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기자 의료판례

프로포폴 수면내시경 검사 전 유의할 점

by dha826 2024. 2. 2.
반응형

수면내시경 검사 후 장해 예방하려면

프로포폴 진정 후 수면내시경 검사를 하는 의사는 검사 전, 검사 과정, 검사 후 경과관찰 과정에서 주의의무를 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면내시경 검사 후 심각한 뇌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따라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 아래와 같은 점을 반드시 유의해서 검사를 받을 의료기관을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

 

프로포폴 투여 전 확인할 점

수면내시경검사를 할 때 프로포폴을 진정제로 많이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속효성 제제의 특성상 사망에 이르게 되는 확률이 낮기 때문인데 호흡억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프로포폴의 부작용으로는 저혈압, 호흡억제 등이 있는데 고령의 환자는 투여량을 줄이고, 심장, 호흡기계, 신장 또는 간장손상환자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프로포롤에 의한 수면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때에는 기유 유지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에 전문 식견을 가진 의사가 사용해야 한다.

 

수면내시경검사 유의할 점
수면내시경 검사 유의사항

 

수면내시경 검사 전 설명 듣기

수면내시경 검사 전에는 반드시 수면내시경 방식, 진정제의 부작용 및 대처할 수 있는 다른 검사 방법, 수면내시경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등에 대한 설명을 의료진으로부터 듣고, 스스로 수면내시경 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동의서에 서명한다.

 

의료진으로부터 설명을 듣는 과정에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사에게 평소 증상을 이야기해 의사가 검사 방법을 변경하거나 검사를 늦추는 것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면내시경 과정

수면내시경은 환자의 체중, 나이에 따라 진정제의 투여량을 결정하고, 진정 정도를 관찰해 소량씩 누적 투여량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고령의 환자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투여량을 1/2에서 1/3 이하로 줄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의사는 진료기록부에 환자의 상태와 치료 경과 등 의료행위에 관한 사항과 그 소견을 상세하게 기재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의료진은 진료기록부에 수면내시경 검사 시간과 환자에게 투여한 프로포폴 진정제 량, 진정제 투여 시작 시간, 마취 전 및 마취 당시 환자의 혈압, 호흡, 맥박 등의 활력징후를 기재해야 한다.

 

프로포폴 부작용
프로포폴 부작용

 

수면내시경 검사 후 경과관찰 하기

이와 함께 수면내시경 검사실과 회복실에는 의식 상태, 혈압, 산소포화도, 심전도를 감시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추어져 있어야 하고, 환자가 각성 상태에 이르기까지 활력징후를 계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호흡억제, 무호흡증 합병증은 대부분 위와 같이 산소포화도 및 심박수 등의 감시와 적절한 처치로 해결할 수 있다.

 

만약 의료진이 검사 후 장비를 이용해 환자의 활력징후를 관찰하지 않고 회복실에 방치했다면 검사 후 경과관찰 의무를 소홀히 한 과실 책임을 져야 한다.

 

이 같이 의료진이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에게 무호흡증 등이 발생했음에도 활력징후를 관찰하지 않아 뒤늦게 발견한 경우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의식불명이나 사지마비 등의 심각한 장해를 초래할 수도 있다.

 

검사 후에는 회복실로 옮기게 되는데 여기에서는 환자의 의식이 진정 상태에서 각성 상태로 완전히 회복되는지 관찰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특히 회복실 안에는 혈역학적인 지표를 감시할 수 있는 장비들을 반드시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환자의 의식 상태 및 혈압과 산소포화도, 심박수 등의 혈역학적인 지표가 수면내시경 시행 이전으로 돌아오고 있는지 확인하고, 환자가 안전하게 퇴실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귀가 조치를 시행한다.

 

시술 의사 주의의무
시술 의사 주의의무

 

응급상황 대처

갑작스러운 호흡저하나 호흡정지는 저산소증을 일으키며, 결국 뇌손상과 중요 장기 손상을 야기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뇌 저산소증이 3~4분 아내인 경우에만 예후가 양호하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호흡저하에 대해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호흡 저하에 대한 응급처치로는 우선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앰부배깅 등의 방법을 통해 인공호흡을 실시하며, 환자의 흉부를 압박하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정맥에 에피네플린 등을 주입해야 한다.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 유의할 점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평소 호흡곤란이 있거나 고령이라면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 의사에게 평상시 증상을 설명해 의사가 수면내시경 검사 적응증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수면내시경 검사를 하는 의사의 시술 경력을 확인하고, 심전도 검사장비 등을 갖추고 있는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장비와 의약품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위의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글 아래 구독하기공감을 눌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수면내시경 검사 의료사고 대응수면내시경 검사 문의 사항
수면내시경 검사 의료사고 대응, 문의 사항

 

2023.06.21 - [안기자 의료판례] - 수면 내시경 검사 후 심각한 문제 생겼다면?

 

수면 내시경 검사 후 심각한 문제 생겼다면?

수면 내시경 검사 마취 과정에서 의료사고 발생했다면 위, 대장 수면 내시경 검사를 할 때 누가 마취를 위해 프로포폴을 투여해야 할까? 또 프로포폴 적정 투여 양에 대한 기준은 있을까? 수술이

dha826.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