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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8

변비로 인한 장폐색 방심하면 쇼크 올 수도 변비 등으로 인한 장폐색은 소화관이 완전히 막혀 음식물과 소화액, 가스 등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복통과 구토 등을 동반하는데 치료 과정에서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래 사례는 분변매복으로 인해 장폐색이 발생한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패혈증성 쇼크가 발생한 사안이다. 분변매복 장폐색 발생 사건A는 4월 14일 오전 2시 복통을 느껴 K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의료진은 오전 3시 진통제를 투여한 뒤 4시 복부 CT 촬영을 실시했다.  의료진은 5시 26분 진통제를 추가 투여하고 오전 7시 항생제를 투여했다. 의료진이 오전 7시 30분 CT 판독 결과 분변매복에 의한 장폐색으로 진단되었다. 분변매복이란 변비 등으로 인해 직장에 대변이 꽉 차서 스스로 배출할 수.. 2024. 7. 3.
요양병원 장폐색 진단, 전원의무 위반사건 환자 심각한 복통 호소 환자는 과거 위암수술을 받았고, 3년 뒤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피고 K요양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중 오후 11시 10분 경 의료진에 왼쪽 배가 뒤틀리고 통증이 느껴진다는 증상을 호소했다. K병원 의료진은 당시 자택에 있던 담당 의사 F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환자는 다음 날 오전 5시에도 계속된 복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은 F로부터 유선상 지시를 받아 경련을 진정시키고 통증을 멈추게 하는 진경제와 근육주사를 투여했다. 담당 의사 F 변비로 판단해 치료 담당 의사 F는 8시 40분 병원에 도착해 환자를 진찰한 뒤 9시 30분 경까지 변비 등에 사용하는 글리세린을 환자의 장에 3회 주입했다. 그럼에도 환자는 차도가 보이지 않았고, 11시 30분 경 얼굴이 창.. 2022. 3. 14.
장폐색수술 지연해 심정지로 식물인간 응급 결장절제술을 해야 함에도 항생제 투여, 얼음주머니 찜질 등의 조치만 취하다 뒤늦게 응급수술해 저산소성 뇌손상 초래. 손해배상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원고는 변비, 복부통증 등의 증상으로 피고 병원에 내원해 변비, 분변막힘으로 인한 장폐색 진단을 받았다. 이에 6일간 입원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원고는 3개월 후 다시 복부팽만, 복부통증, 변비 등의 증상으로 피고 병원 응급실을 통해 내원해 마비성 장폐색 및 변비 진단을 받았다. 피고 병원은 비위관, 직장관 삽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중환자실에 입원시켰다. 원고는 다음날 복부통증을 호소했고, 빈맥과 고열이 계속되었다. 이에 피고 병원은 진통제 주사 투여 및 얼음주머니 찜질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피고 병원은 결장절제술 응급수술을 하기로 하고 .. 2020. 2. 19.
횡경막탈장을 변비로 오진한 사건 얼마전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횡경막탈장을 변비로 오진해 8살 소아를 숨지게 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N병원 소아과 과장, 응급의학과 과장, 가정의학과 전공의 등 의사 3명에 대해 금고 1년 6개월~금고 1년을 선고하고, 이들을 모두 법정구속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11월 11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한민국 의료 바로세우기 제3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어 법원의 유죄판결을 강하게 규탄했다. 의협은 “진료의사 3인이 민사책임을 넘어 형사구속까지 되는 초유의 사태는 우리에게 좌절과 분노를 안겨준다”면서 “의사는 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선의를 기반으로 의료행위를 하지만 의료현장은 예기치 못한 불가항력적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이것이 의료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은 “이런 특수성을 이해하.. 2018. 11. 13.
의사가 단순 변비 진단하다가 뒤늦게 대장암 진단한 의료과실 치질수술을 한 뒤에도 변을 보기 어렵자 의사가 단순 변비로 진단하다가 뒤늦게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해 대장암 3기로 진단한 의료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기초 사실 원고는 피고 병원을 내원하여 변비가 심해지고 변이 가늘어지고 변에 홈이 파인 듯한 증상을 호소하자 담당 의사는 원고의 항문을 관찰한 후 내치질 항문열구로 진단하고 당일 치질수술을 시행하였다. 원고는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기 위하여 내원해 외래진료를 받았고 통증을 호소하며 약만 처방받아 갔다. 원고는 약 4개월 후 다시 피고 병원을 내원하여 변을 보기가 힘들고 변의는 자주 있으나 양이 조금밖에 안되는 변비증상을 호소하였다. 담당 의사는 원고에 대하여 직장항문수지검사을 시행한 뒤 단순한 변비로 진단하고 변비약을 처방하였다. 원.. 2017.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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