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료이야기

무릎, 어깨 통증 체외충격파 치료비, 주의사항

by dha826 2025. 3. 2.
반응형

체외충격파치료는 근육이 뭉친 근육통, 관절 염증으로 인한 관절염,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져서 생기는 염좌(삐끗함),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건염 등을 치료한다. 고에너지 충격파를 병이 발생한 부위에 전달해 혈액의 흐름을 증가시키고, 조직 회복을 유도한다. 체외충격파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어떤 전문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체외충격파치료 유의할 점

1. 체외충격파 치료 대상

무릎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심해요.” “무릎 통증으로 시리고, 계단을 내려갈 때 찌릿찌릿합니다.” “팔꿈치 통증이 심해 가볍게 움직이기만 해도 아파요.” “발바닥이 아파서 서있기도 불편해요.” “어깨가 너무 아파요.”

 

체외충격파치료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발바닥 통증으로 인한 근막염이나 족저근막염, 어깨나 팔 등의 석회화 건염, 아킬레스 건염, 테니스 엘보, 오십견, 근육 및 힘줄 손상,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에 흔히 적용하는 치료법이다.

 

2. 내 질병에 맞은 의사 선택

이런 증상으로 체외충격파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다면 어느 전문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할까?

 

인터넷에서 체외충격파치료를 검색하면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가 운영하는 의원, 가정의학과의원, 정형외과의원, 비뇨기과의원, 재활의학과의원, 내과의원, 신경외과의원, 마취통증의학과, 외과의원 등 다양한 곳에서 치료해 어디를 가야 할지 헷갈린다.

 

다만 근골격계 통증과 물리치료를 겸하고 싶으면 재활의학과를, 관절과 힘줄, 인대 관련 질환이면 정형외과를, 신경 손상이나 척추 관련 통증이면 신경외과를, 만성 통증 관리 및 주사치료를 병행하려면 통증의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통상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체외충격파치료를 많이 시행하는데, 통증의학과에서도 만성통증 치료를 위해 많이 적용하고 있다.

 

3. 치료비용 알아보기

체외충격파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의료기관에 따라 비용 차이가 커 꼼꼼하게 비교하지 않으면 바가지를 쓸 수 있다.

 

의료기관 선택방법 알아보기
의료기관 선택방법 알아보기

 

또 체외충격파치료 비용은 치료 부위에 따라, 타수에 따라 다르다. 치료 시간에 따라 비용에 차이를 두는 의료기관도 있다.

 

한 부위냐, 두 부위 이상이냐에 따라 비용 차등을 두기도 하고, 체외충격파치료기가 집중형이냐, 방사형이냐에 따라 시술 비용이 다른 의료기관도 적지 않다. 일부 의료기관은 의사가 직접 시술할 경우 추가 비용을 받기도 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하는 게 좋다.

 

서울 각 구별 시술비용

강남구에서 체외충격파치료를 하는 의원은 총 131개다.

 

비교적 저렴한 의원을 알아보면 1회 당 800타 기준으로 6천 원을 받는 곳도 있고, 1200타 기준으로 3만 원, 1500타 기준 5만 원, 4000타 기준 5만 원을 받는 곳도 있다. 10분 기준으로 5만 원을 받는 의원이 비교적 최저가라고 할 수 있다.

 

시술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의원도 적지 않다. 7,600타 기준으로 28만 원, 22만 원(6,500타 기준), 20만 원(5,000타 기준), 20만 원(9,000타 기준), 20만 원(2 부위 기준), 23만 원(4,000타 기준) 등 다양하다.

 

20만 원(집중형 2000, 방사형 4000타 기준), 25만 원(3 부위 이상), 40만 원(원장 시행, 4,000타 기준), 24만 원(3,000타 기준), 30만 원(4,500타 기준), 25만 원(7,500타 기준), 23만 원(4,000타 기준), 25만 원(원장, 대근육 대상), 23만 원(원장 시술, 8000타 기준) 등 다양하다.

 

강동구에는 모두 61개 의원에서 체외충격파치료를 한다.

시술비가 낮은 곳은 2만 원(방사형 방식, 2000타 기준), 3만 원(한 부위 기준), 25천 원(1,000타 기준), 4만 원(1,000타 기준) 선이다.

 

반면 타수에 따라 25만 원을 받거나 20만 원(3 부위 기준), 20만 원(6,000타 기준), 16만 원(3 부위 기준) 등도 있어 꼼꼼하게 비교하는 것이 좋다.

 

강북구에는 42개 의원이 체외충격파치료를 하고 있다. 저렴한 의원을 보면 3만 원(1 부위 1,000타 기준), 3만 원(집중형 방식, 1000타 기준) 선이다. 1회 당 5,000원을 받는 의원도 있다.

 

이와 달리 18만 원(3 부위 치료), 20만 원(4,500타 이상)을 받는 의원도 있어 비교 검색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강서구에는 72개 의원이 체외충격파치료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비교적 저렴한 곳은 25,000(1000타 기준), 35,000, 4만 원(방사형 방식, 5~10분 기준), 45,000(1,000타 기준), 3만 원(1,000타 기준), 3만 원(500타 기준) 등이다.

