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공구, 신종코로나 방역 지원 위해 200곳 전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확산되면서 손소독제와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그러자 손소독제 공급업체와 공동구매업체가 요양병원에 살균소독제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요양병원 전문 공동구매업체인 '메디공구(www.medi09.com)'와 일회용 기저귀 및 위생용품 생산공급업체인 '포포큐'는 10일 요양병원 200곳에 20L(1말) 상당의 '포포큐 살균소독제'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대한요양병원협회에 전달했다.
해당 제품은 약산성(pH5.0~6.5)의 차아염소산(HOCL) 성분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물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균까지 강력하게 살균하며 탈취 효과도 있다.
미산성의 차아염소산수는 대한약사회에서 밝힌 손소독제 대용품이기도 하다.
메디공구 남충희 대표는 "요양병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에 힘쓰고 있는데 소독용품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런 어려운 때일수록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공구와 포포큐는 살균소독제 재고가 부족한 요양병원이 대한요양병원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200곳의 협회 요양병원에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메디공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최대한 가격 인상을 억제해 요양병원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출처 : 의료&복지뉴스(http://www.mediwelf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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