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MS(functional intramuscular stimulation, 기능적 근육 내 자극술)은 신경병성 과민반응에 의한 근골격계 만성통증을 척추분절 및 깊은 부위까지 자침해 근육이완 확인 후 전기 자극과 연결해 근육이완을 유발하는 시술이며, 초음파를 사용한다.
만성통증을 일으키는 신경, 인대, 관절, 골격, 근육 등의 부위에 round needle이라는 특수제작 바늘로 자극을 주는 치료라고 할 수 있다. 이 시술은 비급여이다 보니 어떤 의료기관은 몇 천 원을 받지만 일부는 수백만 원의 비용을 받고 있다. 지역별 시술 의료기관 수와 시술비를 총 정리해 본다.
FIMS 시술은 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에서 하고 있다. 의원은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가 개원한 의원, 신경외과의원, 신경과의원, 재활의학과의원, 마취통증의학과의원, 외과의원, 가정의학과의원 등 다양하다.
지역별 FIMS 시술 병원과 비용
서울에서는 114개 의료기관에서 기능적 근육 내 자극술을 시행하고 있다.
의원의 시술비를 보면 1번 시술하는데 5만 원에서 10만 원이 대체적이다. 다만 시술 부위가 관절이냐, 척추냐, 1 부위냐, 2~3 부위에 따라 시술비가 달라진다. 싼 곳은 6천 원, 1만 원, 2만 원으로 시술하지만 일부 의원은 80만 원, 156만 원, 200만 원을 받고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비용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병원급 의료기관 역시 시술 가격차이가 크다. 싼 곳은 1 부위 1만 원을 받지만 100만 원 이상 시술비를 받는 병원도 적지 않다.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은 병원보다 가격 편차가 오히려 적다. 시술 비용은 난이도와 시술 부위 등에 따라 4만 원에서 30만 원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지역의 평균금액은 42만 9,670원이다.
부산은 40개 의료기관이 FIMS 시술을 하고 있다.
시술비용을 보면 의원이 최저 3천 원에서 최고 50만 원이며, 시술 부위, 시술 횟수 등에 따라 비용 차이를 두고 있다. 병원의 경우 최저 25만 원, 최고 150만 원으로 비용이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종합병원 중에서는 공공의료기관이 싼 편이며, 1만 원에서 3만 원을 받는 병원이 있는 반면 100만 원 이상 고가를 받는 곳도 있어 병원을 방문하기 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비급여 비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부산지역 상급병원 역시 병원, 종합병원보다 가격 편차가 적다. 최소 6만 원대에서 최고 58만 원이다. 부산의 평균금액은 16만 원이다.
인천은 14개 의료기관이 FIMS 시술을 한다. 의원의 최저금액은 1천 원, 최고금액은 무려 300만 원이다. 병원은 최저 4만 원, 최고 20만 원이며, 종합병원은 30만 원, 상급종합병원은 최저 2만 원에서 최고 5만 8750원으로 고지되어 있다. 인천의 평균 비용은 42만 1650원이다.
대구는 23개 의료기관이 기능적 근육 내 주사를 시행한다. 시술비를 보면 의원이 최저 1만 원에서 최고 50만 원으로 가격차가 50배에 달한다. 병원은 1 부위 기준으로 최저 1만 5천 원에서 최고 13만 원이다. 여러 부위 시술을 하면 최고 50만 원을 받는 병원도 있다. 대학병원은 이들 병원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광주는 16개 의료기관이 FIMS 시술을 한다.
시술비는 최저 3천 원에서 최고 20만 원이다. 병원은 12만 원에서 15만 원, 종합병원은 5천 원에서 3만 5천 원으로 병원보다 낮다.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도 최저 1만 원대에서 3만 원대로 비싸지 않은 편이다. 광주의 평균 시술비는 7만 200원으로 전국에서 비용이 낮은 편이다.
대전에서는 28개 의료기관이 FIMS 시술을 한다.
시술비를 보면 의원의 경우 최저 1만 5천 원, 최고 100만 원이다. 병원은 1 부위 기준으로 최저 1만 원에서 50만 원이며, 시술 부위가 많으면 최대 150만 원을 받는 병원도 있어 병원을 방문하기 전 가격 조사를 하는 것이 좋다.
