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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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폐색전증으로 사지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21. 7. 12. 00:03
이번 사례는 제왕절개 수술 후 활력징후 변화나 이상소견이 없다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져 상급병원으로 전원했지만 폐색전증으로 인한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사지마비가 된 사안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피고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통해 D를 출산했고, 분만 후 활력징후 변화나 이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원고는 일반병실에서 생활하던 중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다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졌다. 당시 외견상 청색증이 관찰되고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고, 활력징후가 측정되지 않았으며 의식이 저하되고 있었다. 간호사는 원고에게 숨을 크게 천천히 내쉬라고 했는데, 원고는 흐릿하게 응답하며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계속 부들거리는 증상을 보였다. 의료진은 원고의 상태를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기관내삽관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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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 수술 후 출혈로 사지마비안기자 의료판례 2021. 7. 6. 00:03
이번 사건은 만성신부전 환자가 신장이식수술을 받은 뒤 수술 문합부위 출혈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의료진이 혈관조영술이나 응급수술을 지연한 과실을 다룬 사례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신장이식수술을 할 당시 부적절한 문합을 시행했는지, 혈관문합부위 파열 후 부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 부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한 과실이 있는지 여부입니다. 기초 사실 원고는 신장의 국소조각토리굳음증(FSGS), 만성 신부전을 앓고 있던 상태에서 피고 병원에 입원해 신장이식수술을 받았습니다. 원고는 수술 이후 수술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긴 했지만 혈류가 정상이었고, 신장 혈관에는 이상 소견이 없었으며, 활력징후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원고는 수술 후 5일째인 5월 1일 오후 1시 33분 경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오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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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진단, 농양 수술 지연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1. 7. 5. 00:01
이번 사건은 난소농양 소견으로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뒤 체온이 상승하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가 농양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환자가 뇌손상으로 사지마비 상태가 된 사안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병원 의료진이 패혈증 진단 및 조치 과정에서 과실이 있는지, 농양제거수술을 지연한 과실이 있는지 등입니다. 사건의 개요 원고는 심한 복부 통증이 있어 인근 병원에 내원해 급성 충수염이 의심된다는 진단 아래 피고 A병원 응급실에 내원했습니다. 원고는 A병원에서 복부 초음파검사를 받았는데 그 결과 충수염이 아닌 난소농양 소견이 관찰되었습니다. 의료진은 원고의 혈압이 보다 안정된 이후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고, 다량의 수액요법을 지속적으로 시행했습니다. 그런데 오후 8시 10분 경부터 복통이 점차 심해지고, 통증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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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수면마취 종아리퇴축술 하면서 활력징후 감시의무 위반카테고리 없음 2020. 10. 2. 06:24
프로포폴로 유도되는 수면마취 상태는 전산마취 상태와 명확히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시술 중 투여되는 용량에 따라 얕은 진정상태에서 중등도의 진정상태, 깊은 진정상태, 전신마취 상태의 연속선상에서 수면마취 상태가 수시로 변합니다. 이번 사건은 종아리퇴축술 도중 환자가 뇌손상으로 사망한 사건으로, 시술 과정에서 활력징후 감시 등 주의의무 위반 여부가 쟁점입니다. 사건의 개요 환자는 피고가 운영하는 의원에서 종아리를 갸름하게 하는 종아리퇴축술을 받았는데요. 종아리퇴축술이란? 미용 목적으로 종아리근육을 퇴화시켜 결과적으로 종아리를 가늘어지게 하는 시술입니다. 종아리 근육에는 내부의 비근과 외부의 비복근이 있는데, 일반인의 경우 비복근이 없더라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비복근을 퇴화시키는 시술법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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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성 장폐색, 기계적 장폐색증안기자 의료판례 2019. 1. 9. 10:00
장 폐색 장, 특히 소장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의 장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을 말한다. 기계적인 원인으로 장이 막히는 경우(기계적 장관 폐쇄, mechanical obstruction)와 장의 운동이 중지되어 기능적으로 폐쇄되는 경우(마비성 장폐쇄, paralytic ileus)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사건의 개요 환자는 먹기만 해도 토하는 증상이 계속 돼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의료진은 환자가 의식은 명료하지만 탈수로 인해 약간 처진 듯한 상태이고, 복부가 부드럽고 팽팽하며 정상 장음이고 압통이나 반발통이 없음을 확인했다. 의료진은 복부방사선검사를 통해 소장의 마비성 장폐색으로 진단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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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환자 전원과정 의료진 동승 안시킨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7. 10. 31. 17:26
음주 교통사고환자가 저혈압, 빈맥 상태여서 저혈량성 쇼크 가능성이 높았지만 뒤늦게 복강내 출혈검사를 하고, 전원상 의료진을 동승시키지 않고 응급구조사를 직접 운전하게 한 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2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굴삭기 뒷범퍼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피고 병원에 후송됐다. 환자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당직 의사의 촉진시 별다른 통증을 호소하지 않았다. 의료진이 활력징후를 측정한 결과 혈압 80/50mmHg(정상 혈압 120/80mmHg), 맥박 113회/min(정상 맥박 60~80회/min)이었고, 환자는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면서 상당 시간 동안 실랑이를 했다. 그런데 환자는 약 2시간 후부터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에 의료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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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염 개복술을 하고, 뇌손상으로 식물인간…조기진단, 치료시기 놓친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7. 9. 1. 08:16
(패혈증) 손해배상 1심 원고 일부 승, 2심 원고 일부 승, 대법원 상고 기각 원고는 하복부 통증 때문에 피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 왔는데, 당시 하복부 통증이나 욕지기 등의 증상 이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고, 활력징후(혈압, 맥박수, 호흡수, 체온등)도 정상이었다. 피고 병원 외과 수련의이던 A는 그 당시 환자가 38.7℃의 고열과 호흡수 28회의 호흡곤란을 겪고 있었고, 복부에 강직 압통 및 반발통이 있으며 장음이 감소되어 있었다. 혈액학적 검사에서 백혈구가 800개로 떨어지는 소견을 보였으며, 복부천자에서 1cc 정도의 고름이 흡입되자 패혈증을 의심하면서 범발성 복막염으로 진단한 후 진단적 개복술을 시행했다. A는 수술 중 복강 내에 회백색의 농성복수가 1ℓ이상 고여 있고, 복강내 장기에는 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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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수술 4일 후 흉통, 과호흡으로 사망안기자 의료판례 2017. 8. 30. 08:35
사망진단서 오작성, 악결과 예견의무 위반 여부 손해배상 1심 원고 패 사건 개요 환자는 양측 무릎 통증으로 활동에 지장이 있다며 A병원에 내원해 양측 슬관절 퇴행성 관절 질환 진단에 따라 척추마취 아래 좌측 슬관절 전치환술을 받았다. 수술 직후 환자는 의식이 명료했고, 혈압 120/70mmHg, 맥박 70회/분, 산소포화도 96% 등으로 활력징후가 안정적이었으며, 호흡곤란, 오심, 구토 등의 이상증세도 없었다. 그런데 약 9시간 후 오심 증상을 호소해 의료진은 자가통증조절장치를 중단하고 항구토제인 맥페란을 투여하였다. 이후 환자는 더는 구토, 오심증상이 없었고, 이때로부터 4일 뒤까지 간헐적으로 수술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외에 별다른 증상이나 호소사항은 없었으며 활력징후도 안정적이었다. 그런데 물리치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