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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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순 비대, 비대칭 성형수술 주의점, 부작용안기자 의료판례 2024. 5. 5. 08:39
소음순 성형수술 부작용과 유의사항K는 소음순 비대, 비대칭 및 음핵 표피 비대 증상이 있자 D 산부인과의원에서 이를 교정하기 위해 레이저를 이용해 소음순을 일부 절제하는 소음순 성형수술 및 음핵 노출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수술 후 외음부 좌측 부분에 소음순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소음순 비대칭이 발생했다. 또 시술 전에는 소음순과 대음순의 유착이 없었지만 수술 후 좌측 부분 소음순과 대음순이 일부 유착된 상태가 되었다. 그러자 K는 D 산부인과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 K는 손해배상을 받았을까? 법원의 판단이 사건에 대해 법원은 아래와 같은 판결을 선고했다. 가. 수술 과정의 과실 여부법원은 “소음순 성형수술 당시 의사가 적절한 진료 조치를 다하지 못한 채 K의 외음부 소음순 중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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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술 부작용사건안기자 의료판례 2021. 10. 14. 10:06
사건의 쟁점 이번 사례는 과거 종아리 지방흡입수술을 한 뒤 함몰, 착색 등이 남아 있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3차례에 걸쳐 허벅지, 종아리 지방흡입수술을 받았지만 함몰, 착색 등이 더 심해진 사건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수술 과정에서 과실을 범했는지, 수술 이전 설명의무를 이행했는지 여부입니다. 피고 의원 진료경과 원고는 약 15년 전 다른 병원에서 종아리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함몰, 착색 등이 남아 있던 상태였습니다. 원고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피고 의원에서 다시 지방흡입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원고는 피고 의원에서 양쪽 허벅지 앞쪽과 무릎, 종아리 부위 지방흡입 1차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원고는 9개월간 피고 의원에 지속적으로 내원해 카복시, 중저주파 시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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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담낭염 수술 의사의 과실안기자 의료판례 2021. 8. 6. 00:56
이번 사례는 환자가 급성담낭염 진단을 받아 병원에서 복강경에 의한 담낭절제술을 받는 과정에서 심각한 유착을 확인하고 박리하는 과정에서 총담관을 손상한 사례입니다. 또 수술 후 담즙 누출이 계속돼 다른 병원으로 전원 했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한 사안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의료진이 수술 과정에서 무리하게 박리하면서 총담관을 손상시켰는지, 수술 후 담즙이 누출된 상황에서 적절하게 경과관찰 및 후속조치를 취했는지 여부입니다. 기초 사실 환자는 피고가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해 복부-골반 CT 등의 검사를 받은 결과 급성담낭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피고 병원 의사는 환자를 입원하도록 한 뒤 복강경에 의한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급성담낭염 치료 담낭은 흔히 쓸개라고 부르는 장기입니다. 담석, 종양, 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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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수술중 간을 손상, 출혈을 초래해 쇼크안기자 의료판례 2017. 9. 14. 23:26
신장암 수술 과정에서 간을 손상해 대량출혈이 발생하고, 쇼크를 초래한 사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사건의 개요 환자는 약 10일 전부터 발생한 등과 복부의 통증으로 피고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자는 과거 오른쪽 팔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고, 간경화, 고혈압으로 진단받아 약을 복용중이었고, 팔 절단수술 후 매일 소주 반병에서 한병 정도를 마시고 있었다. 의료진은 우측 신장에 약 8cm의 종양과 대정맥 혈전 소견을 확인하고, 근치적 절제술 및 하대정맥 혈전제거술을 했다. 그런데 의료진은 수술 과정에서 우측 신장을 절제한 이후 간 후방 부위에서 지속적인 출혈이 발생했고, 활동성 출혈부위에 패치를 이용해 지혈했지만 출혈이 계속됐다. 의료진은 출혈이 발생한 간 후방 부위를 거즈로 압박한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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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십이지장궤양 환자가 검사, 개복 수술 거부해 복막염안기자 의료판례 2017. 7. 27. 07:14
