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충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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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충수염 증상, 주의해야 할 복막염안기자 의료판례 2024. 2. 22. 09:30
급성충수염 초기증상, 환자 유의할 점 충수염(맹장염)은 복부의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맹장에서 벌레 모양으로 튀어나온 약 10cm가량의 작은 돌기인 충수에 염증이 생긴 질병이다. 충수염은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소화불량과 상복부 통증 등으로 나타나다가 6~7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오른쪽 하복부 통증으로 정착되는 경과를 보인다. 이때를 전후해 구역질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그러나 충수의 위치가 드물게는 왼쪽 하복부나 맹장의 뒤쪽 또는 간장 아랫부분인 경우에는 치골 윗부분, 왼쪽 하복부 등에 국한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맹장염의 임상증상으로서는 특히 오른쪽 하복부 압통 및 반발통이 전형적이다. 염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체온 상승, 백혈구 수치 증가 등이 동반되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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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충수염을 장염으로 오진해 수술 지연안기자 의료판례 2023. 2. 6. 09:24
충수염(appendicitis) 증상과 치료방법 충수염은 맹장 끝에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증상이 진행되면 천공이 되고, 복막염이나 복막농양을 형성하게 된다. 충수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이다. 또 식욕부진, 오심, 구토가 있으면서 국소적으로 복부 압통과 발열이 있다. 그러나 비전형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소아에서 급성 충수염은 초기에 복통과 함께 설사 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구토 증상 및 압통이 하복부에 국한되지 않은 경우도 흔하다. 충수염은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검사 또는 복부 CT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된다. 충수돌기에 천공이 있으면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가 더욱 증가하게 된다. 충수염이 의심될 때에는 적극적인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 충수염이 시작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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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충수염 진단 지연 사건안기자 의료판례 2022. 5. 19. 15:03
복통으로 피고 병원 내원해 분변매복 진단 원고는 정신지체와 자폐증상이 있는 어린이인데 복통과 열이 있고, 이틀 전 마지막 배변을 증상으로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피고 병원 의료진은 원고에 대해 신체 검진한 결과 배꼽 주위에 압통이 있고, 장음저하 증세를 보였으며 원고는 물을 마시고 나서 모두 토했고, 오전 11시 20분 경 체온이 38.7도로 상승했다. 피고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는 원고에 대해 분변매복(Fecal impaction)으로 진단하고 관장을 시행했다. 이후 소아과 추적관리하기로 하면서 귀가 조치했다. 그런데 피고 병원 의료진은 분변매복 진단을 하기에 앞서 흉부 및 복부 X-ray 검사만 시행하고,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검사, CT 검사는 시행하지 않았다. 피고 병원 다시 내원해 급성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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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변매복으로 오진해 맹장염 수술 시기를 놓쳐 복막염 초래안기자 의료판례 2017. 8. 30. 16:19
맹장점을 분변매복으로 오진해 제때 충수절제술을 받을 수 있는 시기를 놓쳐 천공에 의한 복막염을 초래한 의료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원고 A는 원고 C와 함께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원고 C는 피고 병원 의료진에게 A가 정신지체와 자폐증상이 있는 어린이라고 설명하고, 복통과 열이 있고, 2일 전 마지막 배변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피고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 G는 A에 대해 분변매복(딱딱한 대변이 직장 안에 꽉 차는 현상)으로 진단하고 관장을 시행했으며, 이후 소아과 추적관리를 하기로 하고 귀가시켰다. 원고 A는 이틀 후 다시 복통을 호소하며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의료진은 충수절제술 및 배액술을 하고 입원시켜 급성충수염 진단 아래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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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급성충수염 추정 개복수술…복막염, 대장천공 초래안기자 의료판례 2017. 8. 4. 18:10
신우신염, 장염, 신기능이상으로 입원했다가 뒤늦게 급성충수염 개복수술…복막염, 대장천공으로 장피 부 누공 초래한 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고혈압과 비만이 있는 원고는 F여성병원에 근무하는 피고로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 5개의 용종(5㎜ 미만)이 발견되어 이를 제거했고, 그 외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원고는 그후 복부 통증, 구토 등 증세로 G병원에 내원했다가 의사로부터 충수돌기염(맹장염)이 의심되므로 입원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그대로 귀가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옆구리 및 우측 하복부 통증, 구토, 설사 등 증세로 F여성병원에 내원해 피고로부터 진찰을 받았는데, 신우신염, 장염, 신기능이상 진단이 나오자 입원했다. 원고는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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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항생제 치료중 뒤늦게 급성충수염 진단…복막염 유발 의료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7. 7. 21. 19:28
(급성충수염 진단 지연 과실) 손해배상 1심 원고 일부 승, 2심 항소 기각 원고는 상복부 및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해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피고 병원 응급실의 산부인과 담당 의사는 원고를 진찰한 후 급성 골반염증으로 진단하고 입원시킨 후 겐타마이신 등의 항생제 치료를 했다. 또 입원 다음 날 복통과 압통이 호전되고 체온이 37℃로 내려가자 항생제를 미크로노마이신으로 변경한 외에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은 채 경과 관찰을 했다. 피고 병원 산부인과 담당 의사는 입원 4일째부터 우측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고, 백혈구와 폴리의 수치가 감소하지 않음에도 경과 관찰만 계속하다 입원 8일째 되던 날 복부초음파검사를 한 결과 3.8×32.1×2.9cm 크기의 낭성 종괴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피고 병원은 외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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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충수염 수술후 심정지…심폐소생술 과정 대동맥 박리 발생했다면?안기자 의료판례 2017. 3. 26. 19:12
의료진의 특별한 과실이 없는 한 일반적인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와 같은 손상 등에 관해 의료진을 탓하기 어렵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원고 패소 [사건 개요] 환자는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복통이 가라앉지 않자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의사는 복부 CT 검사 결과를 종합해 급성 충수염으로 진단하고,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검사 및 심전도 검사 결과 별 이상소견이 없자 복강경 충수절제술을 시행했다. 수술은 자정을 넘겨 마취를 시작해 오전 1시 10분부터 1시간 10분이 소요됐다. 환자는 회복실로 옮겨진 직후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혈압이 다소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오전 2시 45분경 심정지가 발생했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자 일시적으로 심장 박동이 돌아오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