은 뒤 혈뇨, 혈변, 패혈증 등으로 사망한 사안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경직장 전립선 생검 과정에서 의사의 과실이 있었는지, 패혈증 증상에 대한 의료진의 처치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입니다. 기초 사실 환자는 하부요로증상과 발기부전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 비뇨기과를 내원했습니다. 의료진은 혈액검사 결과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난 5.59ng/ml로 나타나자 전립선암 감별진단을 위해 생검을 통한 경직장 전립선 조직검사를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