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는 2형 당뇨병 치료제이자 비만 치료 효과로 주목받는 주사제다. 2025년 8월 국내 출시 이후 처방 건수가 빠르게 늘었고, 당뇨 환자들 사이에서 "보험 처방이 되나?", "실비는 받을 수 있나?"라는 질문이 끊이지 않는다. 이 글에서는 현재 마운자로의 비용 구조와 실비보험 청구 가능 여부를 정리했다.
※ 이 글은 2026년 4월 기준으로 작성됐다. 마운자로 건강보험 급여 전환 시 내용을 즉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1. '마운자로' 당뇨 치료 시 현재는 비급여
2026년 4월 현재 마운자로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약품이다. 당뇨 환자라도 건강보험 혜택을 볼 수 없어 비용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다만 급여 전환이 진행 중이다. 마운자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2형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고, 현재 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 중이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될 예정으로, 이르면 2026년 상반기 안에 건강보험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2. 마운자로 당뇨 치료할 때 용량별 한 달 비용
마운자로는 비급여 의약품이라 병원과 약국마다 가격이 다르게 책정된다. 제약사 공급가를 기준으로 실제 약국 판매가는 통상 1만~4만 원 높게 형성된다.

마운자로는 저용량(2.5mg)으로 시작해 4~8주 간격으로 용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투여한다. 초기 1~2개월은 2.5mg(월 29만~35만 원), 이후 5mg 이상으로 증량하면 월 비용이 약 37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높아진다. 진료비는 별도로 발생하며 병원마다 다르지만 평균 2만~3만 원 수준이다.
비급여이기 때문에 같은 용량이라도 병원·약국·지역마다 최대 10만 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처방받기 전 여러 곳의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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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운자로 실비보험 청구 가능한가
실비보험 청구 가능 여부는 처방 목적이 핵심이다. 같은 마운자로라도 처방 목적에 따라 실손보험 청구 가능 여부가 완전히 달라진다.
(1) 당뇨 치료 목적으로 처방된 경우 — 인정 가능성 있음
마운자로는 식약처에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은 약이다. 진료기록에 제2형 당뇨병 진단 코드(E11)가 기재되어 있고, 혈당 조절 목적의 처방임이 명확하면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한 사례가 있다.
당뇨 처방 목적으로 실비를 청구해 지급받은 사례가 실제 적지 않다.
실비 청구 시 필요한 서류는 진료비 영수증, 세부내역서, 처방전, 진단서(E11 코드 포함), 혈액검사 결과지 등이다.
당뇨 처방 목적으로 실비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진료기록에 E11(2형 당뇨병) 코드가 명확히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처방 목적이 혈당 조절임이 의사 소견서나 진료 기록에 드러나야 한다.
혈액검사 결과지(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등)가 있으면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단순 체중 감량이 처방 목적에 포함되어 있으면 거절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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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만 치료 목적으로 처방된 경우 — 청구 불가
금융감독원 지침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 약관상 살을 빼는 목적의 비급여 비만 치료비와 약제비는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다. 처방전과 진료기록에 비만 치료 목적이 명시되어 있으면 보험사에서 지급을 거절한다.
(3) 주의사항 — 보험사마다 심사 기준이 다르다
'당뇨 치료 목적이면 실비가 인정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실제로 당뇨 처방임에도 보험사에서 지급을 거절한 사례가 있다.
특히 약물로 당화혈색소가 잘 유지되고 있는 경우 일부 보험사는 치료 방법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기도 한다. 청구 전 반드시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먼저 문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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