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중환자실(NICU)은 미숙아나 저체중아, 위중한 상태로 태어난 아기가 생사를 오가며 치료받는 공간이다. 그만큼 어느 병원을 선택하느냐가 아기의 예후를 좌우할 수 있어, 부모 입장에서는 병원의 실제 진료 수준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이런 이유로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하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이 글에서는 2026년 6월 발표된 2025년(4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을 시도별·시군구별로 정리하고, 지역별 평가 결과의 특징도 함께 살펴봤다.

1. 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가 중요한가
(1) 신생아 현황
고령 산모 증가와 난임 시술 확대의 영향으로 미숙아·저체중아 출생률은 계속 늘고 있다. 37주 미만 미숙아 비중은 2018년 7.8%에서 2024년 10.2%로, 2.5kg 미만 저체중아 비중은 같은 기간 6.2%에서 7.8%로 늘었다. 2024년 기준 영아사망률은 출생아 1,000명당 2.4명이며, 이 중 절반가량인 1.2명이 생후 28일 이내 신생아 사망이다. 영아 사망의 상당수가 신생아중환자실 치료 시기에 집중되어 있는 셈이라, 이 시기의 의료 질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
(2)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는 무엇을 평가하는가
이번 4차 평가는 2025년 1~6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46곳과 종합병원 37곳, 총 83개 기관(12,595건)을 평가했다. 평가 대상 건수가 10건 미만이거나 운영기간이 6개월 미만인 기관은 제외됐다.
평가지표는 구조 3개, 과정 4개, 결과 1개로 총 8개다.
△ 구조(3)
·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환자 수
→ 전담전문의가 담당하는 환자가 적을수록 개별 환자에게 충분한 진료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환자 수
→ 환자 수가 적을수록 이상 징후를 빨리 발견·대응
· 필요진료 협력과목 및 최소 병상 보유 여부
→ 소아외과·소아심장 등 협진 전문의와 병상이 충분한지 평가
△ 과정(4)
· 중증도평가 시행률
→ 아기 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정확한 진료계획을 세우는지 평가
·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 적절한 영양 공급으로 체중 증가와 입원기간 단축에 도움
· 신생아소생술(NRP) 교육 이수율
→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지 평가
· 원외출생 신생아 감시배양 시행률
→ 전원 온 아기를 통한 병원 내 감염 전파 예방
△ 결과(1)
·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 낮을수록 퇴원·전동 판단이 신중했다는 의미

인력 배치 수준, 협진 체계, 감염관리, 재입실률까지 폭넓게 들여다보는 구조인 만큼, 등급이 높은 병원일수록 인력과 시스템 양면에서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신생아중환자실에 대한 2022년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병원 명단은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체중, 미숙, 조산 신생아중환자실 우수 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Neonatal Intensice Care Unit)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기는 저체중 출생아, 극소저체중 출생아, 복잡한 선천성 질환 신생아, 초미숙 신생아, 조산아(이른둥이), 고위험 신생아, 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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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 동네 신생아중환자실 등급 검색하는 방법
이 글에 없는 병원이 궁금하거나, 최신 평가 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3가지 방법으로 조회할 수 있다.
(1) 심사평가원 누리집(PC)
· www.hira.or.kr 접속
· 상단 메뉴 [의료정보] → [의료평가정보] → [병원평가] 클릭
· [병원평가 안내/검색]에서 평가항목 '중환자실' 선택 → 세부항목 '신생아중환자실' 선택
· 지역·병원명으로 검색하면 기관별 등급과 세부 지표 점수까지 확인 가능
(2) 병원평가통합포털
· https://khqa.kr 접속 (모바일 앱 '병원평가'도 동일하게 이용 가능)
· [평가정보] → [요양급여적정성평가] → 평가항목 '기타' → '신생아중환자실' 선택
· 지역별·등급별로 기관을 한눈에 비교하기 편해 이 글과 같은 방식으로 찾아보기 좋다
(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모바일 앱 '건강e음'
· 앱 설치 후 [우리지역 좋은병원찾기] → [상세검색]
· 평가항목 '중환자실' 선택 → '신생아중환자실' 선택
· 현재 위치 기준으로 가까운 상위 등급 병원을 바로 찾을 수 있어 응급 상황 시에도 유용하다
세 가지 방법 모두 심평원이 직접 운영하는 공식 채널이므로, 등급뿐 아니라 전담전문의 수,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등 세부 지표 값까지 함께 확인해 두면 병원을 고를 때 더 도움이 된다.
