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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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폐색 수술 후 출혈, 복막염으로 장유착 후유증안기자 의료판례 2023. 3. 15. 09:29
수술 후 출혈 외과 수술 후 출혈 여부는 배액관의 양상 변화와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 임상 양상을 총괄해 추정해야 한다. 출혈이 많지 않으면 수혈과 지혈제 등을 사용하면서 경과관찰 하지만 이런 보존적인 치료에도 지혈이 되지 않으면 지혈을 위한 수술을 하기도 한다. 수술 후 의사의 경과관찰 주의의무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수술 후 환자의 배액관에서 출혈 양상이 나타나거나 헤모글로빈 수치가 감소하는 등 수술 부위 출혈이 의심되면 관련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재수술을 하는 등 경과관찰 및 신속하게 대처할 주의의무가 있다. 아래 예시는 장폐색 수술 후 출혈 양상이 있어 재수술을 했지만 복강내 혈종 및 복막염 소견이 확인되자 다른 병원으로 전원해 재수술 한 후 장유착 후유증이 발생한 사안이다. 장폐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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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위암 수술 후 출혈, 중환자실 이송 지연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2. 6. 16. 14:40
위암 수술 후 재발해 재수술 환자는 위암으로 부분 위절제술을 받았는데 7년 뒤 건강검진에서 재발된 위암, 담석증, 우관상동맥 근위부의 심한 석회화 침착 등의 진단을 받았다. 환자는 위암 재수술을 위해 피고 병원에 입원했다. 피고 병원 의료진은 내시경을 이용해 종양 제거술을 시행하던 중 출혈 소견이 있어 출혈 혈관을 결찰하고 개복술을 시행했다. 의료진은 대만곡 부위와 대망을 절제하고, 위를 들어낸 후 간과 유착된 담관(쓸개관)과 동맥을 박리해 담낭절제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아랫배 불편함 호소 환자는 수술 후 일반 입원실에 도착했고, 다음 날 오전 3시 30분 소변의 색깔이 어두운 색으로 변하고, 아랫배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또 오전 3시 45분 소변이 마렵고 방광이 터질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에 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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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결핵종 수술 중 지혈 과실로 대량 출혈안기자 의료판례 2022. 4. 14. 16:01
폐에 종양 확인되자 개흉술 받기로 결정 환자는 피가 섞인 기침을 하자 피고 병원 흉부외과에 찾아가 진료를 받았다. 피고 병원 의료진은 기관지 내시경 검사, 엑스선 검사 등 각종 검사를 거친 다음 폐에 종양 또는 혹이 차 있어 폐절제 수술을 통해 암인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는 개흉술을 받기로 결정하고 피고 D가 집도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결과 폐결핵종 진단 수술 당시 망인의 폐에 있는 물질은 폐 결핵종(결핵균에 의해 폐나 뇌에 생기는 커다란 결절)으로 진단되었고, 그로 인하여 흉막 유착이 심하며 림프절이 석회화되고 비대한 소견을 보였다. 피고 D는 왼쪽 폐에 있는 물질을 암의 종괴로 의심하며 폐결핵종이라고 하더라도 절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일단 좌하엽 폐의 1/2을 절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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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수술 중 지혈 확인 안해 대량출혈 발생안기자 의료판례 2021. 2. 10. 04:41
위암수술 과정에서 헤모락 클립 빠져 대량출혈로 환자 사망 이번 사건은 조기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위암수술을 받은 직후 대량출혈이 발생해 사망에 이른 사례입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수술을 집도한 외과의사가 지혈을 위해 헤모락 클립으로 묶은 뒤 제대로 묶여있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수술을 종료한 과실로 인해 대량 출혈이 발생했다며 피고 병원이 손해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사건의 개요 환자는 위내시경 검사 결과 조기위암 진단을 받고, 피고 병원에서 위암 결과를 받은 뒤 복강경으로 위아전절제술을 받기로 했기로 하고 입원했습니다. 피고 병원 외과의사는 복강경하 위아전절제술을 하면서 위 하부 2/3 지점, 위에 분포하는 혈관과 림프관 등을 절제한 뒤 지혈도구인 헤모락 클립으로 우위동맥을 묶은 뒤 지혈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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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부작용 설명의무와 환자의 자기결정권안기자 의료판례 2020. 2. 25. 00:20
