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심평원,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 발간
요양병원 증가세 2011년 이후 가장 둔화
요양병원이 전체 요양기관 가운데 의사, 간호사, 약사 등의 전문인력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양병원의 증가세 둔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은 7일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으로 발간했다.
통계연보를 보면 2018년을 기준으로 의료기관, 약국을 포함한 전체 요양기관 근무인력(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은 38만 2173명으로 전년보다 1만 3410명이 늘어 3.6% 증가했다.
이 중 요양병원의 이들 근무인력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요양병원의 근무인력은 2017년 3만 3457명에서 2018년 3만 3226명으로 8.3% 증가해 전체 평균 증가율 3.6%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다른 종별의 근무인력 증감률을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0.13%로 전년보다 줄었고, 종합병원이 6.4%, 병원이 3.9%, 의원이 3.8%, 치과가 2%, 한방이 3.1%, 약국이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절대 다수도 요양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물리치료사는 전체 3만 8015명 중 7023명(18.5%), 작업치료사는 전체 6807명 중 3211명(47%), 사회복지사는 전체 3800명 중 2120명(55.8%)이 요양병원에서 근무했다.
한편 전체 요양병원 수를 보면 2017년 1529개(정신의료기관 111개 포함)에서 2018년 1560개(정신의료기관 113개 포함)로 29개 증가하는데 그쳐 2011년 이후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출처 : 의료&복지뉴스(http://www.mediwelf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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