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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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 수술후 천공 초래해 폐렴과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으로 사망안기자 의료판례 2018. 11. 4. 14:55
통상적으로 식도암 수술 후에는 식도조영술을 시행해 문합부위의 누출이나 천공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한지를 확인한 뒤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하는데 검사를 소홀히 한 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관상동맥 협착증과 식도암 진단을 받고 식도암 수술 전 관상동맥 협착증에 대해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고 퇴원했다. 환자는 한달 여 후 피고 병원 흉부외과에 입원해 개흉술을 통한 식도절제술, 복강경을 통한 위 상부 부분 절제술 및 위-식도문합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수술 1주일 뒤 환자에게 물 섭취를, 다음 날부터 미음식을 하게 했는데 당일 오후 호흡곤란과 산소포화도 저하 증세를 보여 기관내 삽관과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했다. 며칠 뒤 호흡이 호전되자 검사 결과 식도-위 문합부분 직하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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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수술 후 복막염이 발생하고, 늑간정맥 손상한 의료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7. 9. 13. 10:07
위암수술 후 복막염이 발생하고, 늑간정맥을 손상한 사건. 의료진이 시술 과정에서 늑간정맥을 손상하기 않도록 주의해야 할 의무가 쟁점.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소, 2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피고 병원은 망인에 대해 위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토대로 조기 위암으로 진단하고, 복강경하 근치적 위절제술을 했다. 망인은 수술 직후부터 수술 부위 통증과 복부 팽만감을 호소했고, 수술 후 4일째에는 백혈구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났다. 그 뒤 망인은 때로는 심한 통증과 복부 불편감을 호소하다가 때로는 별다른 통증을 호소하지 않았다. 의료진은 수술후 7일째 흉부 X-ray 검사 결과 양측 폐에 흉수가 관찰되었지만 백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인데다 발열 소견이 없어 퇴원 결정을 했다. 그런데 퇴원한 직후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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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기도한 환자 심장 출혈 뒤늦게 확인, 응급개흉술했지만 쇼크안기자 의료판례 2017. 6. 26. 18:20
자살 기도한 환자 흉부만 봉합하고 심장 출혈 뒤늦게 확인, 응급개흉술했지만 쇼크 사망.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2심 항소 기각 사건의 개요 환자는 술에 취해 자신의 신병을 비관하다가 식칼로 자신의 왼쪽 가슴을 찔렀고, 즉시 119구조대에 의해 피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피고 병원은 500cc 가량의 피가 배출되기도 했지만 심장초음파 및 흉부 CT 결과 심장과 심낭 사이의 공간이 없는 등 심장에는 손상이 없다고 판독되자 일단 칼이 흉강을 관통했을 뿐 심장은 관통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자상으로 절개된 좌측 흉부부위(흉관삽관 부위) 부분만 봉합했으며, 그 후 혈압이 100/60mmHg으로 나타나는 등 활력징후가 안정되자 중환자실로 이동시켰다. 중환자실에서 억제대에 묶여 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