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자 의료판례
-
폐렴과 폐암 감별 진단검사와 조직생검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2. 09:32
폐암 추적관찰과 영상검사, 조직생검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이 쉽지 않다. 폐암 감별을 위해서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 흉부 CT 검사가 조기 진단 방법이고, 이런 검사를 한 결과 폐암이 의심될 때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CT 검사, 뼈 스캔 검사, 혈액검사 결과 폐암을 강하게 의심할 만한 소견을 보이지 않으면 3개월 후 다시 흉부 CT 검사를 하고, 그 과정에서 변화가 감지되면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단 방법이다. 만약 CT 검사 결과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결과 폐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며, 전신 상태가 악화되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없다면 6~7개월 뒤 CT 검사를 실시해 폐 결절에 변화가 있으면 조직생검으로 나아가게 된다. 하지만 아래 사..
-
모공 축소 레이저, 박피 시술 후 흉터, 색소침착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1. 09:44
레이저, 박피 시술 후 부작용 발생 사건 얼굴 여드름 흉터나 모공을 축소하기 위해 레이저 시술이나 박피 시술을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런 피부미용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들은 하나같이 안전하게 흉터와 모공을 치료하며 부작용이 없다고 홍보하지만 피부 상태를 충분히 감안하지 않을 경우 색소 침착이나 흉터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모공 축소 등을 위해 레이저나 박피 시술을 받을 때에는 의사의 숙련도, 전문의 여부 등을 충분히 확인한 뒤 시술을 받은 게 보다 안전할 것이다. 아래 사안은 모공 축소를 위해 레이저 시술과 박피 시술을 받은 뒤 여드럼성 병터와 모공 확장, 흉터 등이 발생한 사안이다. 얼굴 모공 축소 레이저, 박피 시술 후 흉터 발생 A는 얼굴 안색을 개선하고, 모공 축소 ..
-
복통, 소화불량 등 췌장암 의심증상 있다면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20. 09:50
췌장암 진단 지연 사례와 전형적인 증상 P는 10월 경 복부 통증이 자주 발생하자 K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11월 25일에도 재차 복부 불편감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당시 K 병원 의료진은 문진과 신체검사를 한 뒤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추가 검사를 받으라고 P에게 설명했다. P는 다음 해 1월 27일 K 병원을 다시 방문해 속 쓰림과 복부 통증, 소화 불량을 호소하며 위내시경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P는 복부 통증이 악화하자 2월 17일 H 병원에서 복부 CT 검사를 받은 결과 췌장 두부에서 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환자는 다음 날 K 병원에서 자기 공명 췌담관 조영술(MRCP), 양전자 단층촬영(PET-CT), 초음파 내시경 검사 등을 받은 결과 췌장암이 있고, ..
-
양악, 악교정수술 심각한 부작용과 대처법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19. 09:30
턱교정수술 부작용 사례와 환자 유의할 점 K 씨는 6월 12일 C 치과에서 치과의사로부터 악교정 수술 중의 하나인 하악지 시상 분할술을 받았다. 그런데 11월 경부터 수술 부위에서 감각 둔화 증상이 발생했고, 1년 뒤에는 삼차신경(제5 뇌신경)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러자 K 씨는 C 치과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K 씨는 “악교정 수술 후 삼차신경 손상을 입어 양쪽 아래 안면부 감각 저하가 발생했는데, 이는 C 치과 의사의 시술 과정의 과실로 인한 것임이 명백하다”라고 주장했다. 또 K 씨는 “C 치과는 수술 전 설명 및 검사가 미흡했고, 수술 후 사후 조치도 미흡했다”라면서 수술비, 일실수익, 진료비 및 약제비, 위자료를 포함해 5,899만 원을 손해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손해배상 소송..
-
당뇨병 혈당 및 합병증 관리 우려된다면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18. 09:49
당뇨병 증상과 진단, 환자가 알아야 할 점 당뇨병이란 혈액 안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포도당은 탄수화물의 기본 구성 성분인데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들에게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성능이 떨어지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되며, 이런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부른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한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해 생기는 것이며,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
-
대동맥 박리 수술 전 환자가 알아야 할 점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16. 10:07
대동맥 박리증 수술방법과 의사의 주의의무 대동맥은 내막, 중막, 외막 등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고혈압이나 외상 등으로 내막이 파열되면 심장수축기에서 뿜어 나가는 혈류가 대동맥의 내막과 중막을 찢으면서 대동맥을 박리시키는데 이를 대동맥 박리라고 한다. 동맥 벽이 퇴화하는 것은 주로 고혈압과 연관이 있는데 대동맥 박리가 있는 사람의 2/3 이상이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동맥 박리가 있으면 대동맥이 파열되며 갑자기 앞가슴이나 등 부위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데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과 혼동되기도 한다. 발생 부위가 상행 대동맥일 경우 뇌로 가는 혈류를 막아 뇌졸중을 일으키거나 심장 관상동맥을 막아 급사를 초래할 수도 있다. 대동맥 박리는 수술적 치료가 원칙으로, 파열된 내막..
-
후종인대 골화증 약물·수술 치료, 유의할 점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14. 09:30
유종인대 골화증 증상, 치료방법, 의사의 의무 A 씨는 양쪽 다리에서 저린감이 발생하더니 두 달 뒤부터는 통증까지 발생했고, 한 달 여 뒤에는 근육의 힘이 빠지는 근 위약 증상이 동반되었다. 여기에다 허리와 다리 통증, 다리 허약감, 다리 감각 이상, 보행 장애, 배뇨 및 배변 장애까지 발생하자 결국 K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았다. A 씨는 K 병원에서 MRI 검사를 한 결과 척추관 협착증을 동반한 후종인대 골화증, 황색인대 골화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 하지만 수술 후 다리 마비, 배뇨감각 저하, 배뇨 장애, 요실금, 발기부전 등의 진단을 받았다. 후종인대 골화증으로 수술한 뒤 위와 같은 후유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후종인대 골화증은 척추의 뒤쪽과 척추관의 앞쪽에서 지지하는 후..
-
퇴행성 관절염 연골주사와 환자 유의사항안기자 의료판례 2024. 3. 13. 09:30
초기 퇴행성 관절염 치료방법과 환자가 알아야 할 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면 정상 관절에 있는 히알루론산이 만들어지지 못해 히알루론산의 농도와 분자량이 감소한다. 이로 인해 연골과 윤활유 역할을 하는 활액의 탄력성이 떨어져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하지 못해 통증이 심해진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정확한 진단 후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다. 여기에다 약해진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운동을 병행하고, 비만이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기본이다. 약물치료로는 단순 통증 완화하는 진통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없애주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치료는 관절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통증과 뻣뻣함을 완화시켜 주고, 편안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