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기자 의료판례

급성후두개염 증상과 호흡곤란 기도폐쇄

by dha826 2024. 1. 31.
반응형

급성후두개염 환자가 알아야 할 응급처치

급성후두개염(acute epiglottitis) 증상은 급성 인후두염에 비해 심한 증상을 호소한다, , 발열, 점점 심해지는 목의 통증 및 음식 삼키기 어려움, 마치 뜨거운 감자를 입에 물고 있는 것처럼 웅얼거리는 목소리 변화, 호흡곤란 등을 호소한다.

 

급성후두개염은 기도폐쇄에 이르게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래 사례는 급성후두개염 진단 아래 기도폐쇄가 있다고 판단해 윤상갑상막절개술을 시행했지만 항생제 등의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경과관찰을 소홀히 해 환자가 사망에 이른 사안이다.

 

급성후두개염 응급처치 소홀 사례

오한을 느끼고, 침 삼키기가 어렵다는 증상을 호소했지만 열은 없었던 A . A는 응급실에 내원해 경부 CT 촬영을 한 뒤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지만 산소포화도가 95%였다.

 

이에 의료진은 호흡곤란에 대해 산소를 공급했지만 산소포화도가 80%로 떨어졌고, 의료진은 산소 흡입량을 늘리고 네뷸라이저를 시행했다.

 

응급의학과 의사는 경부 CT를 확인한 결과 급성후두개염 또는 혈관부종 의증으로 판단하고 가도폐쇄에 대해 외과적 기도 확보 준비를 지시했다.

 

의료진은 환자에게 청색증이 발생하고, 산소포화도가 29%로 떨어지자 앰부배깅을 시행하면서 미다졸람 정맥주사를 투여한 뒤 후두를 통해 삽관을 시도했지만 기도폐쇄로 인해 진행하지 못하고 윤상갑상막절개술을 시행했다.

 

급성기도폐쇄는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호흡곤란 증세를 인지한 의사가 윤상갑상막절개술을 시행하고 인공호흡기를 연결해야 한다.

 

급성후두개염 응급 처치
급성후두개염 응급처치

 

응급기도확보 방법은 윤상갑상막연골절개술과 기관절개술이 있는데, 윤상갑상막연골절개술이 기관절개술에 비해 시행하기가 용이하고, 소요되는 시간도 짧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기관절개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량 15~30분이고, 기도폐쇄로 호흡곤란이 발생한 경우 기관절개술 시술 중에 발생하는 지혈 조치 등을 덜 하더라도 최소 15분이 소요된다.

 

그러자 환자의 산소포화도가 96%로 회복되었고, 인공호흡기를 연결했다.

 

전공의라면 후두내시경만으로 급성후두개염과 같이 일반적으로 이비인후과에 흔히 관찰할 수 있는 급성기도폐쇄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 감별이 가능하다.

 

급성후두개염 증상급성후두개염 의료사고 사례
급성후두개염 증상, 의료사고 

 

급성후두개염에 대해서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투여해야 한다.

 

하지만 의료진은 급성후두개염으로 인한 급성기도폐쇄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경과관찰을 소홀히 해 환자가 뇌손상으로 안타깝게도 사망하고 말았다.

 

이 사건에 대해 법원은 의료진이 급성후두개염 의심환자에 대해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지 않았고, 정밀하게 경과관찰을 해야 함에도 진료기록부에 환자의 증세에 관한 아무런 기재가 없어 경과관찰을 소홀히 해 심각한 후유장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환자와 유가족에게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

 

급성후두개염 진료 의사의 주의의무

따라서 급성후두개염으로 인한 급성기도폐쇄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기도폐쇄를 예상해 필요한 약품과 응급기구를 준비하고, 경과를 관찰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할 것이다.

 

의사 주의의무
의사 주의의무

 

급성 후두개염, 혈관부종 감별진단을 통해 기도폐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경우 기도폐쇄로 인한 호흡곤란 자체를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기도폐쇄가 일어나더라도 바로 응급기도 확보 처치를 시행하면 뇌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위의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글 아래 구독하기공감을 눌러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급성후두개염 의료사고 대응급성후두개염 문의 사항
급성후두개염 의료사고 대응, 문의사항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