방광암 수술후 과다출혈로 환자가 사망한 사건. 환자 측은 병원 의료진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과다 출혈 등의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원고 청구 기각 사건의 개요 환자는 배뇨통과 혈뇨 등으로 피고 병원에 입원해 방광암으로 진단 받았다. 의료진은 약물 치료와 레이저치료를 통해 방광을 보존할 수 있는 치료를 했지만 암세포가 지속적으로 관찰되었다. 이에 방광을 적출하는 방광전절제 및 요로전환술을 받았다. 환자는 수술후 중환자실에 입실해 배액관을 통한 출혈을 시작했고, 지혈제 투약 및 수혈을 했다. 하지만 출혈이 계속되자 혈관색전술, 탐색적 개복술 등을 시행했지만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원고들의 주장 피고 병원 의료진은 환자 및 보호자에게 수술 부작용, 과다 출혈 등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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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선종 2차 수술후 혼수상태가 된 의료분쟁안기자 의료판례 2018. 11. 21. 00:00
뇌하수체선종 뇌하수체는 무게가 1g이 채 되지 않는 작은 기관으로 두개골 밑 부분의 가운데에 터어키안이라는 공간에 위치하며, 이곳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뇌하수체 선종이라 합니다. 출처: 네이버, 국가암정보센터 암정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사건의 개요 환자는 시야장애 및 시력감소를 호소하며 피고 병원에서 뇌MRI 검사를 받은 결과 뇌하수체 대선종, 적은 가능성의 두개인두종 진단을 받고 뇌하수체 종양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후 시행한 뇌CT 검사 결과 안정 및 안장 위 종양 내 출혈 소견과 뇌부종 소견, 이로 인한 양쪽 측뇌실 및 제3 뇌실 확장 및 뇌실 내 출혈 소견을 보였다. 의료진은 다음날 종양 내 출혈 증가, 뇌 압박이 심해진 것으로 판단해 2차 수술을 했는데 수술 당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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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모세포종 수술후 마약성 진통제 페치딘을 투약한 과정의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7. 4. 14. 19:15
의료진이 감압성 두개골 절제술을 한 후 마약성 진통제인 페치딘을 투여하고, 경과관찰을 하는 과정에서 의료과실이 있었는지 여부.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2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피고 병원에서 혈관모세포종 진단을 받아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을 받고 추적 관찰을 하던 중 두통이 증가해 검사를 받은 결과 혈관모세포종이 재발해 입원했다. 환자는 피고 병원에서 후두하 개두술 및 종양 완전 절제술을 받았는데, 수술 이틀 후 두통과 불편감을 호소했다. 이후 피고 병원 의료진이 뇌 CT 검사를 한 결과 소뇌 부종을 포함해 전체적인 부종이 심해졌고, 양쪽 후두부 지연성 급성 경막상 출혈, 두피 부종 및 출혈 소견을 보였다. 이에 응급 후두하 및 양측 후두부 두개골 절제술 및 혈종 제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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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열상환자 수술후 대량출혈…수술 지연, 배액관 제거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17. 4. 13. 20:09
교통사고로 경부 열상 당한 환자가 수술후 경동맥 손상으로 지연성 출혈 발생…수술 지연, 배액관 제거 과정 과실.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사건의 개요 환자는 교통사고를 당해 피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경부 열상에 대해 경부 열상 탐색술과 일차 봉합술을 1차로 수술했다. 수술 전 의료진 H는 가족들에게 경동맥 손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연성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수술 당시 경동맥 손상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고, 수술후 환자의 손상 부위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아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환자는 일반병상으로 옮긴 후 수술 부위 통증을 호소했고, 수술 부위 거즈에 피가 묻어 나왔지만 의사는 간단한 드레싱만 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약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