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흉통 호소했지만 대동맥박리 진단 못한 의료과실
가슴과 등 부위 통증으로 피고 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는 점심식사 후 갑자기 가슴과 등 부위 통증을 느껴 오후 3시 50분 경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피고 병원 응급실 의사가 환자의 활력징후를 측정한 결과 혈압 150/90mmHg, 맥박 분당 72회, 호흡 분당 24회, 체온 36도로 비교적 정상적이었다. 또 심전도, 흉부 엑스레이, 전해질검사, 말초혈액검사, 혈당검사, 심장세포효소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도 심근경색이나 심근허혈, 부정맥 등을 의심할 만한 소견이 나타나지 않았다. 피고 병원 급성위장관염 진단 이에 피고 병원 의사는 환자가 단순히 체한 것으로 보아 급성위장관염으로 진단하고 수액을 주입하고 진통제를 투여하는 등 대증치료를 했다. 환자는 그 뒤에도 극심한 흉통과 오심을 호소했고, 같은 날 ..
2022.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