종합병원은 최저 3만 원, 최고 30만 원이며, 상급종합병원은 시술 부위, 난이도에 따라 1만 원에서 10만 원을 형성하고 있다. 대전의 평균 시술비는 20만 650원이다.
울산은 6개 의료기관이 기능적 근육 내 주사시술을 한다. 의원의 최저가는 1만 5천 원, 최고가 10만 원이며, 병원은 10만 원에서 23만 원을 받는다. 종합병원은 최저 1만 8천 원에서 최고 28만 원으로 가격 차이가 크다. 울산의 평균 시술비는 10만 3,500원이다.
경기도는 66개 의료기관으로, 서울 다음으로 시술 의료기관이 많다.
지역별로 보면 가평군은 1개 의원이 해당 시술을 하는데 24만 원이며, 고양시에서는 덕양구와 일산서구에 의료기관이 있다. 의원의 최저가는 1만 원, 최고 10만 원으로 가격 차가 큰 편이다. 종합병원은 6만 1천 원을 받는다.
과천시는 시술 의료기관이 없으며, 광명시는 종합병원 1곳이 시술하는데 비용은 12만 4,300원이다. 광주시는 의원 1곳, 병원 1곳이 있으며 시술비는 각각 20만 원, 40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구리시는 의원 1개, 병원 1개에서 이 시술을 하는데 비용은 5만 원으로 동일하다.
군포시에서는 1개 마취통증의학과에서 12만 원으로 받고 있으며, 김포시는 1개 의원에서 해당 시술을 하는데 시술비가 140만 원으로 고가다.
남양주시에서는 2개 의원, 2개 병원이 시술한다. 의원은 최저 2만 원에서 최고 110만 원, 병원은 최저 15만 원, 최고 20만 원이어서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시술 비용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두천시에는 시술하는 의료기관이 없으며 부천시에서는 소사구와 오정구에 각각 1개의 의료기관이 있다. 의원은 6만 원, 병원은 2만 원에서 7만 원이다.
성남시 분당구의 경우 4개의 의원이 시술하는데 최소 1만 5천 원, 최고 22만 원이다. 병원은 2개인데 2만 원에서 3만 원을 받으며, 대학병원은 4만 8천 원에서 19만 1,300원을 받는다.
성남 수정구는 의원 1곳에서 1만 원에서 5만 원을, 종합병원에서는 4만 원에 시술한다. 비
수원은 영통구에 2개, 팔달구에 4개 의료기관이 있다. 영통구의 경우 병원만 2개 있는데 최저 12만 원, 최고 30만 원이다. 팔달구는 2개 의원이 있는데 최저 5만 원, 최고 10만 원이며, 병원은 15만 원이다.
시흥시는 3개 의원에서 FIMS 시술을 하는데 최저 3만 원, 최고 100만 원으로 가격 차가 크다.
안산시는 단원구 대학병원에서 시술하는데 5만 4천 원에서 10만 6천 원을 받고, 상록구 병원은 10만 원에서 60만 원을 받는다.
안성시에서는 2개 병원이 시술하는데 최저 1만 원에서 최고 50만 원으로 가격 차이가 크다.
안양은 동안구 2개, 만안구 1개 의료기관이 있다. 동안구 의원은 20만 원에서 100만 원, 대학병원은 1만 1400원에서 11만 4,500원, 만안구 의원은 150만 원이어서 신중하게 치료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양주시는 1개 정형외과의원이 시술하는데 20만 원을 받으며, 양평군, 연천군에는 시술 의료기관이 없다.
여주시는 재활의학과의원 1곳이 시술하며 2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저렴하다. 오산시는 1개 의원이 10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기흥구에 정형외과의원 1개, 종합병원 1개가 FIMS 시술을 하는데 의원은 15만 원, 종합병원은 5만 4220원에서 12만 7,500원을 받는다. 수지구는 3개 의원이 시술하는데 최소 10만 원, 최고 50만 원이다. 처인구는 2개 종합병원이 시술하며, 비용은 최소 16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비용 차이가 큰 편이다.
의왕시, 이천시는 시술 병원이 없고, 의정부시는 4개 의료기관이 있다. 의원은 5만 원, 병원은 10만 원에서 20만 원, 종합병원은 3만 6,600원에서 20만 9,500원이다.
