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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이야기

대장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전 할 일 4가지

by dha826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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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받는 과정은 힘들다. 육체적 고통과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치료를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를 받기 전 몸을 잘 관리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장암 치료를 받기 전 환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

 

대장암 치료 전 건강관리가 중요한 이유

대장암 수술은 대개 복부를 절개하거나 복강경으로 하게 된다. 수술을 받기 전 체력이 떨어진 상태이면 어떻게 될까?

 

수술이 잘 끝났다고 하더라도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상처 회복이 더디고,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반대로 체력이 좋으면 수술 후 장기 회복이 빨라지고, 병원 재입원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항암치료도 마찬가지다.

 

항암치료는 면역세포까지 억제해 체력 소모가 커진다. 기초 세력이 있으면 빈혈, 감염, 탈진 같은 부작용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이 좋아지고, 암암 중 치료 스케줄을 중단하지 않고 잘 유지할 수 있다.

 

암 환자는 치료 중 근육이 빠르게 줄어드는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치료를 하기 전에 근육량을 확보해 두면 영양소를 더 잘 쓰고, 치료 후 체중 유지에도 유리하다.

 

체력이 뒤따라야 수술이나 항암치료 후 피로감, 우울감, 무기력증을 이겨낼 수 있다.

 

2021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수술과 항암치료를 견디는 힘은 체력에서 나온다. 암 환자의 예후를 결정짓는 변수 중 하나가 치료 전의 체력 상태다라고 했다.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면 당장 오늘부터 건강관리를 위해 기초 체력을 키우고, 영양 관리를 시작하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대장암을 치료하기 전 기초 체력이 좋아야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부작용을 잘 극복할 수 있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초 체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자.

 

1. 기본 원칙

운동프로그램의 기본 원칙은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운동 강도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근육량과 심폐지구력을 키우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2. 주간 운동 루틴

일주일 동안 할 수 있는 운동을 예시하면 아래와 같다.

 

월요일은 걷기 30분과 하체 근육운동을 위해 스쿼트 102세트를 총 45분간 한다.

 

대장암 치료 전 준비사항
대장암 치료 전 준비사항

 

화요일은 팔, 어깨 근력을 키우기 위해 물병이나 탄력밴드를 사용하고, 팔굽혀펴기를 한 뒤 어깨 돌리기, 손목 스트레칭을 40분간 한다.

 

수요일은 걷기 40분 후 누워서 무릎 당기기 102세트를 하는 방법으로 45분간 운동한다.

 

목요일은 전신 유산소 운동을 위해 제자리 걷기와 가볍게 팔 흔들기를 한 뒤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기 호흡운동을 총 30분간 한다.

 

금요일은 계단 오르기 또는 앉았다 일어나기를 해서 하체 근력을 키운 뒤 허리와 골반 중심 요가 스트레칭을 한다. 총시간은 40분이다.

 

토요일은 60분 동안 가까운 공원을 걷거나 등산을 한다. 일요일은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한다.

 

3. 주의할 점

체온이 38도 이상이거나 빈혈 증상이 심한 날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 또 배변 이상이나 복통, 체중 급감 등 이상 증상이 있을 때, 운동 중 어지러움, 가슴통증, 심한 호흡곤란이 오면 즉시 멈춘다.

 

대장암 치료 전 영양적 준비

고단백, 고칼로리 식단이 중요한 이유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치료는 체력 소모가 심하고, 근육 소실이 흔하게 발생한다. 고단백, 고칼로리 식단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백질은 근육 유지의 핵심 영양소이며, 면역세포, 혈액세포, 상처 회복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상처 회복이 느리고,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치료에 들어가기 전 기초 체력을 키우고 고단백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야 잘 이겨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암 치료는 몸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기초대사량과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한다. 고칼로리 식단은 빠르게 소모되는 에너지를 보충해 주고, 치료 중 피로감을 더는데 도움이 된다.

