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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자 의료판례

인대재건수술 후 감염, 고름, 괴사 항생제 치료

by dha826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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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재건수술 부작용 진단 및 처치

발목 인대가 찢어져 인대재건수술을 받은 뒤 10여 일 후에도 혈액순환 장애, 감염으로 인한 심하게 붓는 부종, 상처 구멍으로 혈액이 흘러나오는 삼출, 관절 운동 제한 증상이 있다면 의사는 어떻게 해야 심각한 합병증 내지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을까?

 

만약 의사가 인대재건수술 후 환자에게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검사와 처치를 소홀히 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피부가 괴사 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창상이 있으면 괴사 된 조직을 제거하고 세척을 한 뒤 드레싱과 감염에 대한 항생제를 투여한다.

 

창상 치유에 관여하는 전신적 요인으로는 고령, 영양, 외상, 대사성 질환, 면역 억제, 흡연, 약제 등이 있고, 국소적인 요인으로는 손상, 감염, 부종, 허혈, 방사선 이물질 등이 있을 수 있다.

 

특히 흡연은 니코틴 성분이 말초혈관이나 모세혈관 등의 수축을 유발해 손상된 조직 또는 창상의 치유에 필요한 산소, 영양소 등의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창상의 치유를 지연시킬 수 있고, 혈액순환을 나빠지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감염은 세균, 진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의해 발생하고, 원인 미생물에 따라 치료 지침이 바뀌기 때문에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진단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항균제 내성 세균 및 진균이 증가해 분리된 병원균의 항균제 내성을 시험하는 것이 감염 환자의 치료 지침을 정하는 데 중요하다.

 

인대재건수술 후 수술 부위가 붓고 삼출물이 나오면 항생제를 투여하면 부종이 감소하지만 수술 부위 감염으로 인해 창상 내부에 고름이 차면 절개 배농술을 해야 한다.

 

인대재건수술 부작용 처치
인대재건수술 부작용 치료

 

의사의 진단 및 처치 주의의무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혈액검사 등 적절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

 

혈액검사 결과 염증 반응이 심하게 나온다면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균 동정 검사 및 항생제 반응성 검사, 혈액 검사 등을 병행해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한다.

 

인대재건술 이후 계속된 치료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상당 기간이 넘어서까지 수술 부위 창상이 아물지 않고 계속 악화되었고, 수술 부위를 절개해 배농술까지 시행했다면 종전에 투여한 항생제만으로 필요한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어 항생제 변경을 검토해야 한다.

 

의사 주의의무
의사 주의의무

 

인대재건수술 후 창상 감염이 조절되지 않는 상황에서 의사가 적절한 경과 관찰 및 처치를 하지 않으면 괴사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세심하게 경과관찰 및 치료를 해 환자에게 피해를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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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재건수술 문의 사항
인대재건수술 문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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