병원별 적정성평가 등급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천식 검사 및 치료비용, 병원 선택 유의할 점
천식은 기도가 염증으로 인해 좁아지면서 기침과 호흡곤란,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천명음 등이 발생하는 급성, 만성 질환이다. 특히 초기에 잘 관리하지 않아 만성질환이 되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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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생아중환자실 전국 시도별 1~2등급 명단
아래는 이 평가에서 1등급 또는 2등급을 받은 병원을 지역별로 정리한 명단이다. 60개 병원(72.3%)이 1등급, 16개 병원(19.3%)이 2등급을 받아 전체의 91.6%가 1·2등급으로 평가됐다.

△ 강원도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강원권은 강릉·원주·춘천 3개 시에 1곳씩 총 3개 기관이 상위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도내 넓은 면적에 비해 상위 등급 기관이 많지 않은 편이라, 강원권 거주자라면 이 3개 기관을 중심으로 미리 진료 체계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 강릉시 : 강릉아산병원(1등급)
· 원주시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2등급)
· 춘천시 : 강원대병원(1등급)
△ 경기도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경기권은 평가 대상 21개 기관 가운데 18개가 1등급으로 서울 다음으로 우수기관이 많다. 고양, 성남, 수원, 부천, 용인 등 주요 도시마다 대학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 대형병원의 진료 부담을 분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다만 3등급과 5등급 기관도 각각 1개씩 포함돼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평가 결과에는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 고양시 일산동구 : 동국대일산병원(1등급),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1등급), 일산차병원(1등급)
· 광명시 : 중앙대광명병원(1등급)
· 구리시 : 한양대구리병원(1등급)
· 부천시 원미구 : 부천성모병원(1등급), 순천향대부천병원(1등급)
· 성남시 분당구 : 분당서울대병원(1등급), 분당차병원(1등급)
· 수원시 영통구 : 아주대병원(1등급)
· 수원시 팔달구 : 성빈센트병원(1등급)
· 안산시 단원구 : 고려대안산병원(1등급)
· 안양시 동안구 : 한림대성심병원(1등급)
· 용인시 기흥구 : 용인세브란스병원(1등급)
· 의정부시 : 의정부성모병원(2등급)
· 화성시 동탄구 : 한림대동탄성심병원(1등급)
△ 경상남도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경남은 양산·진주·창원 3개 시에 걸쳐 4개 기관이 상위 등급을 받았다. 창원시는 마산회원구와 성산구에 각각 1곳씩 1등급 기관이 있어 창원권 내에서도 선택지가 나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등급으로, 부산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부산권 상급기관과 함께 고려해 볼 수 있다.
· 양산시 : 양산부산대병원(2등급)
· 진주시 : 경상국립대병원(1등급)
· 창원시 마산회원구 : 삼성창원병원(1등급)
· 창원시 성산구 : 창원경상국립대병원(1등급)
△ 광주광역시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광주는 이번 평가에서 눈여겨볼 만한 특징이 있다. 동구에 위치한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2곳 모두 1등급이 아닌 2등급을 받아, 광주권에는 1등급 기관이 없다. 두 기관 모두 지역 거점 대학병원인 만큼 진료 자체의 신뢰도가 낮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등급만 놓고 보면 등급만 놓고 보면 다른 권역의 1등급 기관과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다.
· 동구 : 전남대병원(2등급), 조선대병원(2등급)
△ 대구광역시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대구는 6개 기관이 상위 등급에 올랐고, 1등급과 2등급이 3곳씩 고르게 나뉘었다. 남구(대구가톨릭대병원, 영남대병원)와 중구(경북대병원)가 1등급 기관을 보유한 반면, 달서구·동구·북구는 2등급 기관이 위치해 있어 구별로 등급 분포에 차이가 있다.
· 남구 : 대구가톨릭대병원(1등급), 영남대병원(1등급)
· 달서구 : 계명대동산병원(2등급)
· 동구 : 대구파티마병원(2등급)
· 북구 : 칠곡경북대병원(2등급)
· 중구 : 경북대병원(1등급)
△ 대전광역시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대전은 서구에 건양대병원(1등급)과 대전을지대병원(2등급)이 함께 위치해 있고, 중구에는 충남대병원(1등급)이 있다. 3개 기관 중 2곳이 1등급으로, 세종·충남권 수요를 함께 흡수하는 대전권 특성상 상위 등급 기관 접근성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 서구 : 건양대병원(1등급), 대전을지대병원(2등급)
· 중구 : 충남대병원(1등급)
△ 부산광역시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부산은 6개 기관이 상위 등급을 받았으며 1등급 3곳, 2등급 3곳으로 균형이 맞다. 서구에 고신대복음병원·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 3곳이 모두 1등급으로 몰려 있어, 서구 권역이 부산 내 신생아중환자실 진료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구·부산진구·해운대구는 각각 2등급 기관이 위치한다.
