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치료는 병기(stages)에 따라 달라진다. 암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로 퍼졌는지 등에 따라 치료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직장암 병기별 치료방법과 치료비, 환자 진료비 부담금, 산정특례 및 실손보험 활용방법을 알아본다.
직장암 병기별 치료방법
직장암 치료방법은 크게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표적 치료 등이 있다.
직장암 1기는 수술한다. 항문을 보존할 수 있는 저위전방절제수술, 직장암이 항문 가까이 있으면 영구적인 장루(인공항문)가 필요한 복회음절제수술이 대표적이다.
직장암 2기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를 병행한다.
림프절 침범 등 전이 위험이 높으면 수술에 앞서 선행 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한다. 항문 근처에 암이 있으면 수술 전에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먼저 해 종양 크기를 줄인 뒤 수술한다.
3기 직장암은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를 먼저 해 종양 크기를 줄인 뒤 수술한다. 수술 후에는 보조치료로 항암 치료가 필수다.
직장암 4기에는 전이 여부에 따라 항암, 표적 치료, 수술 병행 등의 치료 방향이 결정된다. 전이가 적으면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한다. 전이가 많거나 절제가 어려운 경우에는 항암치료를 중심으로 한다.
4기에는 표적 치료제를 활용하기도 한다. 베바시주맙(아바스틴), 세툭시맙(얼비툭스) 등이 대표적인 표적치료다.
직장암 치료비
직장암 진단을 받으면 걱정되는 것 중의 하나가 치료비일 것이다. 직장암 치료를 위한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직장암 치료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수술이다.

2025년 기준으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과 같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직장암 수술을 한다고 했을 때 건강보험 적용 대상 건강보험 수가는 아래와 같다.
직장 및 에스장절제술 전방절제를 할 때 림프절 청소를 포함한 건강보험 수술 수가는 259만 원이다. 직장 및 에스장절제술 중 림프절 청소를 포함한 초저위전방절제수술 수가는 401만 원이다. 직장 및 에스장절제술 복회음절제 혹은 복천골절제 수술(림프절 청소 포함) 수가는 326만 원이다.
직장 및 에스장절제술 복부 풀수루수술은 173만 원에서 234만 원, 결장 및 직장 전절제술과 회장루 동시 시술을 하면 201만 원에서 238만 원, 결장 및 직장 전절제술과 회장낭 항문문합술 동시 실시는 221만 원에서 300만 원이다.
수술비 외에 진찰료, 입원료, 식대, 항암제를 포함한 약품비, 주사료, 수술 마취료, 검사료, CT 등 영상진단료, 치료재료대 등을 모두 합산하면 직장암 입원치료비 총액을 산출할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직장암 환자 1인당 평균 ‘건강보험’ 적용 대상 입원 진료비는 1,140만 원이다. 입원 진료비 총액은 건강보험공단 부담금과 환자 부담금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통상적으로 입원에 따른 본인부담률은 20%다. 이를 적용하면 1140만 원의 20%인 평균 228만 원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여기에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비용까지 합산하면 환자 부담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암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정특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식도암 진단을 받으면 외래, 입원 치료비의 5%만 환자가 부담한다.
일례로 위에서 예시한 림프절 청소를 포함한 직장 및 에스장절제 초저위전방절제수술 의료수가는 401만 원인데, 산정특례를 적용하면 수술비의 5%인 2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는 의미다.
식도암 산정특례는 암 진단 후 최대 5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5년 후에도 재발, 전이 등으로 치료가 필요하면 연장 가능하다. 산정특례 등급은 암 진단을 받은 병원에서 산정특례 대상자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그렇다면 산정특례 적용 대상 치료, 비급여 등을 모두 합산한 실제 식도암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얼마나 될까?
직장암 복강경 수술을 하고 10일 입원했다면 산정특례 적용을 받고, 비급여 비용을 모두 합산할 경우 300만 원가량 부담한다고 예상하면 된다. 다만 100%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로봇수술을 한다면 1,000만 원 이상 들어간다.

또 하루 병실료가 20만 원 이상인 1인실에 입원할 경우 본인부담금이 400만 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실손의료보험 활용하기
직장암 환자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라면 보험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입원 의료비가 보장된다.
직장암 치료를 위해 입원한 경우 입원비(병실료), 식대, 검사비, 약제비, 시술비, 수술비 등이 보장된다.
외래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 검사비, 약값, 주사비 등이 보장된다.
여기에다 수술비,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비도 보장된다. 다만 로봇수술의 경우 전액 보장되지 않을 수도 있어 수술을 받기 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상담을 받는 게 안전하다.

면역항암제나 표적항암제 등 고가 항암제도 보험금 지급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보험 약관을 확인하고, 사전에 보험사에 문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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