파주시에는 의원 3만 원, 병원 250만 원을 받고, 평택시는 신경외과의원 7만 원, 종합병원 10만 원, 포천시는 종합병원 10만 원, 하남시는 병원 5만 원에서 10만 원이다.
화성시는 3개 의원이 시술하는데 최소 1만 원에서 20만 원이다.
강원도에는 15개 의료기관이 시술한다.
의원은 춘천, 속초, 강릉, 정선군, 원주 등에 있고, 최소 1만 5천 원, 최고 7만 원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원주에 2개 있는데 시술 비용은 최소 2만 원, 최고 15만 원이다. 종합병원은 춘천, 강릉, 원주, 태백에 분포하며 최소 7천 원에서 최고 11만 4천 원이다.
상급종합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는 8만 7,800원에서 13만 6천 원을 받는다.
충북에는 16개 의료기관이 FIMS 시술을 한다. 의원은 제천시 1개, 청주시 3개 등이며 최소 6천 원에서 최대 50만 원, 병원은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30만 원으로 차이가 커 병원을 방문하기 전 비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종합병원은 청주, 충주에 있으며 최소 3만 원, 최고 10만 원이다.
충남은 14개 의료기관이 있다. 의원은 논산, 아산, 천안, 서산에 있으며 최소 5만 5천 원, 최고 25만 원이며, 병원은 천안에 4개 있으며 최소 12만 원, 최고 60만 원으로 가격 차이가 크다. 종합병원은 3만 1,1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전북은 12개 의료기관이 있고, 의원은 주로 전주, 익산, 부안군에 위치한다. 최소 5만 원, 최고 40만 원으로 가격 차이를 있어 사전 확인 후 방문하는 게 좋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전주에 3개 있으며 최소 7만 원에서 20만 원선이며, 종합병원은 1만 500원, 대학병원은 6천 원에서 2만 6천 원이다.
전남에는 의원이 화순군, 여수시, 장흥군, 영암군, 순천시, 영광군 등에 있으며,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이다. 병원은 순천에 3개 있으며 8만 원에서 19만 원이다. 종합병원은 해남, 목포, 여수에 있으며 최소 2만 5천 원에서 10만 원, 상급종합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은 3만 4천 원에서 15만 9천 원을 받는다.
경북에는 7개 의료기관이 있다. 의원은 포항, 영양군, 구미시, 경주시에 있으며 비용은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병원은 포항에 있는데 60만 원, 종합병원은 안동과 포항에 있으며 1만 2510원에서 4만 원이다.
경남에는 25개 의료기관이 있다. 의원은 진주시, 밀양시, 창원시, 고성군에 있으며 최저 3만 원에서 최고 15만 원이다. 병원은 진주, 창원, 항안군, 김해시, 사천시에 있는데 최소 1만 원에서 최고 100만 원이다. 종합병원은 김해와 창원에 있는데 최소 1만 원에서 최고 50만 원이다.
제주시는 6개 의료기관에서 FIMS 시술을 한다. 의원은 최소 1만 원, 최대 6만 원, 종합병원은 2만 원이다. 세종시는 4개 의료기관이 시술한다. 의원 최소 비용은 1만 원, 최대는 12만 원이며, 종합병원은 13만 원을 받는다.
FIMS 비용 확인 방법
위에서 본 것처럼 기능적 근육 내 자극주사는 의료기관에 따라, 시술 횟수, 시술 부위에 따라 가격 차이가 극심하다. 따라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주변 의료기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해 비급여 시술비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의료기관들은 의료법에 따라 비급여 가격을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의무적으로 고지하고 있어 여러 의료기관을 비교해 보면 시술비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방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조회, 신청’을 클릭한 뒤 ‘비급여진료비정보’로 들어가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를 클릭하면 비용을 서로 비교할 수 있다.
비급여 진료비용 상세검색에서 병의원으로 조회하거나 항목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항목으로 조회하기에서는 지역, 의료기관을 순서대로 선택한 뒤 비급여 진료비 항목에서 FIMS를 검색하거나 물리치료에서 이학요법료 중 FIMS를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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