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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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증상으로 수술했지만 통증 지속안기자 의료판례 2023. 7. 15. 11:07
관절염 증상과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된다면 화농성 관절염 내지 감염성 관절염은 관절 안에 염증을 초래하는 감염원이 관절 내부에 들어와 피부의 발적, 열감, 통증 등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는 발적, 발열, 오한, 심한 통증이며,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하고 관절 내부를 씻어내기 위해 관절경 수술을 한다. 아래 사안은 발목 관절염 진단 아래 활액막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염증과 통증이 지속돼 수차례 수술을 받았음에도 통증이 계속되자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사안이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수술하는 과정에서 감염을 초래해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것인지, 피고 병원 의료진이 수술에 앞서 수술의 위험성과 부작용 등에 대한 설명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다. 감염성 관절염 수술 후 통증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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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구토, 염증 등 패혈증 증상 치료 중 의사 잘못안기자 의료판례 2023. 5. 23. 13:46
아래 사례는 화농성 관절염 진단 아래 변연절제술과 배농술을 받고 복부 통증, 염증성 반응 악화 등 패혈증 의심 증상이 발생해 상급병원으로 전원했지만 사망한 사안이다. 사건의 쟁점은 환자에게 발생한 패혈증 의심증상에 대해 의료진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한 후 적절한 치료를 했는지 여부다. 관절염 수술 후 패혈증 발생 사건 환자는 1월 2일 피고가 운영하는 G정형외과에서 왼쪽 발목의 급성 화농성(고름이 형성된) 관절염으로 입원해 5일 변연절제술 및 배농술을 받았다. 환자는 10일 뒤인 15일 내과 진료를 받기 위해 H병원으로 이송되었다가 몇 시간 뒤 상급병원인 I병원으로 이송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그러자 환자의 보호자인 원고들은 피고 G정형외과의 과실로 인해 환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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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일까? 성인형 스틸병일까?안기자 의료판례 2023. 5. 8. 09:13
아래 사례는 팔꿈치 관절염 수술 후 성인형 스틸병이 의심되자 상급병원으로 전원해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치료 등을 했지만 간질중첩증 등으로 사망한 사안이다. 의료진이 조기에 성인형 스틸병을 진단 및 치료하지 못한 과실이 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성인형 스틸병 치료 중 사망 사건 환자는 양쪽 팔꿈치 부종 및 통증, 발열, 몸살 기운을 호소하며 피고 2 병원을 내원했다. 이에 의료진은 활액막염, 주관절(팔꿈치) 감염 소견으로 주관절 활액막 제거 수술 및 관절경적 변연절제술(1차 수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수술 후 우측 주관절(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2차 수술을 시행했다. 피고 2 병원 의료진은 5일 뒤 환자에 대해 성인형 스틸병 가능성을 의심해 페리틴 검사를 시행했다. 또 환자의 몸에서 분홍색 발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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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인공관절수술 후 극심한 통증안기자 의료판례 2022. 9. 14. 11:33
발목 인공관절수술 후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사건의 쟁점 이번 사건은 발목 관절염 진단 아래 족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 발생한 사안이다. 사건의 쟁점은 수술을 한 의료진이 후경골신경을 손상한 의료과실이 있는지 여부다. 발목 인공관절수술 후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발생 경위 원고는 좌측 발목을 삐끗해 의원을 내원해 X-ray 검사를 한 결과 이상 소견이 없었고, 단순 힘줄의 염증 진단 아래 약물과 물리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호전과 재발이 반복되자 피고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발목 관절염 진단을 받고, 족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았다. 발목 인공관절수술 후 심각한 통증 호소 그런데 원고는 수술 직후 좌하지 환부를 찌르는 듯하다며 진통제를 요구했다. 원고의 통증지수(NRS, N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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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 인공관절수술 후 섬망, 치매 악화안기자 의료판례 2022. 6. 4. 14:32
