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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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중 산모, 태아 감시 소홀해 신생아 뇌성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21. 9. 3. 05:08
분만을 담당한 의사는 수시로 산모와 태아의 심박동 등을 감시해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히 조치해야 합니다. 또한 출생한 신생아가 태변 착색, 청색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처치를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자연분만으로 출생한 신생아가 태변흡인증후군으로 뇌병증, 뇌성마비, 경직성 사지마비 등이 발생한 안타까운 사안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분만 담당 의사가 산모 및 태아에 대한 감시의무를 이행했는지, 분만후 신생아에게 발생한 태변흡인증후군 등에 적절하게 대처했는지 여부입니다. 인정사실 원고는 초산부로서 임신 34주 째에 피고 산부인과에서 산전진찰을 받았습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 태아의 예상체중이 2.8kg으로 측정되었고, 산모나 태아에게 특별한 이상은 없었습니다. 원고는 임신 39주 3일째 진통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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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폐색전증으로 사지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21. 7. 12. 00:03
이번 사례는 제왕절개 수술 후 활력징후 변화나 이상소견이 없다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상급병원으로 전원했지만 폐색전증으로 인한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사지마비가 된 사안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피고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통해 D를 출산했고, 분만 후 활력징후 변화나 이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원고는 일반병실에서 생활하던 중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다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 당시 외견상 청색증이 관찰되고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고, 활력징후가 측정되지 않았으며 의식이 저하되고 있었다. 간호사는 원고에게 숨을 크게 천천히 내쉬라고 했는데, 원고는 흐릿하게 응답하며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계속 부들거리는 증상을 보였다. 의료진은 원고의 상태를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기관내삽관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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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박리 수술후 하지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21. 7. 11. 09:44
이번 사건은 대동맥 박리 소견으로 흉부, 복부 대동맥 전장을 인조혈관으로 치환하는 수술을 받은 뒤 하지마비가 된 사안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수술 중 처치 과정에서 의료진의 주의의무 위반이 있었는지, 설명의무 위반 여부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과거 대동맥 박리로 상행 대동맥 수술을 받았는데요. 원고는 그 뒤 경과 관찰을 받아오던 중 대동맥 박리 소견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고 10년 뒤 피고 병원에 내원했습니다. 원고는 피고 병원 흉부외과에서 흉부, 복부 대동맥 전장을 인조 혈관으로 치환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원고는 수술 후 의식불명 및 통증에도 다리를 전혀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원고는 10여일 뒤 점차 상태가 호전되어 의식이 명료하고 상지 근력이 정상으로 회복되었지만 하지마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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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 수술 후 출혈로 사지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21. 7. 6. 00:03
이번 사건은 만성신부전 환자가 신장이식수술을 받은 뒤 수술 문합부위 출혈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의료진이 혈관조영술이나 응급수술을 지연한 과실을 다룬 사례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신장이식수술을 할 당시 부적절한 문합을 시행했는지, 혈관문합부위 파열 후 부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 부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한 과실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기초 사실 원고는 신장의 국소조각토리굳음증(FSGS), 만성 신부전을 앓고 있던 상태에서 피고 병원에 입원해 신장이식수술을 받았습니다. 원고는 수술 이후 수술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긴 했지만 혈류가 정상이었고, 신장 혈관에는 이상 소견이 없었으며, 활력징후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원고는 수술 후 5일째인 5월 1일 오후 1시 33분 경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오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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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신경차단술 후 사지마비, 식물인간안기자 의료판례 2021. 6. 1. 00:01
이번 사건은 환자가 목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신경차단술을 시행한 직후 혈압이 떨어지고 청색증을 보여 상급병원으로 전원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저산소증 뇌손상으로 식물인간 상태가 된 사례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정형외과 의사의 시술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는지, 환자의 응급상황 처치 과정의 과실이 있는지, 설명의무를 이행했는지 등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허리등뼈(요추부) 통증, 어깨 통증 등으로 피고 정형외과에서 리도카인을 이용한 주사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4년 뒤에는 경추(목뼈)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으로 스테로이드제인 덱사메타손과 디도카인을 혼합한 주사액을 이용한 액와신경, 견갑신경차단술을 받았는데요. 원고는 5개월 뒤 목 통증 치료를 위해 피고 정형외과를 방문했습니다. 그러자 피고 의사는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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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인공디스크 치환술 후 사지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21. 5. 16. 00:01
목디스크 인공디스크 치환술 후 사지마비 이번 사건은 경추 4-5번 추간판 탈출증에 대해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받은 이후 일상생활 동작에서 타인이 도움이 필요한 사지부전마비 증상과 배뇨장애, 정신과적 적응장애 등이 발생한 사례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목 뒤 부위인 후경부 통증(post neck pain)과 양측 어깨 통증, 저림, 보행장애와 헛발질 증상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에 내원했습니다. 검사 결과 원고는 경추 4-5번, 5-6번 추간판 탈출증 소견을 보였고, 원고가 호소하는 보행장애 등의 증상은 경추 5-6번 척수병증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원고는 몇 달 뒤 교통사고로 피고 병원에 입원해 CT 검사 결과 경추 5-6번 퇴행성 골증식과 디스크팽윤 소견을 보였고, 요추 MRI 검사 결과 요추 4-5번, 요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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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신경 손상 환자 전원하기 전 추가검사 안한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0. 10. 15. 05:00
이번 사건은 만취해 의식저하 증상을 보여 병원 응급실에서 뇌CT 검사를 받은 결과 두부 손상 등의 증상이 없었고,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상급병원으로 전원 했지만 척추신경 손상으로 사지마비된 사례입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환자가 전원하기 이전 저혈압과 서맥이 있어 이를 안정화 시킬 수 있는 약물 투여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전원 시킨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오후 8시 45분 경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일어서다 쓰러진 후 구토와 의식저하 증상을 보여 119 구급차로 피고가 운영하는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는데요. 그러자 의료진은 뇌CT 검사와 혈액검사를 시행했는데 그 결과 두부 손상이나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의료진은 같은 날 오후 10시 20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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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척수병증 수술후 사지마비 초래안기자 의료판례 2020. 6. 1. 00:01
의사가 경추 간판탈출증(목디스크) 및 척수병증 진단 아래 전방 경유 경추골유합술을 한 뒤 척수부종을 일으키고 사지마비를 초래한 사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원고는 갑자기 목 뒤쪽에 극심한 통증이 생겨 피고 병원에 내원해 제3-4, 4-5번 경추 간판탈출증(목디스크) 및 척수병증 진단을 받고 전방경유경추골유합술을 받았다. 수술후 원고가 사지마비 증세를 보이자 의료진은 곧바로 다시 수술 부위를 열어 척수부종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척추체절제술 2차 수술을 시행했다. 이후 상지 근력은 회복 소견이지만 하지 근력은 마비 소견이 있어 경추부후궁성형술 3차 수술을 받고 원고는 퇴원했다. 원고는 하지 근력 약화로 인한 보행상 어려움, 손과 손가락 사용상의 근력 약화, 배뇨장애를 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