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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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수술 의료사고로 빈뇨, 절박뇨안기자 의료판례 2021. 9. 11. 07:25
사건의 쟁점 이번 사건은 산부인과에서 초음파검사를 받은 결과 자궁근종이 커진 것으로 확인되자 복강경하 질식 자궁적출술을 받은 뒤 빈뇨(배뇨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증상), 절박뇨, 방광통증후군 등이 발생한 사례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는지, 수술을 하기 전에 다양한 수술법의 장단점을 설명해 환자가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도록 설명의무를 다했는지 여부입니다. 기초 사실 원고는 피고 산부인과에 내원해 초음파검사를 통해 과거부터 가지고 있던 자궁근종이 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의사는 당일 복강경하 자궁적출술을 받을 것을 제안했고, 원고는 이에 동의했습니다. 이에 피고 의료진은 며칠 뒤 복강경하 질식 자궁적출술을 시행했습니다. 자궁근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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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출혈 처지 잘못해 패혈성 쇼크카테고리 없음 2021. 8. 1. 00:10
이번 사례는 췌장암 수술 후 비위관 출혈이 확인되자 재수술을 했지만 환자가 패혈성 쇼크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안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시술 전 의료진이 삽입한 담도배액관이 여러 장기를 찔러 출혈이 발생했는지, 의료진이 출혈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처치를 했는지 여부입니다. 인정 사실 환자는 복부 초음파검사 결과 간외 담도 폐쇄 소견이 확인되는 등 췌장암 의심 소견이 나오자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습니다. 피고 병원 의료진은 여러 검사를 거쳐 원위부 총담도암이며, 병기가 T1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TI은 암세포가 점막하층까지만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림프절 전이는 되지 않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의료진은 수술 전 담즙배액을 위해 경피적 담도배액관을 시술했습니다. 그리고 의료진은 3일 뒤 유문부 보존 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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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박리 수술후 하지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21. 7. 11. 09:44
이번 사건은 대동맥 박리 소견으로 흉부, 복부 대동맥 전장을 인조혈관으로 치환하는 수술을 받은 뒤 하지마비가 된 사안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수술 중 처치 과정에서 의료진의 주의의무 위반이 있었는지, 설명의무 위반 여부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과거 대동맥 박리로 상행 대동맥 수술을 받았는데요. 원고는 그 뒤 경과 관찰을 받아오던 중 대동맥 박리 소견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듣고 10년 뒤 피고 병원에 내원했습니다. 원고는 피고 병원 흉부외과에서 흉부, 복부 대동맥 전장을 인조 혈관으로 치환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원고는 수술 후 의식불명 및 통증에도 다리를 전혀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원고는 10여일 뒤 점차 상태가 호전되어 의식이 명료하고 상지 근력이 정상으로 회복되었지만 하지마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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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 수술 후 출혈로 사지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21. 7. 6. 00:03
이번 사건은 만성신부전 환자가 신장이식수술을 받은 뒤 수술 문합부위 출혈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의료진이 혈관조영술이나 응급수술을 지연한 과실을 다룬 사례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신장이식수술을 할 당시 부적절한 문합을 시행했는지, 혈관문합부위 파열 후 부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 부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한 과실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기초 사실 원고는 신장의 국소조각토리굳음증(FSGS), 만성 신부전을 앓고 있던 상태에서 피고 병원에 입원해 신장이식수술을 받았습니다. 원고는 수술 이후 수술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긴 했지만 혈류가 정상이었고, 신장 혈관에는 이상 소견이 없었으며, 활력징후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원고는 수술 후 5일째인 5월 1일 오후 1시 33분 경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오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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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압박골절 수술 병원의 과실카테고리 없음 2021. 6. 12. 10:03
이번 사건은 교통사고 이후 허리 압박골절이 발생하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출혈이 계속된 데다 심정지가 발생해 2차 수술을 통해 출혈점을 확인하고 지혈조치를 했지만 환자가 사망한 사안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의사가 수술 과정에서 출혈을 초래한 과실이 있는지, 경과관찰 과정에서 주의의무를 다했는지 여부입니다. 사건의 개요 환자는 교통사고 이후 허리가 구부러지고 기침이 많아지며 호흡이 약해지는 증상이 계속되었습니다. 이에 피고 병원에서 흉추(등뼈) 9번과 11번에 외상성 압박골절 및 이로 인한 척추 후만 변형 진단을 받았습니다. 환자는 이에 대한 치료를 받기 위해 피고 병원에 입원해 척추경 나사못을 이용한 후방교정술 및 유합술, 흉추 11번에 척추경하 쐐기형 절골술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 1차 수술은 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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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턱교정술 도중 출혈로 흉터, 외상 후 스트레스증후군안기자 의료판례 2021. 3. 30. 00:37
사각턱교정술 도중 출혈로 흉터, 외상 후 스트레스증후군 이번 사건은 아래턱이 오른쪽으로 편위돼 안면윤곽수술을 받던 중 대량출혈이 발생해 여러 병원에서 수술 등을 받았지만 흉터가 남았고, 외상 후 스트레스증후군으로 치료를 받게 한 사례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안면윤곽수술을 받기 위해 피고가 운영하는 성형외과의원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해당 성형외과 의사는 당일 검사를 한 결과 원고의 하악(아래턱)이 우측으로 편위됐고, 아랫 입술의 비대칭 소견이 관찰되었습니다. 이에 원고는 광대축소술, 사각턱교정술, 턱끝성형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며칠 뒤 피고는 원고에게 사각턱교정술을 하던 중 좌측 하악각 뒤쪽에서 출혈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의사는 수술을 중단하고 출혈 부위를 압박하면서 신선동결혈장 1유닛을 수혈하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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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수술후 갑작스런 심정지안기자 의료판례 2021. 1. 13. 21:47
자궁근종 수술후 심정지가 발생해 파종성 혈관 내 응고 이번 사건은 자궁근종 수술을 받은 뒤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고 무맥성 전기활동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통해 회복이 되었지만 이로 인해 파종성 혈관내 응고(DID), 용혈성 빈혈이 발생해 조직이 괴사하면서 발을 절단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사례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피고 병원에서 약 1.5cm의 점막하 자궁근종 진단을 받고 자궁내시경하 자궁근종 제거수술을 받았는데요. 자궁근종은 자궁 평활균에서 유래되는 양성종양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종양 중에서 가장 흔합니다. 의료진은 오전 9시 25분 수술을 시작해 11시 25분 경 수술을 종료하고 원고의 마취를 깨우고 기관내 삽관을 제거하려고 했는데요. 그런데 11시 30분 경 원고의 혈압이 60/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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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염 수술중 동맥 파열 의료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1. 1. 10. 04:28
하시모토 갑상선염 수술중 동맥 파열해 혈종 발생 이번 사건은 하시모토 갑상선염 수술을 받고 퇴원한 직후 혈종이 발생해 재수술을 받았지만 사망한 사안입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의료진이 수술하는 과정에서 흉상갑상근과 상갑상선동맥을 파열시킨 과실로 인해 수술을 한 목 부위에서 혈종이 발생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건의 개요 환자는 피고 병원에서 갑상선종양에 대해 외래진료를 받았고, 하시모토 갑상선염 진단을 받았는데 3년 뒤 초음파검사 상 갑상선의 크기가 증가해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환자는 수술을 마치고 병실로 돌아왔는데 당시 배액관을 통해 혈액성 배액이 35cc 있는 후에도 배액이 지속되던 중 배액이 장액혈액성 양상으로 바뀌었고, 3일 뒤 그 양도 10cc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가 호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