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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이야기

주간보호센터 본인부담 비용, 평가등급 확인 방법 총정리

by dha826 2026.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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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등으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주야간보호센터를 이용할 때 실제 내는 돈은 밥값을 포함해 하루 5,000~10,000원 수준이다. 또 장기요양 등급별 본인부담금과 정부 공식 평가 등급을 활용해 좋은 시설 고르는 방법을 정리했다.

 

1. 주야간보호센터 어르신 유치원

(1) 주야간보호센터 소개

주야간보호센터는 장기요양등급(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낮 동안 시설을 이용하고 저녁에 귀가하는 재가급여 서비스다. '주간보호센터', '데이케어센터'라고도 부른다.

 

아침에 차량으로 어르신을 모시러 오고, 하루 동안 식사·간식·건강관리·인지훈련·운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 뒤 저녁에 귀가시켜 드린다.

 

요양원·방문요양과 다른 점이 있다. 요양원은 24시간 입소해 케어하는 방식이고, 방문요양은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야간보호센터, 요양원, 방문요양 차이점
주야간보호센터, 요양원, 방문요양 차이점

 

(2) 주야간보호센터 이용 자격

주야간보호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되는 서비스다. 따라서 반드시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먼저 받아야 한다.

 

· 등급 신청: 건강보험공단(1577-1000) 또는 가까운 공단 지사 방문

· 신청~결과 통보까지 약 30일 소요

· 이용 가능 등급: 1~5등급, 인지지원등급 모두 가능

 

2. 실제 들어가는 비용 28만 원

(1) 기본 구조

재가급여는 장기요양 등급별 월 한도액의 범위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의 85%를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고, 나마지 15%는 이용자 본인이 부담하는 구조다. 월 한도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은 본인이 전액 부담한다.

 

다만 차상위계층은 9% 또는 6%로 감경되며, 기초생활 수급자는 본인부담금을 내지 않고, 식비 등 비급여만 별도 부담하면 된다.

 

(2) 이용시간별 본인부담금

2026년 기준으로 주야간보호센터 이용 시간별 본인부담금은 일반인(본인부담 15% 기준)이 하루 8시간 이용할 경우 1등급이 1460, 2등급이 9,690, 3등급이 8,950, 4등급이 8,700, 5등급이 8,450원이다.

 

이용시간별 본인부담금 차이
이용 시간별 본인부담금 차이

 

여기에 비급여 식비·간식비가 추가된다.

 

식사는 1회 평균 2,000~3,000, 간식비는 1회 기준 500~1,500원이며, 이는 비급여로 100% 본인 부담이다. 하루 식사 1·간식 2회 기준 약 3,000~6,000원이 추가된다고 보면 된다.

 

(3) 한 달 실제 부담금

4등급 어르신이 한 달에 20, 하루 8시간 주야간보호센터를 이용할 경우 식비, 간식비를 포함해 약 274,000원을 부담할 수 있다.

 

알아둘 점

야간(오후 6~10)에 주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면 20%, 심야(오후 10~오전 6) 30%, 주말·공휴일 30% 가산이 붙는다. 식비와 간식비는 시설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용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 달 실제 부담금 예시
한달 실제 부담금 예시

 

3. 좋은 시설 어떻게 고를까? - 정부 평가와 시설 분위기 확인

주야간보호센터를 선택하는 방법은 두 단계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

 

먼저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 자료로 후보를 추린 다음, 직접 방문해 최종 확인하는 것이다.

 

(1) 1단계: 정부 공식 평가 등급으로 후보 추리기

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54조에 따라 전국 장기요양기관을 3년마다 정기평가하고, 결과를 A~E 5개 등급으로 공개하고 있다.

 

주야간보호센터 평가 등급 분류
건강보험공단의 주야간보호센터 평가 등급 분류

 

2024년 전국 주야간보호센터 평가 결과는 아래와 같다.

 

· A등급(최우수): 465(25%)

· B등급(우수): 677(37%)

· C등급(보통): 389개(21%)

· D등급(미흡): 142개(8%) 

· E등급(불량): 179개(10%)

· 우수한 A·B등급 합계: 62%

 

평가 결과 조회 방법: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접속(www.longtermcare.or.kr)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A·B등급 시설을 우선 고려하되, 이것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건강보험공단의 평가는 서류·프로세스중심이다.

 

직원이 어르신을 대하는 방식·분위기·식사 수준은 수치로 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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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단계: 직접 방문

방문을 통해 아래와 같은 점을 눈여겨보면 좋다.

 

들어서는 순간 냄새를 맡으세요.

주야간보호센터 관리 수준은 냄새로 먼저 알 수 있다. 암모니아 냄새나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청결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직원이 어르신을 대하는 방식을 관찰한다.

방문 중 직원이 어르신에게 말을 거는 방식, 눈을 맞추는지 여부를 지켜본다. 바쁠 때 어르신을 대하는 태도가 평소 서비스 수준을 보여준다.

 

프로그램 일정표를 확인한다.

하루 일과가 구체적으로 짜여 있는지, 치매·재활 등 어르신 상태에 맞는 전문 프로그램이 있는지 물어본다.

 

차량 운행 경로와 이동 시간을 확인한다.

매일 이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이동 시간이 30분을 넘으면 어르신이 피로를 느낄 수 있다. 픽업 시간도 너무 이르지 않은지 확인한다.

 

이용 중인 가족에게 직접 물어본다.

주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가족이나 인터넷 카페에서 이용 후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야간보호센터 모습
이미지 제작: chatGPT. 주야간보호센터 모습

 

건강보험공단의 주야간보호센터 평가 등급은 시설 선택의 출발점이다. 최종 선택은 반드시 직접 방문 후 결정하길 권한다.

 

다음 편에서는 경기도 소재 주야간보호센터의 평가 등급을 분석합니다.

 

자료 출처

건강보험공단, ‘2024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공개

건강보험공단, 2026년 재가급여 이용요금

 

본 글은 공개된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목적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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