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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자 의료판례

심내막염 증상, 진단 및 치료

by dha826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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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내막염 증상과 진단, 치료 방법

감염성 심내막염은 심내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하는데, 발열과 오한, 심부전, 전신 통증을 동반한다.

 

감염성 심내막염의 주요 진단 방법은 혈액배양검사와 심장초음파검사가 있다.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진단되면 보통 6, 최소 4주 이상 장기간에 걸친 정맥 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또 혈액배양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균이 의심될 경우 심장초음파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발열이 있다고 해서 처음부터 심장초음파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과잉검사가 될 수 있다.

 

감염성 심내막염에 의해 심장 판막에 심한 손상이 생겨 폐쇄 부전증이나 심부전 증상이 심해질 경우,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 또는 우종에 의해 반복적으로 혈전증이 발생하는 경우 비로소 흉부외과에 의뢰해 심장판막 치환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환자가 며칠 전부터 고열을 호소하며 내원해 검사한 결과 빈혈, 혈소판 수치 감소, 염증수치 증가 등을 소견이 있으면 균의 감수성을 고려해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하고, 심장초음파검사를 실시한다.

 

심장초음파검사는 감염성 심내막염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 중 하나인데, 검사 결과 우종(세균 덩어리) 및 기능 부전 등이 확인되면 우종 제거수술을 하기도 한다.

 

심내막염 증상과 치료 주의점
심내막염 증상과 치료 주의점

 

감염성 심내막염을 치료하는 의사의 주의의무

. 적절한 검사 및 경과 관찰 의무

감염성 심내막염 의심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는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항생제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또 혈액검사, 미생물검사, 심장초음파검사, 흉부 X-ray, 흉부 CT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한 뒤 흉부외과와의 협진을 통해 심장판막 치환술 등을 고려해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주의의무가 있다.

 

. 수술 과정의 주의의무

우종 제거 및 심장판막 치환술 과정에서 집도의의 부주의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면 흉강에 혈종이 생기고, 폐로부터 공기를 누출시켜 환자가 위험해질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집도의는 수술 과정에서 폐실질을 손상해 출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심내막염과 항생제
심내막염과 항생제 치료

 

. 전원 조치 과정 주의의무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이 감염내과, 흉부외과 등 전문 인력과 의료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지 않거나 우종 및 감염성 심내막염을 치료하기 위한 정맥 내 항생제, 심부전 시 심장판막 치환술 등을 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처럼 심내막염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다른 의료기관에 더 좋은 치료방법이 있다면 신속하게 환자를 전원 조치해야 한다.

 

. 설명의무

의료진은 심장초음파검사 결과 우종이 발견되었다면 환자에게 그 위험성과 치료방법, 치료에 따른 부작용 등을 설명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

 

의사 주의의무
집도의 주의의무

 

또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병원의 사정으로 인해 치료가 어렵거나 다른 병원이 더 좋은 치료를 할 수 있다면 환자의 상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전원의 필요성을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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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내막염 문의
심내막염 문의 사항

 

2022.04.19 - [안기자 의료판례] - 심내막염, 폐동맥판막 치환술 의료과실

 

심내막염, 폐동맥판막 치환술 의료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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