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형스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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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일까? 성인형 스틸병일까?안기자 의료판례 2023. 5. 8. 09:13
아래 사례는 팔꿈치 관절염 수술 후 성인형 스틸병이 의심되자 상급병원으로 전원해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치료 등을 했지만 간질중첩증 등으로 사망한 사안이다. 의료진이 조기에 성인형 스틸병을 진단 및 치료하지 못한 과실이 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성인형 스틸병 치료 중 사망 사건 환자는 양쪽 팔꿈치 부종 및 통증, 발열, 몸살 기운을 호소하며 피고 2 병원을 내원했다. 이에 의료진은 활액막염, 주관절(팔꿈치) 감염 소견으로 주관절 활액막 제거 수술 및 관절경적 변연절제술(1차 수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수술 후 우측 주관절(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2차 수술을 시행했다. 피고 2 병원 의료진은 5일 뒤 환자에 대해 성인형 스틸병 가능성을 의심해 페리틴 검사를 시행했다. 또 환자의 몸에서 분홍색 발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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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형 스틸병 진단지연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2. 6. 19. 14:20
발열, 근육통 등으로 증상으로 피고 병원 내원 환자는 발열, 근육통, 두통, 기침, 콧물, 가래 등상으로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피고 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급성 상기도 감염으로 진단하고 투약 처방한 뒤 귀가하도록 했다. 환자는 12일 뒤 다시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상기도 감염 증상이 호전되었지만 발열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급성 간염과 골반염 의심해 투약 환자는 다음 날 감염내과 의료진에게 “발열 시작 당시부터 외음부(생식기관 가운데 몸 밖으로 드러나 있는 부분)가 아프고 무언가 만져졌으며, 현재도 무언가 만져지는 것이 있다”고 했다. 감염내과 의료진은 환자의 외음부를 관찰하던 중 고름이 터져 나오자 외음부 낭종으로 인한 발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급성 간염과 골반염을 의심해 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