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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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수술 후 마비, 배뇨장애와 의사 잘못 정황안기자 의료판례 2023. 8. 16. 09:30
의사 과실 의심되는 척추수술 마비 등 부작용 척추 수술 후 환자의 운동기능이 저하되고, 배뇨장애가 발생했다면 의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상황이라면 혈종에 의한 신경 손상, 마미증후군을 의심해 CT 또는 MRI 검사를 해야 한다. 이를 통해 혈종을 확인했다면 최대한 신속히 혈종 제거 수술을 해야 회복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래 사례는 허리뼈 협착증, 급성 압박 골절 진단 아래 척추수술을 한 뒤 혈종이 발생해 재수술을 했지만 다리 마비, 배뇨 장애, 보행 장애가 발생한 사안이다. 척추수술 부작용 발생 경위 환자는 허리와 우측 엉덩이 통증이 발생해 11월 27일 M 병원에 내원해 요추(허리뼈) 2, 3번 협착증, 요추 2번 급성 압박 골절 진단을 받았다. M 병원 의료진은 다음 날 요추 2번에 대해 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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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자궁경, 개복 무리한 수술 판단 기준안기자 의료판례 2023. 7. 31. 11:34
자궁근종 자궁경 이어 개복 무리한 수술 분쟁 임신을 고려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자궁근종 자궁경 수술은 자궁 안에 돌출되어 착상을 방해하는 점막 아래 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자궁근종 개복수술은 자궁 뒷벽과 앞벽에서 내막을 눌러 착상과 임신 유지를 방해하는 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아래 사안은 자궁근종으로 자연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에 따라 자궁경 수술과 개복 수술을 잇따라 받았는데 개복 수술 후 배액관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관이 끊어져 배 안에 남아있는 배액관을 제거하기 위해 개복 수술을 추가로 한 사례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자궁경 수술을 한 지 1년도 경과하지 않은 시점에서 무리하게 개복수술을 했는지, 의료진이 개복 수술 후 배액관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 것을 과실로 볼 수 있는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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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증상과 수술 후 다리 마비 있다면?안기자 의료판례 2023. 6. 11. 09:30
척추관협착증 증상과 수술과정 신경손상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관 속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신경이상 증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허리가 쑤시고,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방사통, 감각 둔화, 다리 감각 저하 및 마비 등이 대표적이다. 수술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신경 손상이다. 수술 후 환자가 다리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면 의료진은 신경 손상 등을 의심해 신속하게 MRI 또는 CT 검사 등을 실시해 원인을 찾아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래 사례는 방사통, 허리 통증 등으로 병원에 내원해 허리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아 2차례 수술을 받은 뒤 양쪽 다리 마비, 배뇨 및 배변 장애 등이 발생한 사안이다. 허리 척추관협착증 증상으로 수술한 뒤 마비 발생 원고는 양쪽 다리 방사통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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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수술후 항문 통증…알고 보니 의사의 어이없는 과실 탓안기자 의료판례 2021. 5. 30. 08:24
이번 사건은 직장암 수술을 받고 퇴원한 뒤 지속적으로 항문 통증이 발생해 3차례 복부CT 촬영을 한 결과 수술 당시 삽입한 배액관이 수술 부위에 남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뒤늦게 제거한 의료과실을 다룬 사안입니다. 사건의 개요 환자는 직장암 진단을 받고 피고 병원에 입원해 의사 I로부터 직장절제수술을 받았습니다. 환자는 7일 후 퇴원하기 직전 의사 J로부터 수술시 사용한 배액관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환자는 그 후 지속적으로 항문 통증을 호소했는데요. 그러자 피고 병원에서 5개월 후, 1년 후 복부CT를 촬영한 결과 직장을 제거한 부위에 약 13.8cm 길이의 카테터로 추정되는 가늘고 긴 고음영 물질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 병원은 이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그로부터 약 1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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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혈성 빈혈 스테로이드 치료 안돼 수술후 파종성혈관내응고증후군안기자 의료판례 2017. 11. 3. 07:32
