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성장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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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폐색 증상과 진단, 치료, 수술 의료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3. 4. 4. 09:26
극심한 복통과 오심, 구토 등 장폐색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는 복부 CT 등 필요한 검사를 실시하고 수액 공급 등의 조치를 취한 뒤 필요한 경우 적절한 시점에서 수술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 장폐색 증상 장폐색은 식도에서 위, 소장 등에 이르는 소화관의 일부가 부분적 또는 완전히 막혀 음식물이나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장폐색의 원인은 수술 후 협착 등으로 발생하는 기계적 장폐색과 장의 운동이 중지되어 기능적으로 막히는 마비성 장폐색으로 나눌 수 있다. 장폐색의 증상은 오심, 구토, 복부통증, 팽만, 가스배출이 안되는 것 등이며, 복부 X-ray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내시경검사, CT 검사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아래 사례는 복통 등으로 병원에 내원해 검사한 결과 장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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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폐색 수술을 지연한 과실카테고리 없음 2021. 10. 20. 16:05
2021.03.22 - [안기자 의료판례] - 장폐색수술 후 복막염 발생 환자의 입원 경위 환자는 복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으로 의원을 방문했는데 좌측 결장 팽만이 관찰된다는 소견에 따라 피고 병원 응급실로 갔다. 피고 병원 의료진은 복부 CT 촬영을 한 다음 기계적 장폐색(mechanical ileus)이 나타난 것을 확인하고 유착성 장폐색으로 진단했다. 그리고 환자를 입원시킨 뒤 금식, 비위관 배액, 항생제 투여 등을 한 뒤 외과적 관찰을 하도록 했다. 기계적 장폐색 장폐색은 장, 특히 소장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의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그 원인에 따라 기계적 장폐색과 마비성 장폐색으로 구분된다. 기계적 장폐색은 장의 유착(adhesion)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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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폐색수술 지연해 심정지로 식물인간안기자 의료판례 2020. 2. 19. 00:43
응급 결장절제술을 해야 함에도 항생제 투여, 얼음주머니 찜질 등의 조치만 취하다 뒤늦게 응급수술해 저산소성 뇌손상 초래. 손해배상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원고는 변비, 복부통증 등의 증상으로 피고 병원에 내원해 변비, 분변막힘으로 인한 장폐색 진단을 받았다. 이에 6일간 입원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원고는 3개월 후 다시 복부팽만, 복부통증, 변비 등의 증상으로 피고 병원 응급실을 통해 내원해 마비성 장폐색 및 변비 진단을 받았다. 피고 병원은 비위관, 직장관 삽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중환자실에 입원시켰다. 원고는 다음날 복부통증을 호소했고, 빈맥과 고열이 계속되었다. 이에 피고 병원은 진통제 주사 투여 및 얼음주머니 찜질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피고 병원은 결장절제술 응급수술을 하기로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