뇌경색 발생 1년여 뒤 치매 소견 확인 원고는 결핵성 척추염 진단을 받아 항결핵제를 복용하고 피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당시 좌측 중대뇌동맥 경색 진단도 함께 받아 뇌경색 이차예방약물을 복용했다. 원고는 1년 3개월 뒤 치매 소견이 있어 피고 병원 신경과에서 치료를 받던 중 기능검사(NPT)를 실시했다. 그 결과 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sms 15점, CDR(Clinical dementia rating)은 1.0점이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릎 인공관절수술 원고는 피고 병원 신경과 외래진료 중 슬관절(무릎관절) 통증을 호소해 정형외과 진료를 받게 되었다. 진료 결과 원고는 우측 무릎의 구축(contracture)이 발생해 걷기 어려운 상태였는데 방사선 검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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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에 근위경골절골술 후 부작용안기자 의료판례 2021. 8. 24. 07:55
이번 사건은 근위경골교정절골술을 받은 뒤 족하수로 인해 영구적인 보행장애가 발생한 사례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의사가 수술 과정에서 혈관, 신경을 손상하지 않도록 할 주의의무를 위반했는지, 수술에 앞서 수술로 인한 부작용, 후유증에 대해 충분하고 자세하게 설명했는지 여부입니다. 인정 사실 원고는 좌측 무릎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피고 병원에 내원했는데요.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슬관절(무릎관절)의 내측 반월상 연골판 후각부착부 파열 및 내측 관절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원고는 피고 병원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피고 병원에 입원해 연골판 파열 부위 봉합술과 함께 내반 변형을 교정하기 위해 근위경골교정절골술 1차 수술을 받았습니다. 근위경골절골술은 휜다리를 교정하고, 관절염 진행속도를 늦추는 수술로 흔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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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와 주사제 재사용하다 박테리아 감염, 결핵균 등 집단감염 초래안기자 의료판례 2017. 9. 6. 06:40
간호조무사의 주사제, 주사기 재사용 손해배상 1심 원고 일부 승, 2심 원고 일부 승 피고는 전문의로서 의원을 운영중인데 피고 의원의 간호조무사는 허리, 어깨, 무릎 등의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추나요법이라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했다. 피고 의원 또 주사기를 이용해 통증 부위에 트리암주, 하이알주 등의 주사제를 투여하는 무면허의료행위도 했다. 그런데 위 주사제를 투여받은 환자 가운데 61명에게서 비정형 마이코박테리아 감염, 화농성 관절염, 농양, 염증성 관절염, 결핵균 감염 등의 집단 감염증이 발병했다. 해당 간호조무사는 수사가 개시되자 자살했다. 피고는 간호조무사가 진료한 환자들을 마치 자신이 진료한 것처럼 가장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5740만원을 편취하고, 진료기록부 허위작성, 마약류관리법 위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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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의원이 물리치료를 하고 관절강 내 주사비용을 별도로 받고, 관절염환자에게 주사제 비용, 주사 실시 비용까지 받다가 과징금 처분안기자 의료판례 2017. 8. 15. 17:19
(정형외과의원) 부당이득금 반환 등 1심 원고 패, 2심항소 기각 피고 보건복지부는 C정형외과의원에 대해 현지조사를 했다. 요양급여적용기준 및 방법 세부사항 개정전 고시에 따르면 관절염 환자에게 물리치료와 관절강 내 주사를 모두 실시한 경우 둘 중 하나만 요양급여 대상이 된다. 따라서 공단으로부터 물리치료비용을 지급받으면 환자로부터 관절강 내 주사비용을 받아서는 안되지만 이를 지급받았다.(1위반 사항) 또 일부 관절염 환자에게 물리치료를 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실시한 것처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비용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2위반 사항). 또 관절염 환자에게 관절강 내 주사를 한 경우 주사제 비용은 전액 환자로부터 받되 주사 실시 비용은 30%만 환자로부터 받아야 하지만 주사제 비용뿐만 아니라 주사 실시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