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관절은 정강이뼈인 경골, 종아리뼈인 비골, 거골 등 3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이 뼈들 중 하나 또는 여러 부위에서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골절 위치가 정강이 안쪽이면 내과골절, 비골 바깥쪽이면 외과골절, 경골 뒤쪽이면 후과골절, 2개 이상이면 이과골절이라고 한다. 골절 중 뼈가 어긋난 것을 전위라고 하고, 어긋나지 않은 것을 비전위라고 한다. 발목골절 수술비용과 수술할 병원을 선택할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발목골절 수술비용
(1) 수술 방법
a. 비수술적 치료
발목 골절이라고 하더라도 전위가 없는 골절은 비수술적 치료를 한다. 석고 고정, 부목, 보호부츠 등으로 치료한다.
b.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는 보통 관혈적 정복술 및 내고정술로 진행한다. 이는 피부를 절개하고 골절 부위를 맞춘 후 금속판, 나사 등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2) 수술 건강보험 수가
발목골절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우선 발목골절 수술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가격)부터 알아보자.
결론적으로 발목 골절에 따른 수술 수가는 수술 부위에 따라, 수술의 난이도에 따라, 의료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최저 26만 원에서 89만 원 선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자.

먼저, 피부를 절개해 직접 골절 부위를 눈으로 보면서 뼈를 맞춘 뒤 고정하는 관혈적 정복술의 2025년 기준 건강보험 수가부터 보자.
경골부위 골절에 대한 관혈적 정복술 건강보험 수가는 규모가 큰 대학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이 47만 원에서 72만 원, 종합병원이 45만 원에서 69만 원, 병원이 43만 원에서 66만 원이다.
비골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이 38만 원에서 60만 원, 종합병원이 36만 원에서 58만 원, 병원이 34만 원에서 55만 원이다.
경비골 동시 골절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이 61만 원에서 89만 원, 종합병원이 59만 원에서 85만 원, 병원이 56만 원에서 81만 원이다.
이처럼 동일한 골절 부위임에도 수가를 차등 지급하는 것은 복합기준(복합골절 또는 신경, 혈관을 동반한 손상, 인대 및 근육 동시 손상) 일 때 더 높은 수가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발목골절에 대해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뼈를 맞춘 뒤 핀을 삽입해 고정하는 ‘closed pinning’은 관혈적 정복술보다 수가가 낮다. 경골, 비골에 대한 수술 수가는 상급종합병원이 29만 원, 종합병원이 27만 원, 병원이 26만 원이다.
경비골 동시 수술은 상급종합병원이 35만 원, 종합병원이 34만 원, 병원이 32만 원의 수가가 책정되어 있다.

발목골절 수술 비용
(1) 수술에 대한 본인부담금
이번에는 수술에 따른 환자 본인부담금을 알아보자. 위에서 본 것처럼 발목골절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술비의 20%만 환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80%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게 된다.
따라서 발목골절 수술에 대한 환자 부담금은 최소 5만여 원에서 최고 18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2) 본인부담금 총액
그런데 발목골절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면 진찰료, 병실 입원료, 식대, 투약 및 조제료, 주사료, 마취료, 검사료, 영상진단료, 방사선치료, 치료재료 등 다양한 비용이 추가된다.
여기에다 비용이 비싼 1인실이나, 2인실에 입원하거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항목이 많을 경우 본인부담이 천정부지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발목골절 수술에 따른 입원 비용을 딱 잘라서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병원급 의료기관의 4인실에 10일간 입원해 발목골절 수술을 받았다면 비급여를 포함해 통상 본인부담금이 300만 원에서 350만 원 정도 예상하면 된다.
그러나 100만 원을 훌쩍 넘는 비급여 냉동치료, MRI 검사 등이 몇 개만 추가되더라도 비용이 400만 원 가까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비용 부담을 줄이려면
수술과 같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은 국가에서 수가(가격)를 정하기 때문에 어느 병원에 입원하더라도 가격이 동일하다.
하지만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비급여 항목은 병원에서 가격을 정할 수 있어 비급여 항목이 몇 개인지에 따라 본인부담 비용이 수백만 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따라서 무턱대고 병원에 입원하지 말고, 미리 여러 병원에 문의해 본인부담금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확인한 뒤 비교해 보고 최종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상급병실료를 부담해야 하는 1인실, 2인실, 영양제, 재생연고, 무통주사, 일부 치료재료, MRI 검사 등은 병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병원이 권하는 것을 모두 받아들이면 비용 부담이 엄청나게 늘어날 수 있다.
병원에서 비급여 항목을 권할 때에는 무조건 다 받아들이지 말고,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비용이 얼마인지, 굳이 비급여 항목이 아니더라도 급여항목으로 대체 가능한 것은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문의한 뒤 신중하게 선택해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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