· 남구 : 부산성모병원(2등급)
· 부산진구 : 부산백병원(2등급)
· 서구 : 고신대복음병원(1등급), 부산대병원(1등급), 동아대병원(1등급)
· 해운대구 : 해운대백병원(2등급)
△ 서울특별시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 서울은 평가 대상 26개 기관 중 23개가 1등급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기관을 보유했다. 이 중 23곳이 1등급, 2등급은 강동구(강동성심병원)와 노원구(노원을지대병원) 단 2곳뿐이다. 서울 내에서는 강남구(3곳), 종로구·강동구·노원구·동작구(각 2곳)에 상위 등급 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사실상 서울 대부분 구에서 도보·대중교통으로 접근 가능한 거리에 1등급 신생아중환자실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강남구 : 강남차병원(1등급), 강남세브란스병원(1등급), 삼성서울병원(1등급)
· 강동구 : 강동경희대병원(1등급), 강동성심병원(2등급)
· 강서구 : 이대서울병원(1등급)
· 광진구 : 건국대병원(1등급)
· 구로구 : 고려대구로병원(1등급)
· 노원구 : 상계백병원(1등급), 노원을지대병원(2등급)
· 동대문구 : 경희대병원(1등급)
· 동작구 : 보라매병원(1등급), 중앙대병원(1등급)
· 서대문구 : 세브란스병원(1등급)
· 서초구 : 서울성모병원(1등급)
· 성동구 : 한양대병원(1등급)
· 성북구 : 고려대안암병원(1등급)
· 송파구 : 서울아산병원(1등급)
· 양천구 : 이대목동병원(1등급)
· 영등포구 : 한림대강남성심병원(1등급)
· 용산구 : 순천향대서울병원(1등급)
· 은평구 : 은평성모병원(1등급)
· 종로구 : 서울대병원(1등급), 강북삼성병원(1등급)
· 중랑구 : 서울의료원(1등급)
△ 세종특별자치시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세종은 세종충남대병원 1곳이 1등급을 받았다. 신도시 특성상 기관 수는 적지만, 유일한 상위 등급 기관이 1등급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 세종시 : 세종충남대병원(1등급)
△ 울산광역시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울산은 동구에 위치한 울산대병원 1곳이 1등급을 받았다. 울산권 전체를 대표하는 상위 등급 기관으로, 산업도시 특성상 접근성이 중요한 지역이다.
· 동구 : 울산대병원(1등급)
△ 인천광역시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인천은 3개 기관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남동구(길병원), 부평구(인천성모병원), 제물포구(옛 미추홀구, 인하대병원) 각 1곳씩으로 구별로 고르게 분포하며, 2등급 기관 없이 전부 1등급이라는 점이 인천권의 특징이다.
· 남동구 : 길병원(1등급)
· 부평구 : 인천성모병원(1등급)
· 제물포구 : 인하대병원(1등급)
△ 전북특별자치도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전북은 익산시 원광대병원(2등급)과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병원(1등급) 2곳이 상위 등급을 받았다. 도청 소재지인 전주에 1등급 기관이 있어, 전북권 중증 신생아 진료의 중심은 전북대병원이 전북권 신생아중환자 진료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 익산시 : 원광대병원(2등급)
· 전주시 덕진구 : 전북대병원(1등급)
△ 제주특별자치도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제주는 제주대병원 1곳만 상위 등급(1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섬 지역 특성상 선택지가 제한적인 만큼, 도내 유일한 1등급 기관이라는 상징성이 크다.
· 제주시 : 제주대병원(1등급)
△ 충청남도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충남은 천안시 동남구에 단국대병원(1등급)과 순천향대 천안병원(2등급) 2곳이 함께 위치한다. 두 기관이 같은 권역에 있어 충남권 수요가 천안에 집중되는 구조다.
· 천안시 동남구 : 단국대병원(1등급), 순천향대 천안병원(2등급)
△ 충청북도 신생아중환자실 1·2등급 병원
충북은 청주시 서원구 충북대병원 1곳이 1등급을 받았다. 충북 전역을 대표하는 상위 등급 기관이다.
· 청주시 서원구 : 충북대병원(1등급)
신생아 주의해야 할 복부 팽만, 위장 천공, 장염
신생아 장천공 발생 사례 B는 K 대학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신생아 A를 분만했다. A는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K 대학병원 의사는 3월 25일 오후 2시경 간호사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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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며
이번 적정성평가 결과는 전국적으로 신생아중환자실의 의료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우수기관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반면 강원권과 충청권은 기관 수는 적지만 모두 1·2등급을 유지해 안정적인 의료체계를 보였으며, 전라권은 1등급 기관이 상대적으로 적어 권역 간 의료자원 분포의 차이가 나타났다. 신생아중환자실은 응급 이송 시간이 아기의 예후에 직결되는 만큼, 등급과 함께 거주 지역에서의 실제 이동 거리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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