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변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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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충수염 진단 지연 사건안기자 의료판례 2022. 5. 19. 15:03
복통으로 피고 병원 내원해 분변매복 진단 원고는 정신지체와 자폐증상이 있는 어린이인데 복통과 열이 있고, 이틀 전 마지막 배변을 증상으로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피고 병원 의료진은 원고에 대해 신체 검진한 결과 배꼽 주위에 압통이 있고, 장음저하 증세를 보였으며 원고는 물을 마시고 나서 모두 토했고, 오전 11시 20분 경 체온이 38.7도로 상승했다. 피고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는 원고에 대해 분변매복(Fecal impaction)으로 진단하고 관장을 시행했다. 이후 소아과 추적관리하기로 하면서 귀가 조치했다. 그런데 피고 병원 의료진은 분변매복 진단을 하기에 앞서 흉부 및 복부 X-ray 검사만 시행하고,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검사, CT 검사는 시행하지 않았다. 피고 병원 다시 내원해 급성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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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변매복으로 오진해 맹장염 수술 시기를 놓쳐 복막염 초래안기자 의료판례 2017. 8. 30. 16:19
맹장점을 분변매복으로 오진해 제때 충수절제술을 받을 수 있는 시기를 놓쳐 천공에 의한 복막염을 초래한 의료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원고 A는 원고 C와 함께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원고 C는 피고 병원 의료진에게 A가 정신지체와 자폐증상이 있는 어린이라고 설명하고, 복통과 열이 있고, 2일 전 마지막 배변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피고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 G는 A에 대해 분변매복(딱딱한 대변이 직장 안에 꽉 차는 현상)으로 진단하고 관장을 시행했으며, 이후 소아과 추적관리를 하기로 하고 귀가시켰다. 원고 A는 이틀 후 다시 복통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의료진은 충수절제술 및 배액술을 하고 입원시켜 급성충수염 진단 아래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