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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이야기

위암 항암치료 중 흔한 증상 관리와 식사, 운동

by dha826 202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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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단계 위암은 수술로 완치가 가능해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국소 진행성 위암은 수술 후 남아있을 수 있는 미세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항암치료를 한다. 전이성 위암 역시 수술적 치료가 어려워 전신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다. 위암 항암환자들이 흔히 겪는 증상과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위암 항암치료 중 증상 관리방법

위암 수술 후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런 증상을 어떻게 관리해야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까?

 

1. “항암치료 하면서 입맛이 없어요.”

항암치료 중 입맛이 없는 것은 비교적 흔한 부작용이다. 항암제가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 소화기 점막이나 미각 세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입맛 변화, 구역질, 메스꺼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항암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조건 잘 먹고, 버텨야 한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없을 때에는 소량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좋다.

(2)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나 삶은 감자, 영양죽, 연두부처럼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구역질이나 메스꺼움이 심하면 의료진과 상의해 적절한 약물을 처방받으면 도움이 된다.

(4) 의사와 상의해 주기적으로 수액 주사를 맞아 영양을 보충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위암 항암치료 극복하기
위암 항암치료 극복하기

 

2. “구토, 구역질이 심해요.”

위암 항암치료 과정에서 구토와 구역질이 발생하는 것도 흔한 증상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것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다.

 

위암 항암치료 중 구토, 구역질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1)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항구토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2)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입맛이 없어 식사를 하지 못한다. 소량씩 자주 먹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선택하면 위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3)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이나 미지근한 음료를 자주 섭취하면 좋다.

(4) 가볍게 산책하면 스트레스가 줄고, 안정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3. “손발이 저려요.”

항암치료 중 손발 저림은 항암제에 의한 말초신경 손상, 즉 말초신경병증 때문에 발생한다. 일부 항암제는 신경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어 손발 저림, 따끔거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손발 저림이 나타나면 담당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증상의 정도에 따라 항암제 용량을 조절하거나 투여 간격을 조정할 수 있다.

(2)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고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3)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은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4) 물리치료나 통증 관리 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위암 항암치료 할 때 식사

항암치료 중에는 입맛이 없고, 구역질, 구토 증상이 빈번해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 특히 휴약기에는 충분히 영양 보충을 해야 다음 항암을 이어갈 수 있다.

 

항암 치료 중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항암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거나 구역질, 구토 증상이 있을 때는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소량의 음식을 여러 번 나눠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미음이나 익힌 채소, 살코기나 생선처럼 지방이 적은 단백질 식품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3)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위장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4) 탈수를 방지하고, 소화를 돕기 위해 물이나 미지근한 차, 주스 등을 자주 마셔 충분히 수분을 보충한다.

(5) 영양 보충과 기력 회복을 위해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 보충제를 먹는 것도 좋다. 다만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한 후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항암치료 흔한 증상
항암치료 흔한 증상

 

항암치료 중 운동 방법

항암치료 중에도 체력 유지와 피로 완화,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면 좋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한다.

 

걷기,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 요가 등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좋다.

 

위암 항암치료는 힘들다. 혼자 감당하려고 하지 말고 의료진, 가족, 친구에게 아픔을 털어놓고,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을 유지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증상 관리방법
증상 관리방법

 

무조건 잘 먹고, 몸에 맞는 영양을 보충하고, 꾸준히 운동하다 보면 어느새 입맛이 돌아오고, 컨디션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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