 

상대적으로 비싼 의원은 33만 원(1,500타 기준), 23만 원(15,000타 기준), 20만 원(8,000타 기준), 20만 원(의사 2 부위, 3,000타 기준), 10만 원(의사 1 부위, 3,000타 기준) 등 다양하다.

 

치료 대상
치료 대상

 

관악구에서 체외충격파치료를 하는 의원은 58개다. 저렴한 의원은 4만 원(10분 방사형 방식), 25,000(1,200타 기준)이 있는 반면 30만 원을 받는 곳도 있다.

 

24만 원(2 부위+특수치료), 50만 원(10,000타 기준), 27만 원(5,000타 기준), 24만 원(2 부위+특수치료) 등도 있어 타수에 따른 비용이 합리적인지 비교하는 게 좋다.

 

광진구에서 체외충격파치료를 하는 의원은 모두 46개다. 3만 원(3,000타 기준), 4만 원(집중형 방식, 1500타 기준)을 받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25만 원(치료 부위, 타수에 따라 금액 변동), 20만 원(전문의 직접 시술, 고난도 부위), 225,000(의사 20~30, 2,000~3,000타 기준), 20만 원(8,000타 기준), 23만 원(2,000타 이상, 2 부위 이상) 등으로 고가의 비용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구로구에는 48개 의원에서 체외충격파치료를 한다. 비교적 저렴한 곳은 1만 원에서 4만 원을 받는다. 반면 21만 원(충격파장비 2개 혼합 사용(집중형, 방사형)), 22만 원(3 부위 관절 기준), 14만 원(방사형 방식, 4,000타 기준)을 받는 의원도 적지 않다.

 

금천구에서는 34개 의원이 해당 시술을 한다. 저렴한 곳을 보면 3만 원(1,500타 기준), 4만 원(500타 기준), 4만 원(1 부위 기준) 선이다. 상대적으로 비싼 의원은 24만 원, 19만 원(5,000, 여러 부위 기준), 15만 원(6,000타 기준) 등을 받는다.

 

노원구에서는 54개 의원이 체외충격파치료를 한다. 저렴한 의원은 5천 원, 2만 원(2,000파 기준), 3만 원(1,000타 기준), 4만 원(1,000타 기준)이 있고, 19만 원(집중형 방식, 2,000타 기준)이 최고가이다.

 

도봉구에 개원한 의원 중 체외충격파치료를 하는 곳은 28곳이다. 저렴한 의원은 2만 원, 4만 원(1,000타 기준), 35,000(8분 치료 기준), 4만 원(한 부위 기준) 등이 있으며 20만 원, 13만 원(3 부위 기준) 받는 의원도 있다.

 

동대문구에서는 46개 의원이 체외충격파치료를 한다. 저렴한 곳을 보면 3만 원(1,000타 기준),

2만 원(5분 기준), 5만 원(2,000타 기준), 4만 원(1,000타 기준) 선이다.

 

반면 22만 원(집중형 방식, 45분 시행 기준), 21만 원(집중형 방식, 2 부위 4,500타 기준), 15만 원(3,000타 기준), 20만 원(9,000타 기준) 받는 의원도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동작구에 위치한 의료기관 중 체외충격파치료를 하는 의원은 40개다. 낮은 비용을 받는 의원은 3만 원(1,000타 기준), 3만 원(500타 기준), 1만 원(500~1,000타 기준) 등이 있다.

 

비교적 고가의 시술비를 받는 의원은 24만 원(4 부위 기준), 18만 원(9,000타 기준), 20만 원(집중형 방식, 3~4 부위 1,800타 기준), 20만 원(2 부위 이상, 2,000타 기준) 등이다.

 

마포구에서는 43개 의원이 체외충격파치료를 한다. 가격이 저렴한 곳은 3만 원(1,000타 기준), 2만 원(1,000타 이하) 선이다. 비싼 곳은 25만 원(6 부위 이상), 15만 원(2,500타 기준), 15만 원(3,000타 기준) 등이다.

 

서대문구에서는 30개 의원이 이 치료를 한다. 저렴한 곳은 2만 원, 3만 원이며, 65세 이하만 치료하는 의원도 있다. 반면 고가의 치료비를 받는 의원은 20만 원, 15만 원(의사가 직접 시술), 15만 원(6,000타 기준) 등이 있다.

 

서초구에서는 77개 의원이 체외충격파치료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낮은 비용을 받는 곳은 3만 원(2,000타 기준), 3만 원(1,000타 미만)이며, 1,000원을 받는 의원도 있었다.

 

비싼 곳은 25만 원(90분 기준), 25만 원(4,000타 기준), 20만 원(4,500타 기준), 20만 원(5,000~6,000타 기준) 등을 받는다.

 

비급여 진료비 검색방법
비급여 진료비 검색방법

 

성동구에는 39개 의원이 이 치료를 한다. 저렴한 곳은 3만 원 선, 비싼 곳은 최대 50만 원(20,000타 기준)이다.

 

성북구에는 39개 의원이 체외충격파치료를 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곳은 2만 원(2,000타 기준)을 받지만 20만 원(2 부위 기준), 20만 원(7,000타 기준), 30만 원(6,000타 기준)을 받기도 했다.