 

고단백, 고칼로리 식단은 대장암 치료 과정에서 체중 감소를 예방할 수도 있다. 대장암 치료를 받다 보면 식욕저하, 구토, 설사에 시달릴 수 있고, 이는 체중 감소로 이어진다.

 

체중이 너무 줄면 치료를 지속할 수 없고,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고단백, 고칼로리 식단으로 대비가 필요한 것이다.

 

2. 고단백, 고칼로리 식품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은 달걀, 닭가슴살, 생선, 두부, 그릭요거트, 유청단백질 등이다.

 

고칼로리 음식은 올리브유, 견과류, 아보카도, 땅콩버터, 바나나 등이 대표적이다.

 

3. 대장암 치료 전 하루 식단 예시

고단백, 고칼로리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짜보다.

 

아침 식사는 현미밥과 삶은 달걀 1, 된장국, 닭가슴살 볶음, 김구이, 바나나 1개를 먹는다. 이를 통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미네랄 균형을 맞춘다.

 

대장암 치료 받기 전 대비할 점
대장암 치료 전 대비할 점

 

그리고 오전 간식으로 그릭요거트 1컵과 견과류 한 줌을 먹는다. 유산균과 건강한 지방, 고칼로리 보충을 위한 식단이다.

 

점심 식사는 잡곡밥과 연어구이 또는 고등어구이, 호박볶음, 시금치나물, 계란찜, 사과 반 개로 한다. 잡곡밥에는 단백질과 오메가 3이 풍부하다.

 

오후 간식으로는 삶은 고구마와 두유 1팩을 먹는다. 두유는 소화 부담이 적은 당질 식품이다.

 

저녁은 흰 죽이나 부드러운 밥과 소고기 미역국, 두부부침, 가지나물, 요구르트를 먹는다.

 

취침 전 간식은 프로틴셰이크 1잔 또는 땅콩버터를 바른 통밀토스트 1쪽을 먹는다. 프로틴셰이크는 근육 손실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 치료 전 그 외 준비사항

1. 체중 관리

저체중이라면 대장암 치료를 받기 전 반드시 정상체중으로 만들어야 한다.

 

저체중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회복력을 떨어뜨리고, 치료 중 빈혈, 탈진, 전해질 불균형 등의 부작용을 더 심하게 할 수 있다.

 

주간 운동 루틴 예시
주간 운동 루틴 예시

 

저체중이면 고칼로리 간식을 추가하고, 프로틴셰이크와 같은 고열량 음료를 병행한다. 이와 달리 비만이면 혈당과 체중 조절을 위해 식사량을 조정하고, 과일이나 채소 비율을 늘리는 것이 좋다.

 

2. 심리적 준비

대장암 치료를 받기 전 심리적 준비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치료 결과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암 진단 자체가 큰 정신적 충격이다. 불안과 우울은 항암치료 순응도를 떨어뜨리며, 스트레스와 우울은 면역기능을 저하시켜 염증과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대장암은 장 건강과 면역이 연결되어 있어서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이 높으면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고, 치료 부작용에 민감해진다.

 

치료가 장기화되면 피로, 식욕저하, 탈모와 같은 부작용이 따라올 수 있다. 이때 심리적 회복탄력성이 삶의 질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

 

대장암 치료를 받기 전 어떻게 심리적 준비를 할 수 있을까?

 

치료를 받기 전 수술 방법, 부작용, 회복 기간, 부작용 대처 방법 등을 의료진에게 미리 질문하고 이해하고, 대처방법을 미리 준비해 둔다.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걱정, 두려움과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받는다. 암환자 인터넷 카페나 모임에 참여해 비슷한 경험을 한 환자들과 소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장암 치료 전 식사 샘플
대장암 치료 전 식사 샘플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명상이나 요가, 가벼운 산책을 꾸준히 하거나 글쓰기, 종교 활동을 하는 것도 내면을 다지는 습관이 될 수 있다.

 

심리적 준비는 대장암 치료의 출발점이다. 마음이 흔들리면 몸도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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