급성 십이지장궤양 환자가 검사, 개복술을 거부해 복막염…의사의 경과관찰의무는?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2심 원고 일부 승, 대법원 상고 취하 사건의 개요 환자는 2008. 1. 11.경부터 상복부 동통이 있어 위장약을 구입해 복용하던 중 14. 18:25경부터 갑자기 상복부 동통이 심해져 ○○응급센터에 내원했지만 병실이 없어 ○○병원으로 전원했다. 환자는 00병원 응급실 당직의사 김00로부터 소변검사, 혈액검사, 심전도검사와 수술 및 입원 필요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검사를 거부하면서 상담을 받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00은 다른 환자를 수술중이던 외과 전문의 김00에게 상황을 알리고 다시 한번 환자를 설득했지만 계속 거부했다. 외과 전문이 김00는 수술을 마치고 응급실로 내려와 환자의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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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장 선종 수술후 출혈, 문합부 누출, 재수술 패혈증안기자 의료판례 2017. 7. 22. 12:45
십이지장 선종 수술 후 출혈, 문합부 누출, 재수술한 뒤 십이지장 문합부 누출이 발생해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패, 2심 화해권고 결정 사건의 개요 환자는 의원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십이지장 암이 의심되어 피고 병원에서 내시경 초음파검사 및 식도.위.십이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결과 십이지장에 고위험 이형성의 관상선종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후 입원하였다. 피고 병원의 의료진은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해 십이지장의 병변을 절제하고 봉합사로 봉합하는 십이지장 쐐기절제술(robotic assisted wedge resection of duodenum)을 했다. 이어 맹장 뒤쪽으로 십이지장까지 올라와 있는 충수돌기를 절제하는 충수돌기절제술(appendectomy), 만성 담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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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기흉 수술 과정에서 다제내성균에 감염돼 농흉 유발안기자 의료판례 2017. 7. 16. 12:56
개흉적 기포절제술 과정에서 다제내성균에 감염돼 농흉 유발한 병원 손해배상. 사건: 손해배상 판결: 1심 원고 일부 승, 2심 원고 일부 승, 대법원 상고 기각 사건의 개요 원고는 좌측 폐 기흉으로 개흉적 기포 절제술을 받은데 이어 우측 폐 기흉으로 약물요법 등 보존적 치료를 받은 후 특별한 증상 없이 생활했다. 그러던 중 우측 가슴 통증으로 피고 병원에 내원해 CT 촬영 결과 우측 폐에서 다수의 기포가 발견되자 피고 D는 추측 폐 자발성기흉으로 진단하고 수술을 권고했다. 기흉[pneumothorax ] 공기가 없어야 하는 가슴 안쪽에 공기가 존재하는 상태. 공기주머니에 해당하는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늑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이다. 흉강 내로 공기가 유입만 되고 배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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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와 낭종 제거수술 중 슬와동맥 손상, 신경 손상한 정형외과 의사 벌금형안기자 의료판례 2017. 6. 5. 18:47
수술 중 신경손상 업무상 과실치상 1심 피고인 금고 10월, 집행유예 2년, 2심 피고인 벌금 1천만원, 대법원 상고 기각 범죄 사실 피고인은 D병원 정형외과 의사로서, 수술실에서 피해자의 좌측 슬와(무릎 뒤쪽) 낭종 제거수술을 했다. 낭종 주위 조직과 뚜렷이 구별되는 막과 내용물을 지닌 주머니를 말한다. 낭종은 신장, 간, 유방, 피부 등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다. 통상적으로 낭종이 한번 형성되면 수술로 제거되지 않는 한 없어지지 않고 평생 지속된다. 낭종의 대부분은 양성이어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간혹 암이나 전암성 병변(암이 되기 전 단계의 병변)일 수 있으며, 심각한 기저질환을 의미할 수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대병원 의학정보 이러한 경우 피고인은 수술전 MRI, 근전도검사 ..