쿰스 음성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로 스테로이드 치료가 되지 않아 비장절제술을 했지만 과다출혈로 인해 파종성혈관내응고증후군(DIC)으로 사망…의료진의 경과관찰 및 조치상 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기초 사실 환자는 과거 황달 및 간수치 상승 등을 이유로 피고 대학병원에 내원해 간경변증 진단을 받았다. 환자는 2년 뒤 감기몸살로 근육주사를 맞은 후 심한 황달이 발생하자 피고 병원에 내원했고, 간수치 증가,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크게 낮자 심한 빈혈 소견으로 입원했다. 의료진은 환자의 빈혈을 쿰스(coombs) 음성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로 추정진단하고 약 20일간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했다. [용혈성 빈혈] 혈액 내에서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되어 발생하는 빈혈. 적혈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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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환자 방치, 치료 지연 의료분쟁안기자 의료판례 2017. 9. 7. 09:15
뇌출혈 치료 손해배상 1심 원고 패 환자는 고혈압, 당뇨 질환이 있는데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손발 저림 등 좌측 마비 증상이 있어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자는 뇌압강하제 만니톨과 이뇨제 라식스 등을 투여하고 뇌실질내 출혈 소견을 보였고, 다량의 구토를 했다. 이에 의료진은 중환자실로 전실한 후 뇌CT 검사에서 혈종이 증가되고, 수두증 소견을 보이자 응급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두증,뇌수종[hydrocephalus ] 뇌실과 지주막하 공간에 뇌척수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 뇌에는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 CSF)이라는 맑은 체액이 뇌의 안과 밖을 채운 채 순환하고 있다. 뇌의 안쪽에는 뇌실(ventricles)이라는 작은 빈 공간들이 있으며 이 곳에 있는 맥락총 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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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제거술 후 재수술 받았지만 하지 위약, 감각 저하…수술지연 분쟁안기자 의료판례 2017. 9. 4. 12:46
성장호르몬 분비성 뇌하수체 거대선종 진단 아래 종양제거술을 받은 뒤 하지 위약, 감각 저하 등을 호소한 사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2심 항소 기각 사건의 개요 원고는 피고 병원에서 자궁내막종양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외형상 말단비대증 소견으로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았다. 원고는 성장호르몬 인자검사 결과 성장호르몬 분비성 뇌하수체 거대선종 진단 아래 종양제거술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뇌척수액 및 수술 부위의 출혈액 배액을 위해 요추 안에 배액관을 삽입했다가 3일후 제거했는데 원고는 그 직후 허리, 다리 통증을 호소해 진통제를 투여했다. 원고는 이후 양쪽 다리 저린감이 조금 남아 있었고, 허리 땡기는 통증으로 잠을 못자게 불편했다. 환자는 발열 증상에 대해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C반응성단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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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절제술과 자궁절제술 과정에서 담도를 손상해 담도 협착안기자 의료판례 2017. 8. 21. 19:24
(담도 손상) 손해배상 1심 원고 일부 승 원고는 피고 병원에서 자궁근종 수술과 만성 담낭염을 치료하기 위해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과 자궁절제술을 받았다. 원고는 수술후 계속적인 복부 통증을 호소했고 복부 CT 결과 복강내 소량의 삼출액 저류 소견이 발견되었다. 한달여 후 S병원으로 전원해 담도내 담석 제거 및 담도내 배액관 삽입술, 경피적 배액관 삽입술 등을 받았다. 원고는 총수담도 협착으로 담도내 배액관을 삽입한 상태로 향후 내시경 췌담도조영술을 시행해 담도 협착 호전 정도에 따라 담도내 배액관을 제거, 교체 혹은 풍선확장술을 시행할 수 있으나 담도 협착의 호전 또는 악화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1심 법원의 판단 피고는 담낭관 박리시 담도를 손상시켰거나 담도를 담낭관으로 오인해 담도를 손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