 

송파구에는 103개 의원이 체외충격파치료를 한다. 저렴한 곳은 3만 원, 4만 원(1 부위 기준) 선이며, 비싼 곳은 30만 원을 받는다. 25만 원(10,000타 기준), 20만 원(6,000타 기준), 25만 원(80분 기준), 30만 원(3,000타 기준)을 받는 곳도 있었다.

 

양천구에는 51개 의원이 해당 치료를 한다. 저렴한 의원은 1만 원에서 25,000(2,000타 기준), 3만 원(3,600타 기준), 4만 원 선이다. 반면 25만 원(5,000타 기준)을 받는 의원도 있다.

 

영등포구에는 61개 의원이 체외충격파치료를 한다. 싼 곳은 2만 원, 3만 원(1,000타 기준)을 받지만 25만 원(7,500타 기준), 24만 원(12,000타 기준)을 받기도 한다.

 

용산구에는 20개 의원이 체외충격파치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 2만 원, 3만 원(1,000파 기준)을 받는가 하면, 25만 원(3 부위 기준), 20만 원(20,000타 기준)을 받는 곳도 있다.

 

은평구에서 체외충격파치료를 하는 의원은 63개다. 저렴한 의원은 25,000(1,000타 기준), 3만 원(1,000타 기준), 3만 원(1 부위 기준), 24,000(800타 기준), 3만 원(2,000타 기준), 4만 원(1,000타 기준) 등을 받는다.

 

이와 달리 28만 원(방사형 방식 5,000, 집중파 방식 5,000 혼합 기준), 20만 원(3 부위 기준) 등 비교적 비싼 의원도 있다.

 

종로구에는 34개 의원이 체외충격파치료를 한다. 1만 원(100타 기준), 3만 원, 4만 원(1,000타 기준)을 받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15만 원(4,500타 기준), 20만 원(집중파 방식 10,000, 방사파 방식 20,000타 기준), 20만 원(3 부위 기준)을 받는 곳도 있어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울 중구에서 체외충격파치료를 하는 의원은 모두 46개다. 중구 역시 의원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다. 회당 3만 원(1,500타 기준)을 받는 곳도 있지만 24만 원(4,000타 기준), 25만 원(집중파 방식 1,500, 혼합파 방식 2,000), 24만 원(8,000타 기준)과 같이 고가의 비용을 고지한 곳도 적지 않다.

 

중랑구를 보면 48개 의원이 체외충격파치료를 한다. 비용이 저렴한 곳은 3만 원(5분 기준), 3만 원(2,000타 기준), 2만 원(1,000타 기준)을 받는다. 이와 달리 185,000(방사형 방식 2,500, 집중형 방식 2,000타 기준), 23만 원(6,000타 기준), 23만 원(집중파 방식 6,000 파 기준, 방사형 5,000타 기준)을 받는 의원도 여럿 있다.

 

의원뿐만 아니라 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에서도 체외충격파치료를 하는 곳이 많다. 의료기관을 선택하기 전에 여러 의료기관의 시술비용을 비교한 뒤 신중하게 선택해야 후회를 막을 수 있다.

 

합리적인 치료받기

1. 의료기관 홈페이지 방문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은 병원 내부에 비급여 가격을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한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환자들이 비급여 가격을 알 수 있도록 공지해야 한다.

 

따라서 여러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 들어가 체외충격파치료 시술비를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활용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의료기관의 비급여 가격을 체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의료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더라도 비급여 비용을 서로 비교할 수 있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심평원 홈페이지(https://www.hira.or.kr) 방문해 조회신청에서 비급여진료비정보를 클릭한다. 그 뒤 홈페이지 상단에서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에 들어가 병의원으로 조회하기또는 항목으로 조회하기를 선택한다.

 

내가 사는 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의 비급여 비용을 한 번에 비교하려면 항목으로 조회하기를 하면 된다. 지역과 의료기관 규모를 선택한 뒤 비급여 진료비 항목에서 체외충격파를 검색한 뒤 상세분야 선택에서 체외충격파치료를 클릭하면 된다.

 

3. 실비보험 활용

체외충격파 치료의 실손보험 적용 여부는 보험 가입 시기와 보험약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치료를 받기 전에 보험약관을 확인하거나 보험사에 문의해 보험 혜택을 볼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환자 유의할 점
환자 유의할 점

 

4. 신중한 병원 선택

체외충격파치료는 의료기관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고, 다양한 전문과목 의사들이 치료하기 때문에 자신에 증상에 맞는 전문과목을 선택하지 않으면 돈과 시간만 허비할 수도 있다. 따라서 무턱대고 의료기관 방문하지 말고, 먼저 내 증상을 치료하는 전문의가 정형외과인지, 신경외과인지, 통증의학과인지, 재활의학과인지 알아본다.

 

그리고 의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내 증상에 맞는 치료인지, 시술의 효과나 다른 치료방법, 부작용 등은 어떤 것이 있는지 충분히 물어본 뒤 치료를 받아야 한다.

 

위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글 아래 공감()과 구독을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