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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치료법과 의료사고

by dha826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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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시술과 의료분쟁

하지정맥류란?

다리의 정맥이 늘어나서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을 의미한다. 혈액은 심장에서 동맥을 거쳐 우리 몸에 공급되는데 표재정맥이 늘어나서 돌출되어 보이는 것을 말한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부에 있는 판막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하지정맥 안의 압력이 높아지고 정맥 벽이 약해지면서 판막이 손상되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면 정맥이 늘어나 피부에서 두드러지게 보인다.

 

하지정맥류 증상

하지정맥류 주요증상

하지정맥류 주요 증상은 하지의 피로감, 무게감, 부종, 가려움증, 통증, 수면시 쥐내림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미용적인 문제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정맥류 요인

하지정맥류는 유전적 요인, 직업적 요인, 임신, 비만 등을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 부모가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자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오랫동안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인 경우 혈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

 

임신 때 호르몬의 영향으로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만 역시 정맥계통 순환에 장애로 인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 진단 및 검사기법

하지정맥류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가 필수적이다. 환자가 서있는 자세에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하지정맥 내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게 된다. 갑상선초음파로 갑상선조직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된다.

 

의료사고가 발생한 경우 슬기롭게 대응해야 한다

하지정맥류 치료법

하지정맥류 치료는 비침습적 치료와 침습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비침습적 방법은 근본적 치료방법이 아니며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정맥활성약품을 복용해 정맥류로 인한 하지 불편감을 완화하는 게 목적이다.

 

침습적 치료는 주요 치료 대상인 판막부전이 있는 복재정맥의 처리방법에 따라 크게 수술적 치료, 정맥내 열치료(thermal treatment), 정맥내 비열치료(Non-thermal treatmenet)가 있다.

 

수술적 치료는 문제가 있는 복재정맥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며, 발거술이라고 한다.

 

정맥내 열치료는 문제가 있는 복재정맥 안에 카테터를 삽입해 카테터 끝에서 발생하는 열로 혈관을 폐쇄하면서 카테터를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정맥내 비열치료는 최근에 소개된 방법으로 정맥 안에 카테터를 삽입한 후 열이 아닌 약품을 주사해 혈관을 폐쇄시키면서 카테터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그 밖에 약물을 주사해 혈관을 경화시키는 약물경화요법이 있으며 모든 경우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적응증이 되는 경우 선택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하지정맥류 예방법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앉아 있거나 서있는 자세를 피할 수 없다면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통해 종아리 근육의 수축을 유도하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과체중을 피해야 한다. 과체중은 하지 정맥의 기능 이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한다. 직업적으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있는 자세를 피할 수 없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증상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하지정맥류를 방치할 경우

장기간 하지정맥류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하지 부종, 피부의 갈색변색, 피부 습진, 피부 궤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의사의 설명의무란?

하지정맥류수술 소송 사례

1. 하지정맥류 수술 과정에서 신경 손상

A는 하지정맥류가 발생해 K흉부외과에서 레이저시술 및 보행성 미세정맥절제술을 받았다. 원고는 시술 후 왼쪽 발뒤꿈치 통증이 발생했고, 한 발을 들고 한 발로 서는 깨금발이 되지 않는 증상이 발생했다.

 

이에 원고는 K흉부외과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에 대해 법원은 원고가 경골신경 마비 증상을 입게 된 것은 K흉부외과 의사가 하지정맥류 시술을 하면서 시술 부위에 근접한 경골신경을 손상한 과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판결했다.

 

2. 고도비만환자 하지정맥류수술 위해 수면마취 후 저산소성 뇌손상

B는 다리 하지정맥류 수술을 위해 K외과의원에 내원했다. 이에 의료진은 프로포폴을 이용한 정맥마취 후 수술에 들어갔다.

 

그런데 수술 중 산소포화도, 혈압이 정상화되지 않고 환자의 호흡이 거칠어지자 의료진은 알레르기성 과민반응인 아나필락시스로 판단해 응급처치를 한 뒤 상급병원으로 전원 시켰다.

 

하지만 B는 저산소성 뇌손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 사건에 대해 법원은 "K의원 의료진은 환자의 저산소증에 대해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못한 과실이 있으며, 응급처치상 과실과 저산소성 뇌손상 발생 사이의 상당인과관계가 넉넉히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2020.03.01 - [안기자 의료판례] - 하지정맥류수술 과정 신경손상한 의료과실

 

하지정맥류수술 과정 신경손상한 의료과실

의사가 하지정맥류에 대해 정맥내 레이저 시술을 하는 과정에서 경골신경을 손상해 발뒤꿈치 통증과 깨금발이 안되는 증상 초래. 손해배상 1심 원고 일부 승(소송 종결) 인정 사실 원고는 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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